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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성장엔진
투명성 한층 강화하고 법과 제도에 의한 성장시스템 구축올드보이의 귀환…불황때는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마인드가 우위기업들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심지어 소기업에 관계없이 경영이 안정되면 2세 경영이나 전문인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체제전환이 이루어진 후에 안정적인 성장들이 이뤄지면 다행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경영이 흔들리고 심하게 요동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에 대부분 기업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안정을 찾는다. 즉 초심을 생각하며 개혁과 혁신, 열정을 쏟는다. 최근 태영건설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가자 90대 윤세영회장이 복귀해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J그룹 역시 2세 체제로 전환하였으나 안정적인 정착이 흔들리자 P 창업주가 경영 전면에 등장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 출판, 인쇄, 유통, 교육사업이 대표적인 이그룹은 추락한 이익을 바로 세우고 성장의 소중한 디딤돌을 놓기에 바쁘다. 인쇄 역시 많은 인쇄사에서 2세 경영체제로 넘어갔으나 성공의 팡파르를 분 경우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2세가 창업주인 아버지보다 역량면에서 기량면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2세가 많이 배우고 젊은데 왜 밀리는 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경험과 감각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기업가 정신면에서 밀리는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 과거 창업세대들은 포기란 없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했으며 밀리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뛴다. 없는 것도 만들어 낸다는 창의력도 기른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인쇄진흥 열어야 미래보여뿌리산업, 인쇄조례, 인쇄진흥법활용AI, 플랫폼 활용으로 인쇄영토확장파도보다 바람의 방향 인식 중요남이 알아주던 알아주지않던 관계없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인쇄업계 2세 경영에서 완전히 문을 닫지 않는 업체들은 올드보이가 복귀하여 최일선을 지휘한다.인쇄단체에서도 과거에는 원로모임, 원로자문단 등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지식과 산 경험, 생생한 교육들을 전수받았으나 지금은 많이 퇴색됐다. 인쇄 올드보이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는 못 돌리지만 재활용은 할 수가 있다.인쇄 규모에 관계없이 전략과 전술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결과들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규모의 경제가 주는 효과들은 엄청나다. 규모가 크다는 것은 원부자재 조달 능력, 인력 조달 능력, 가격 결정 능력 등 여러 가지로 유리한 측면이 많다. 또 덩치나 규모가 크니 수직계열화도 가능하여 공정혁신과 시스템화도 쉽게 정착시킨다. 인쇄업계의 한때 원스톱 서비스도 규모의 경제에서 주는 효과 때문에 가능했다. 인쇄, 제책, 후가공, 프리프레스 공정까지 모조리 한곳에서 처리하니 물류·유통비용까지 절약되고 이것은 고스란히 원가절감으로 남는다. 더구나 인쇄사 이미지까지 향상되어 재수요 창출에도 유리한 편에 선다. 이와 함께 뭐니해도 속도경영 즉 애자일(Agile)경영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경쟁 수위가 한층 높아진 현대사회에서는 애자일은 필수코스로 등장했다. 느린 메기보다 빠른 물고기가 유리하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이미 증명이 됐다. 규모의 경제가 이처럼 유리하고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인쇄사처럼 소규모 업체가 군집을 형성하는 업종은 쉬운 일이 아니다. 5인 이하의 인쇄사가 90%가 넘는다. 특히 지방의 인쇄사는 98% 가까이가 이에 해당된다. 규모가 왜소하고 작으니 성과들도 미진할 수가 있다. 이럴 경우 외국처럼 기업인수 및 합병 즉 M&A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과거에는 인쇄사가 M&A하면 매우 부정적이었으나 현재는 많이 개선됐다.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오히려 M&A를 원하는 곳도 많다. 적대적 M&A도 좋고 우호적 M&A도 괜찮다. 서로가 원하고 효과들만 나면 가능한 것이다.규모의 경제가 여러 가지로 유리한 측면들도 많지만 거시적 미시적 환경들이 반복되는 현대산업사회에서는 규모의 불경제까지 거론되곤 한다. 규모의 경제가 겁을 내는 것은 시장이 격변하거나 장기적인 불황이 지속될 때 대응 속도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특히 덩치가 크니 더 어려운 것이다. 수입은 쪼그라드는데 나가는 지출은 늘거나 그대로여서 생존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근래 들어서는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를 혼합해서 사용한다.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규모의 불경제를 사용하는데 규모의 불경제는 말 그대로 규모의 경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 덩치를 줄여서 속도를 높여 기민하게 적극 대응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황때 경기침체때 경제위기때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 인쇄사같이 영세소기업들은 특별히 줄일 것도 없지만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규모를 줄이고 몸을 가볍게 해서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종이인쇄사의 경우 현재 대부분 인쇄사들은 물량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확실하고 단호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규모의 불경제를 정착시키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과거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평균 10%이상 될 때는 규모의 경제가 유리한 측면이 강했으나 현재는 1%대의 장기 저성장에 머물러 있다. 규모의 불경제가 효과들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인쇄사도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군살을 과감하게 빼야 하겠다. 