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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성장엔진
투명성 한층 강화하고 법과 제도에 의한 성장시스템 구축올드보이의 귀환…불황때는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마인드가 우위기업들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심지어 소기업에 관계없이 경영이 안정되면 2세 경영이나 전문인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체제전환이 이루어진 후에 안정적인 성장들이 이뤄지면 다행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경영이 흔들리고 심하게 요동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에 대부분 기업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안정을 찾는다. 즉 초심을 생각하며 개혁과 혁신, 열정을 쏟는다. 최근 태영건설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가자 90대 윤세영회장이 복귀해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J그룹 역시 2세 체제로 전환하였으나 안정적인 정착이 흔들리자 P 창업주가 경영 전면에 등장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 출판, 인쇄, 유통, 교육사업이 대표적인 이그룹은 추락한 이익을 바로 세우고 성장의 소중한 디딤돌을 놓기에 바쁘다. 인쇄 역시 많은 인쇄사에서 2세 경영체제로 넘어갔으나 성공의 팡파르를 분 경우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2세가 창업주인 아버지보다 역량면에서 기량면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2세가 많이 배우고 젊은데 왜 밀리는 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경험과 감각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기업가 정신면에서 밀리는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 과거 창업세대들은 포기란 없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했으며 밀리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뛴다. 없는 것도 만들어 낸다는 창의력도 기른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인쇄진흥 열어야 미래보여뿌리산업, 인쇄조례, 인쇄진흥법활용AI, 플랫폼 활용으로 인쇄영토확장파도보다 바람의 방향 인식 중요남이 알아주던 알아주지않던 관계없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인쇄업계 2세 경영에서 완전히 문을 닫지 않는 업체들은 올드보이가 복귀하여 최일선을 지휘한다.인쇄단체에서도 과거에는 원로모임, 원로자문단 등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지식과 산 경험, 생생한 교육들을 전수받았으나 지금은 많이 퇴색됐다. 인쇄 올드보이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는 못 돌리지만 재활용은 할 수가 있다.인쇄 규모에 관계없이 전략과 전술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결과들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규모의 경제가 주는 효과들은 엄청나다. 규모가 크다는 것은 원부자재 조달 능력, 인력 조달 능력, 가격 결정 능력 등 여러 가지로 유리한 측면이 많다. 또 덩치나 규모가 크니 수직계열화도 가능하여 공정혁신과 시스템화도 쉽게 정착시킨다. 인쇄업계의 한때 원스톱 서비스도 규모의 경제에서 주는 효과 때문에 가능했다. 인쇄, 제책, 후가공, 프리프레스 공정까지 모조리 한곳에서 처리하니 물류·유통비용까지 절약되고 이것은 고스란히 원가절감으로 남는다. 더구나 인쇄사 이미지까지 향상되어 재수요 창출에도 유리한 편에 선다. 이와 함께 뭐니해도 속도경영 즉 애자일(Agile)경영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경쟁 수위가 한층 높아진 현대사회에서는 애자일은 필수코스로 등장했다. 느린 메기보다 빠른 물고기가 유리하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이미 증명이 됐다. 규모의 경제가 이처럼 유리하고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인쇄사처럼 소규모 업체가 군집을 형성하는 업종은 쉬운 일이 아니다. 5인 이하의 인쇄사가 90%가 넘는다. 특히 지방의 인쇄사는 98% 가까이가 이에 해당된다. 규모가 왜소하고 작으니 성과들도 미진할 수가 있다. 이럴 경우 외국처럼 기업인수 및 합병 즉 M&A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과거에는 인쇄사가 M&A하면 매우 부정적이었으나 현재는 많이 개선됐다.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오히려 M&A를 원하는 곳도 많다. 적대적 M&A도 좋고 우호적 M&A도 괜찮다. 서로가 원하고 효과들만 나면 가능한 것이다.규모의 경제가 여러 가지로 유리한 측면들도 많지만 거시적 미시적 환경들이 반복되는 현대산업사회에서는 규모의 불경제까지 거론되곤 한다. 규모의 경제가 겁을 내는 것은 시장이 격변하거나 장기적인 불황이 지속될 때 대응 속도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특히 덩치가 크니 더 어려운 것이다. 수입은 쪼그라드는데 나가는 지출은 늘거나 그대로여서 생존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근래 들어서는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를 혼합해서 사용한다.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규모의 불경제를 사용하는데 규모의 불경제는 말 그대로 규모의 경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 덩치를 줄여서 속도를 높여 기민하게 적극 대응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황때 경기침체때 경제위기때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 인쇄사같이 영세소기업들은 특별히 줄일 것도 없지만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규모를 줄이고 몸을 가볍게 해서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종이인쇄사의 경우 현재 대부분 인쇄사들은 물량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확실하고 단호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규모의 불경제를 정착시키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과거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평균 10%이상 될 때는 규모의 경제가 유리한 측면이 강했으나 현재는 1%대의 장기 저성장에 머물러 있다. 규모의 불경제가 효과들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인쇄사도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군살을 과감하게 빼야 하겠다. 또 호경기는 업종전문화가 좋고 불경기 때는 업종 다양화가 안정성이 높다. 인쇄사도 경영성 제고를 위해 업종 다양화도 적극 고려해 나가는 것은 선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하겠다.경영전략도 VRIO가 유리하다. V는 가치, R는 희귀성, I는 모방가능성, O는 조직력인데 VRIO로 차별성을 착실하게 성장을 정착시켜놓은 것은 탁월한 경영수단을 갖췄다고도 할 수가 있겠다.또한 유비무환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순리대로 나가는 자세는 3D업종, 굴뚝기업인 인쇄사로서는 잘 지키고 준수해 나가야 할 사항이다. 잘 나갈 때 미래 대비 철저히 하자인쇄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떤 기업이든지 잘 나갈 때 미래를 대비해 놓지 않으면 불황 때 어려움을 겪거나 일순간에 훅하고 날아갈 수가 있다.수시로 셀프진단이나 컨설팅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거나 모르면 코칭(coaching)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코칭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영 과외를 받는 것이어서 인쇄사와 같이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영세한 업체는 유리하다.컨설팅, 코칭은 사실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수시로 받는다. 삼성, LG, 현대차, SK 등 국내 대기업의 경우는 이것들을 달고 산다. 워낙 변동성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방향과 목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이런 수시 진단이 안 돼 있으면 매우 불안하다. 최근 국내 유통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잘 나가던 쿠팡도 중국 유통업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혁신의 대명사 쿠팡은 로켓배송을 내세워 속도로 제압해 나갔다.또 앱을 통해 플랫폼시스템을 정착시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소비가 생산인 요즘 시대에 맞춰 주문형 소비를 유도하여 제조업까지 휘어잡았다. 불황때는 업종 다양화가 유리상생으로 새 지각판 만들어야제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시스템화를 정착시키고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 적수를 만났다.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에 고전하고 있다. 중국의 인해전술과 가격경쟁력은 웬만한 힘으로는 봉쇄하기 힘든 구조이다. 시스템화가 가격에 고전을 하는 구조인데 최근 전세계의 불황 파고 앞에 가격경쟁력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왕좌 자리를 군림해온 테슬라도 CATL, BYD에 고전하고 있다. 쿠팡은 현재 알리, 테무, 쉬인으로 이어지는 만리장성에 성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그래서 잘 나갈 때 높을 때 낮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국내 유통업에서 이것이 부실해서 현대로직스가 롯데로직스로 한진택배가 농협택배로 옷을 갈아입었다. 인쇄사도 크다고 까불면 안된다. 날아가려면 훅하고 일순간에 날아간다. 그것이 기업의 생리이고 생태계의 흐름이다. 그래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스템화를 정착시켜 놓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cspac@naver.comkorpinoffici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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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쇄 봄볕드나…국내 수출 흐름 좋아
인쇄물 다양화…수익성 up글로벌 인쇄시장과 인쇄물 수출은 통계 결과만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인쇄물 수출을 강화하고 수익 다변화를 지속해야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세청이 앞서 발표한 ‘2023년 인쇄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보다 23.2% 증가한 4억 6,2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이 미국보다 앞선 데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800억 원에 달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인쇄물 수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금리인상과 러우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성의 증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쇄물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무려 23.2%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갈아치운 것이다. 인쇄물의 구성도 다양해 ‘인쇄서적, 소책자’, ‘아동용 그림책과 습화책’, ‘지도·해도 이와 유사한 차트’, ‘설계도와 도안’, ‘인쇄된 엽서’, ‘기타인쇄물’ 등 대부분의 인쇄물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글로벌 경기는 강한 변동성 지속이런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Drupa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에서 밝히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Drupa’ 주최사인 독일의 메쎄 뒤셀도르프는 영국의 프린트퓨처, 스위스의 휘슬러앤파트너와 함께 제9차 Drupa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앞서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전세계 600여개 이상의 인쇄기업 및 협력기업이 참여했다고 한다. 