또 호경기는 업종전문화가 좋고 불경기 때는 업종 다양화가 안정성이 높다. 인쇄사도 경영성 제고를 위해 업종 다양화도 적극 고려해 나가는 것은 선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하겠다.경영전략도 VRIO가 유리하다. V는 가치, R는 희귀성, I는 모방가능성, O는 조직력인데 VRIO로 차별성을 착실하게 성장을 정착시켜놓은 것은 탁월한 경영수단을 갖췄다고도 할 수가 있겠다.또한 유비무환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 순리대로 나가는 자세는 3D업종, 굴뚝기업인 인쇄사로서는 잘 지키고 준수해 나가야 할 사항이다. 잘 나갈 때 미래 대비 철저히 하자인쇄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어떤 기업이든지 잘 나갈 때 미래를 대비해 놓지 않으면 불황 때 어려움을 겪거나 일순간에 훅하고 날아갈 수가 있다.수시로 셀프진단이나 컨설팅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거나 모르면 코칭(coaching)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코칭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영 과외를 받는 것이어서 인쇄사와 같이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영세한 업체는 유리하다.컨설팅, 코칭은 사실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수시로 받는다. 삼성, LG, 현대차, SK 등 국내 대기업의 경우는 이것들을 달고 산다. 워낙 변동성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방향과 목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이런 수시 진단이 안 돼 있으면 매우 불안하다. 최근 국내 유통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잘 나가던 쿠팡도 중국 유통업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혁신의 대명사 쿠팡은 로켓배송을 내세워 속도로 제압해 나갔다.또 앱을 통해 플랫폼시스템을 정착시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소비가 생산인 요즘 시대에 맞춰 주문형 소비를 유도하여 제조업까지 휘어잡았다. 불황때는 업종 다양화가 유리상생으로 새 지각판 만들어야제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시스템화를 정착시키고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 적수를 만났다.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에 고전하고 있다. 중국의 인해전술과 가격경쟁력은 웬만한 힘으로는 봉쇄하기 힘든 구조이다. 시스템화가 가격에 고전을 하는 구조인데 최근 전세계의 불황 파고 앞에 가격경쟁력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왕좌 자리를 군림해온 테슬라도 CATL, BYD에 고전하고 있다. 쿠팡은 현재 알리, 테무, 쉬인으로 이어지는 만리장성에 성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그래서 잘 나갈 때 높을 때 낮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국내 유통업에서 이것이 부실해서 현대로직스가 롯데로직스로 한진택배가 농협택배로 옷을 갈아입었다. 인쇄사도 크다고 까불면 안된다. 날아가려면 훅하고 일순간에 날아간다. 그것이 기업의 생리이고 생태계의 흐름이다. 그래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스템화를 정착시켜 놓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cspac@naver.comkorpinoffici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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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쇄 봄볕드나…국내 수출 흐름 좋아
인쇄물 다양화…수익성 up글로벌 인쇄시장과 인쇄물 수출은 통계 결과만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인쇄물 수출을 강화하고 수익 다변화를 지속해야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세청이 앞서 발표한 ‘2023년 인쇄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보다 23.2% 증가한 4억 6,2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이다. 우즈베키스탄이 미국보다 앞선 데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800억 원에 달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인쇄물 수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금리인상과 러우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성의 증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인쇄물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무려 23.2%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갈아치운 것이다. 인쇄물의 구성도 다양해 ‘인쇄서적, 소책자’, ‘아동용 그림책과 습화책’, ‘지도·해도 이와 유사한 차트’, ‘설계도와 도안’, ‘인쇄된 엽서’, ‘기타인쇄물’ 등 대부분의 인쇄물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글로벌 경기는 강한 변동성 지속이런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Drupa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에서 밝히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Drupa’ 주최사인 독일의 메쎄 뒤셀도르프는 영국의 프린트퓨처, 스위스의 휘슬러앤파트너와 함께 제9차 Drupa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앞서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전세계 600여개 이상의 인쇄기업 및 협력기업이 참여했다고 한다. 리포트는 먼저 글로벌 경기와 관련,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빌미로 수십 년간 가장 공격적인 글로벌 금리인상을 했고, 그 결과로 금융 분야의 위기와, 신용 경색 및 경제 침체 우려가 깊어졌다면서 이런 상황은 향후 수 년간 글로벌 경제를 둘러싸고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비즈니스 사이클은 더 짧아지고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각국 정부들은 양적 완화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며 세계는 제한적 공급과 노동 시장 변화의 시대로 접어들어 경제 변동성과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다고도 했다.