리포트는 먼저 글로벌 경기와 관련,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빌미로 수십 년간 가장 공격적인 글로벌 금리인상을 했고, 그 결과로 금융 분야의 위기와, 신용 경색 및 경제 침체 우려가 깊어졌다면서 이런 상황은 향후 수 년간 글로벌 경제를 둘러싸고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비즈니스 사이클은 더 짧아지고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각국 정부들은 양적 완화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며 세계는 제한적 공급과 노동 시장 변화의 시대로 접어들어 경제 변동성과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다고도 했다.글로벌 인쇄산업 뚜렷한 회복세이런 가운데 글로벌 인쇄산업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 차원에서 보면 2023년에는 44%의 업체가 자사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좋다’고 답했으며 12%는 ‘나쁘다’고 답했다. 나머지 44%의 답은 ‘만족스럽다’였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4% 개선된 수준이다. 전 세계 시장을 살펴보면 상용 및 출판용 인쇄업체들의 자신감이 괄목할 만한 회복세가 관찰되며, 포장 업체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년 연속으로 인쇄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한다. 이는 7년간 지속된 가격 하락세 이후 발생한 일로 매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마진 하락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고 밝히고 있다.지난 2년간 평균 상승폭은 +57%였는데, 이 수치가 2013~2017에는 -21%였다고 한다. 출판도 같은 기간 평균 57% 상승했다. 2013~2017에는 -18%였다. 인쇄물 제값받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플렉소 빠른 증가, 디지털 물량도 늘어인쇄 분야별로는 옵셋인쇄는 상용 인쇄시장에서 수년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장에서 순 증가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고, 플렉소는 포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토너 컷-시트 컬러 인쇄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글로벌 디지털 도입률(매출의 25% 이상이 디지털 형태인 인쇄업체 비율)은 2014년의 26%에서 2023년에는 29%로 늘어났다. 여러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디지털 도입률 성장이 느려지는 것처럼 보여도 2014년 이후 해당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인쇄업체 설문 참여자의 25%가 2014년에 웹-투-프린트 설치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2023년의 수치는 아직도 25%이다. 일부 지역은 문화적, 기술적, 또는 그 이외의 이유로 e-커머스 비중이 적으나, 이 수치는 거의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다. 웹-투-프린트를 운영 중인 업체는 코로나 시기 동안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올해 이 수요는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포장은 예외적인 경우로, 2022년의 대규모 성장이 그대로 유지되어 왔다.사업 다각화가 생존 지름길이처럼 글로벌 인쇄산업이 회복하는 데는 성장 동력을 다각화하는 지혜를 발휘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상용 인쇄 시장의 경우, 시장과 서비스 분야 모두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표본 중 출판업체의 비율은 2014년 이후 반으로 줄어들었다(2014년 30%, 2023년 15%). 이들이 참여하는 시장도 변화하였는데, 신문, 잡지, 카탈로그 시장은 감소하였으나 다양한 형태의 책 출판 시장은 늘어났다. 포장 인쇄업체들은 인터랙티브 프린트처럼 높은 부가 가치 포장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보고했다. 많은 업체들이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할 보다 환경 친화적인 대안 탐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특히 플렉시블 인쇄업체들에서 강하다. 기능성 인쇄업체들도 표본이 적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스크린 및 토너로부터 잉크젯 인쇄로의 전환은 뚜렷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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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납세·성실인쇄인 정부 표창에 자긍심 쑥~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고액납세의 탑 수여기업을 축하했다. 또 전국의 모범납세(1060명)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서신과 홈페이지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 각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행사와 방문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각 세무서 현관에는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성실납세 감사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해 수상자를 축하했다.인쇄인들 중에는 유승환 아세아제지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많은 인쇄인들이 성실 납세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아세아제지 대표 유승환아세아제지는 1958년 설립된 산업용지(골판지원지)제조업체로 코스피 상장기업이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성실납세를 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두루행복한 세상 대표 이시우20년 이상 인쇄디자인 실무를 해 온 대표이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특화된 소량다품종 인쇄물을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며, 사회적 미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 해성프린텍 대표 표분식포장지 인쇄제조업을 설립하고 매출증대와 비용절감이라는 2가지 기업의 혁신과제를 완수해 매출액 대비 26%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국가재정 확보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썬프린팅 대표 정찬민썬프린팅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된 이후로 옵셋인쇄,경인쇄,윤전인쇄 등 인쇄물 제작과 광고 대행 등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ISO인증, FSC인증) 획득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학사 대표이사 권준구지학사는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 창업 이후 고객지향, 인간존중, 책임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이념 아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공교육의 핵심인 교과용 도서 개발을 근간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 참고서, 청소년 전문 독서 월간지 등을 발행하고 있다. ■ 미래엔 대표이사 신광수㈜미래엔은 ‘대한민국 최초의 교과서 발행’을 시작으로, 가로쓰기형 인쇄서체 ‘대교체’ 개발, CTP 시스템 도입, 국내 유일의 교과서 박물관 설립, 친환경 무습수 평판 인쇄 도입, 중견기업 최초 ‘명문장수기업’ 선정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김정조㈜한국이앤엑스는 40여년간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인쇄 전시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방송·음향·조명 전시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각종 행사 이벤트, 컨벤션 기획에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시산업의 리더이다. ■ 세화인쇄사 대표 엄병윤세화인쇄사는 1981년 창사 이래 40여년 동안 우리나라 인쇄업계와 함께 발전해 온 종합 인쇄 업체로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응해 전문 생산 시스템을 통한 인쇄 기술 개발, 부가가치 창출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케이앤케이 대표 이병국케이앤케이는 2003년 설립된 인쇄업체로서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노사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소통하고 있다. ■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 김인호"Passionate pursuit of perfection" 완벽을 향한 열정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folding carton, label, brochure 등의 상업인쇄 품목을 30년 이상 제공하고 있다. ■ 한국스크린인쇄 대표 이기철20여년 인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전문생산 시스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성실 납세자이다. ■ 고려프린텍 대표 이종우고려프린텍은 2006년 창립, 최초로 개발한 홀로그램 전사지와 파인쇄체 전사 방법을 바탕으로 20여년동안 성장한 기업으로 각종 스티커와 병레이벌, 롤레이벌 뿐만 아니라 튜브인쇄와 콜드박, 실크 등 다양한 후가공까지 가능한 레이벌 및 라미네이트 튜브를 제조하고 있다. ■ 한성시스템 대표 임진동한성시스템은 레이벌, 매뉴얼 인쇄 전문업체로 국가 발전을 위해 세금 신고를 성실히 하였으며, 양심적인 경영을 통하여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정직한 업체이다. ■ 창대핫멜시트 대표 서삼상 당사는 열전사 필름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소재의 접착 필름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flex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꼼꼼한 품질관리 및 꾸준한 연구, 개발로 열전사 필름 업계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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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인쇄, 중대재해법 철저한 준비를
올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말 그대로 산업현장에서 사망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사업주,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법이다. 사실 이 법이 제정되고 시행되기까지는 여러 가지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일단은 국회 문턱을 넘었고 계획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인쇄업계는 5인 이하가 90%가 넘는다. 사실 이 법에 저촉되는 인쇄사는 10%에 불과하지만 매출액과 생산량, 수출량, 인쇄사 인지도와 브랜드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하고 분석해 보면 이 10%가 인쇄산업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더군다나 5인 미만 90% 인쇄사의 생산 가치사슬을 살펴보면 상위 10%의 협력회사, 납품회사인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처벌법을 받는 10%의 인쇄사가 건실하게 돌아가야 낙수효과들을 함께 누릴 수가 있다.이와함께 영세소기업이라고 해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현재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든 인쇄사가 대상이 될 수 있다.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되면 우선 안전서류만 해도 37개나 된다. 또 안전, 보건담당자까지 둬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시간적, 경비적, 관리적인 투자와 비용들도 따른다. 법에 대한 현실들은 이렇지만 인원이 겨우 5인 이상에 불과한 인쇄는 수주산업이고 부가가치도 형편없는 데다가 규모도 영세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밀어붙이면 인쇄사는 인쇄를 포기하고 아예 문을 닫고 폐업 신고를 낼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인쇄사의 현실이 이렇다면 정부도 유예를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이와 함께 인쇄사도 마냥 어렵고 힘들다고 하소연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고 공부도 하면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도금, 주물, 봉제 등 다른 영세업종들은 잘 적응하고 있는데 유독 인쇄만 허둥대고 있다면 이것 또한 균형과 평등 차원에서 맞지가 않다.인쇄라고 영세하고 힘없다가 아니라 인쇄라서 당당하고 지혜롭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성도 경우에 따라서는 분명히 존재한다.조금만 눈을 돌리면 정부 기관들로부터 도움받을 곳도 많다.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피에 접촉하면 사업장 위험 수준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또 재해예방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제조분야 소기업에 5000만원 내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업안전상생재단에서는 안전보건통합패키지를 지원한다.중대재해처벌법이 피곤하고 거슬리기도 하지만 이왕 시행되고 있는 법 잘 적응하고 다스려서 인쇄사도 재해가 없는 가운데 안심하고 생산성이 증대되는 환경들이 조성돼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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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총선 인쇄물은 뜨거운 감자이다
제22대 총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4월 10일에 열리는 이번 총선은 저성장을 극복하고 국론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중요한 국가 대사이지만 인쇄업계는 과연 총선이 인쇄산업을 발전시키고 인쇄브랜드를 제고시키는 중요한 동기부여와 성장엔진을 가동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로 이미 등장했다.투표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선전벽보, 선거공보, 책자형 소형인쇄물, 투표용지, 명함, 현수막까지 인쇄 미디어에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으로 모두 300명을 선출하는 국회의원은 지역구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 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제3지대인 이준석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대표의 새로운 미래당이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 출정에 나섰다. 이 밖에도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까지 지역구 대표주자를 확정하고 승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에 뛰고 있는 17개 정당은 저마다 후보군을 확정하고 정치 지형변화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이번 제22대 총선의 후보군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등을 합쳐 약 1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총선 인쇄물 규모도 200억원은 족히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쇄 용지가격도 많이 상승하고 원자재가격 인건비 역시 꾸준히 올랐으나 요즘 선거는 인터넷, SNS로 대부분 옮겨 가고 인쇄부분은 필수항목 필수영역에만 존재하고 있어 일선 인쇄사들이 관심을 집중 시키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그렇지만 코로나19이후 워낙 불경기이고 인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황에 허덕여 온 것도 현재의 실정이다. 총선 인쇄물은 인쇄시장을 자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미비하지만 3570여명의 유권자들이 모두 인쇄물을 접해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여서 인쇄브랜드를 제고하고 인쇄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 창출의 계기 임에는 분명하다. 홍보와 지식산업에서 인쇄영역이 굳건하고 지속 가능한 역할이 분명히 존재했을 때 인쇄물도 확대되고 인쇄물 제값 받기도 가능한 것이다.3D업종, 굴뚝기업, 사양산업이라고 일부에서는 비판하고 있으나 인쇄사가 없으면 국가적 대사인 총선도 치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인쇄브랜드의 가치들을 다시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현실과 기회를 바탕으로 인쇄전략을 짜고 인쇄진흥을 개발하여 인쇄영토가 더욱 풍요롭고 비옥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런 인쇄영토 확장이 외부에도 전파되어 젊고 유능한 세대들이 인쇄업계로 몰려오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신입 사원이 50대인 현실로는 더 이상 인쇄의 미래는 없다. 20~30대 인쇄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때 인쇄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도 하겠다. 그래서 총선 인쇄물은 인쇄 본질과 근본부터 다른 차원에서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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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연관효과 극대화가 생존 지름길
인쇄산업과 포장산업은 수주산업이다 보니 수차례 언급했지만 후방연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자체적으로 제조업과 병행하지 않는 이상 업황이 좋고 전망이 밝은 업종에 줄을 서야 덩달아 성장이 가능하다.때문에 경제상황에 민감하고 경기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가 올해와 향후 비전이 있는지, 우리 기업과 매칭은 되는지,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상세하게 살펴서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사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인쇄와 포장산업 현장을 다녀보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큰 윤곽은 나오는데 세부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경영인들이 가장 잘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일례로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인쇄물이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인쇄산업계에서도 한류인쇄물을 전담 인쇄하는 기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승승장구하면서 이른바 ‘잘 나가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경제상황이 엄중하고 인쇄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한류인쇄물 인쇄 분야는 그래도 선방을 넘어 잘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종업계의 기자재 업체나 인쇄업체들도 이런 평가를 많이 하고 있다.K팝 호황에 한류인쇄물 특수이는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음반, 영상물을 포함한 기록용 매체 수출은 전년 대비 39.6% 급증한 9천9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물 중에서 1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영상·음원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K팝 호황이 이어지면서 중국·북미·중남미 중심으로 음반 수출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음반·영상물 수출액은 2020년만 해도 전체 역직구 품목 중 6위에 머물렀지만 2021년부터 2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아이돌 포스터, 포토카드, 사진집 수출도 급증하면서 인쇄물 역직구도 전년 대비 229.0% 늘어난 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K-컬처의 최대 수출 시장은 역시 중국이었다. 기록용 매체와 인쇄물 모두 중국이 가장 큰 역직구 비중을 차지했다.참고로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형태를 말한다.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직접 구매)와 역 방향의 구입 형태로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나 한국 연예인의 패션, 화장품 등이 주요 구매 대상이다. 관광 분야도 코로나19 위기를 넘기고 서서히 기지개를 펴면서 인쇄물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분위기다.경기침체 속에 PB 제품 수요 증가하지만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덩달아 소비심리가 약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많은 소비재 기업들은 고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소매가격을 인상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B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브랜드 제조업체의 생활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에 그친 반면, PB 브랜드는 19.1% 성장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대형 마트 등에서는 PB 브랜드를 따로 진열해 놓거나 아예 PB 브랜드 유통을 전담하는 기업들도 다수가 있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소비자가 가격에 더욱 민감해져 이른바 제품의 가성비가 중요해진 것이다. 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가 높아져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제품을 제조할 때 환경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정부, 수출지원 프로그램 가동정부의 수출지원 전략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정부는 7000억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360조2000억 원 규모로 상향하고, 수출마케팅 1조 원, 수출바우처 1679억 원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부분 수출효자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수출에 집중한다. 또 조선, 철강, 석유제품,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가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콘텐츠, 기계·로봇 등도 지원한다.인쇄와 포장산업 분야가 눈여겨 볼 분야는 콘텐츠, 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이다. 먼저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수출펀드를 조성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의 경우에도 인구구조 변화 트렌드를 자세히 살펴 대응하면 수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농식품 신속 통관제도 도입, 수산 식품 비관세 대응 강화 등 지원에 나선다.9대 수출 타깃 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도 마련했다. 미국, 아세안, 중국은 주력 시장, EU, 중동, 일본은 전략시장, 인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을 신흥시장으로 각각 분류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전략 산업의 수출 및 수주 확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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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에도 융합과 스마트화 봄바람
크라우딩 장착 W2P 확산빅데이터로 유망고객 발굴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세계 전역의 네트워크를 통한 초연결, 초지능, 초스피드, 초융합이 특징이다. 사물과 사물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이 모두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연결되는 사회다. 인쇄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ICT 등을 융합한 스마트화의 바람이 거세다.인쇄업계에서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분석,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VR) 도입과 그 활용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모바일과 멀티 채널로 경쟁력 강화 인쇄시장의 솔루션 핵심 가치는 ‘스마트화와 멀티채널 지원’, ‘고정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니즈에 맞춘 주문형 맞춤인쇄’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업무 단축과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웹 주문에서 인쇄까지 자동화를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과 멀티채널의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고객의 니즈 파악, 상품과 프로세스, 생산성을 고려한 사업 방향 정립이 요구된다.AI 장착 통한 자동화 및 피드백4차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가 바탕이 되어 고도화된 네트워크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적용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인쇄산업은 현재 공정의 운영 및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된 방대한 양의 머신 데이터를 사용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과 머신 러닝을 사용해 인쇄 출력상에서의 문제점을 식별, 분류 및 수정 할 수 가 있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시스템을 통해 인쇄 결함을 탐지하는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킬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린트헤드에 대한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재인쇄를 명령할 수 있다. 또한 AI를 통해 프로세스전체의 크기, 유형, 색상, 코팅 및 무게 등에 대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로 웹투프린트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구현을 위해서는 AI의 활용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가 필요하다.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요구되던 고정화 된 특정공간과 시간을 고수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 버렸다.인쇄사는 맞춤화된 웹사이트나 포털을 통해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제작 및 제공을 통해 하루 중 어느 공간과 시간에라도 온라인 주문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공정을 운영할 수 있다.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웹투프린트 소프트웨어는 재고에서 고객주문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쇄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클라우드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재고객 정보, 접근 채널 정보, 적합 생산공정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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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들 골치아픈 중처법 결국 헌재로 가나
인쇄와 포장기업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의 국회 처리를 희망했지만 결국 본회의에 상정도 못되고 불발됐다. 인쇄업계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극적인 통과를 기대했지만 결국은 무산돼 기업하기가 너무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거대 설비를 가동해야 하고 때때로 화학물질을 다뤄야 하는 특성상 노심초사하며 경영을 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에 빠졌다. 이런 분위기는 다른 중소기업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며 중처법 유예안 처리를 촉구해온 중소기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에 이어 오늘 법안처리가 재차 무산되면서 결국 83만이 넘는 이들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빠졌다”며 “최소한 준비할 시간만이라도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앞서 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경기도 수원, 광주광역시 등에서 각각 4000여명, 50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중처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법을 잘 준수하기 위해 2년간 시간을 부여해 달라는 것”이라며 “무리한 법 적용은 경제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요구에도 국회에서는 그간 중처법 유예안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계는 중처법 유예안 불발에 따라 위헌소지 여부를 따지기 위한 헌법 소원 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기한이 있다 보니 4월 초쯤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결의대회 때 참여하겠다는 중소기업들의 의지도 다수 확인했다”고 말했다.중처법은 가장 큰 부담 여론 커져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가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기업 규제 전망 조사를 이달 1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전국 30인 이상 5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조사여서 각 항목 비중의 합은 100을 넘는다.조사에 답한 기업의 43.3%는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를 꼽았다. 이어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35.5%)’, ,최저임금제도(21.0%)‘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제21대 국회의 규제 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는 54.6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5월 개원하는 제22대 국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노동 규제(노동시장 유연화 및 노사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제도 개선)를 거론했다. 이어 ‘조세 부담 완화 등 세제(29.7%)’, ‘안전 및 환경 규제(26.0%’), ‘경제 형벌(17.9%)’ 순으로 조사됐다.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무려 70.2%는 올해 기업 규제 환경이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5.0%에 불과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답도 14.8%로 집계됐다. 규제 혁신 관련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는 정책 일관성 유지와 규제 불확실성 축소가 40.2%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속도감 있는 기업 규제 완화 추진이란 답도 3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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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준 가격 정착으로 성장 모멘텀 가동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래수)가 제62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소재 PJ호텔 4층 카라디움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성원보고에 이어 우수조합 및 우수경영자 등에 대한 포상,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충원·고수곤 인쇄연합회 전 회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고상호 이사장협의회 회장(제주인쇄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지역조합 이사장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인쇄기준가격표 시장 정착 박래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합회는 전국의 회원조합과 함께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인쇄기준가격표를 한국물가협회에서 발행하는 물가자료에 등재시키고 있다"며 "올해는 이 가격표를 우리 스스로가 적극 활용하자는 캠페인을 조합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인쇄기준가격을 제도화 하는 문제도 연구용역 진행중에 있는데 6월말쯤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대의원님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머지않아 기준가격표가 시장에 정착될 것이며 우리가 바라는 대로 공공기관에서도 인쇄단가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래수 회장은 "연합회장을 맡은지 3년이 지나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연합회 자생력 확보문제는 고민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아쉽게 생각하고, 한편으로 답답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래수 회장은 이와 관련 "그렇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구책의 일환으로 임원들이 매월 10만원씩 특별회비를 내기로 어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은 연합회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다만 연합회가 정상적인 운용체제를 갖추고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 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자구책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니 우리 업계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분들께서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별회비 구체적으로 명시 이번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의안심의, 기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총회의결 사항중 이사회 위임(안),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재제도 추천한도(안), 규약 일부 개정 결의(안), 임원(이사)선출의 건 등이 있었으며, 상정된 의안 중 제5호 의안 규약 일부 개정 결의안(특별회비를 구체적으로 명시:회장 매월 100만원, 이사와 감사 매월 10만원, 공동구매수수료 징수를 25% 이내로 함)을 비롯한 6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인쇄연합회는 2024년 올해 ▲권익보호 추진, ▲공동사업 확대, ▲자구책 강구 및 조직 활성화 등 크게 3부문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우수조합에 서울인쇄조합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조합 부문: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우수 경영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박춘희 태영문화사&정동CTP 대표, 정은아 으뜸출판문화사 대표, 이준호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우수경영부문 중앙회장상: 우영훈 (주)상림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서동열 유림씨앤피 대표, 김인섭 (주)이레프로 대표이사 ▲협동조합 육성공로 부문: 박희옥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과장 ▲관계기관 유공 부문: 김영방 (사)한국물가협회 물가조사부장, 고정한 한솔피앤에스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성원 주식회사 더성도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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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쇄발전 본격 가동해 봅시다!
서울인쇄센터의 제1회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개최되었다.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의 위촉장 수여 및 올해 서울인쇄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김윤중 이사장은 “서울인쇄센터는 그동안 서울인쇄조합이 창설하고 활성화시킨 곳으로 지난 2년여 동안 다른 곳에서 운영하다가 드디어 올해부터 우리 조합이 운영을 맡아 진행을 하게되었다”며 “앞으로 서울인쇄센터가 서울지역 인쇄인들의 바로잡이가 되어 서울은 물론 전국 인쇄문화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이태영 운영위원장 역시 “이번에 서울인쇄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통해 서울지역 인쇄업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사업을 영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서울인쇄센터의 운영위원은 △김민수 ㈜두성 대표이사 △모종근 대광그래픽스 대표 △목영만 명문기획 대표 △엄지영 ㈜보성프린테크 대표이사 △이강훈 ㈜태산인디고 대표이사 △이태영 젤기획 대표 △전준호 카오스넷근아 대표로 구성됐으며 서울인쇄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