글로벌 인쇄산업 뚜렷한 회복세이런 가운데 글로벌 인쇄산업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 차원에서 보면 2023년에는 44%의 업체가 자사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좋다’고 답했으며 12%는 ‘나쁘다’고 답했다. 나머지 44%의 답은 ‘만족스럽다’였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4% 개선된 수준이다. 전 세계 시장을 살펴보면 상용 및 출판용 인쇄업체들의 자신감이 괄목할 만한 회복세가 관찰되며, 포장 업체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년 연속으로 인쇄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한다. 이는 7년간 지속된 가격 하락세 이후 발생한 일로 매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마진 하락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고 밝히고 있다.지난 2년간 평균 상승폭은 +57%였는데, 이 수치가 2013~2017에는 -21%였다고 한다. 출판도 같은 기간 평균 57% 상승했다. 2013~2017에는 -18%였다. 인쇄물 제값받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플렉소 빠른 증가, 디지털 물량도 늘어인쇄 분야별로는 옵셋인쇄는 상용 인쇄시장에서 수년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장에서 순 증가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고, 플렉소는 포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토너 컷-시트 컬러 인쇄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글로벌 디지털 도입률(매출의 25% 이상이 디지털 형태인 인쇄업체 비율)은 2014년의 26%에서 2023년에는 29%로 늘어났다. 여러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디지털 도입률 성장이 느려지는 것처럼 보여도 2014년 이후 해당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인쇄업체 설문 참여자의 25%가 2014년에 웹-투-프린트 설치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2023년의 수치는 아직도 25%이다. 일부 지역은 문화적, 기술적, 또는 그 이외의 이유로 e-커머스 비중이 적으나, 이 수치는 거의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다. 웹-투-프린트를 운영 중인 업체는 코로나 시기 동안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올해 이 수요는 거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포장은 예외적인 경우로, 2022년의 대규모 성장이 그대로 유지되어 왔다.사업 다각화가 생존 지름길이처럼 글로벌 인쇄산업이 회복하는 데는 성장 동력을 다각화하는 지혜를 발휘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상용 인쇄 시장의 경우, 시장과 서비스 분야 모두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표본 중 출판업체의 비율은 2014년 이후 반으로 줄어들었다(2014년 30%, 2023년 15%). 이들이 참여하는 시장도 변화하였는데, 신문, 잡지, 카탈로그 시장은 감소하였으나 다양한 형태의 책 출판 시장은 늘어났다. 포장 인쇄업체들은 인터랙티브 프린트처럼 높은 부가 가치 포장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보고했다. 많은 업체들이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할 보다 환경 친화적인 대안 탐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특히 플렉시블 인쇄업체들에서 강하다. 기능성 인쇄업체들도 표본이 적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스크린 및 토너로부터 잉크젯 인쇄로의 전환은 뚜렷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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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납세·성실인쇄인 정부 표창에 자긍심 쑥~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고액납세의 탑 수여기업을 축하했다. 또 전국의 모범납세(1060명)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서신과 홈페이지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 각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행사와 방문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각 세무서 현관에는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성실납세 감사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해 수상자를 축하했다.인쇄인들 중에는 유승환 아세아제지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많은 인쇄인들이 성실 납세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아세아제지 대표 유승환아세아제지는 1958년 설립된 산업용지(골판지원지)제조업체로 코스피 상장기업이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성실납세를 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두루행복한 세상 대표 이시우20년 이상 인쇄디자인 실무를 해 온 대표이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특화된 소량다품종 인쇄물을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며, 사회적 미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 해성프린텍 대표 표분식포장지 인쇄제조업을 설립하고 매출증대와 비용절감이라는 2가지 기업의 혁신과제를 완수해 매출액 대비 26%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국가재정 확보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썬프린팅 대표 정찬민썬프린팅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된 이후로 옵셋인쇄,경인쇄,윤전인쇄 등 인쇄물 제작과 광고 대행 등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ISO인증, FSC인증) 획득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학사 대표이사 권준구지학사는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 창업 이후 고객지향, 인간존중, 책임경영, 가치창조의 경영이념 아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공교육의 핵심인 교과용 도서 개발을 근간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 참고서, 청소년 전문 독서 월간지 등을 발행하고 있다. ■ 미래엔 대표이사 신광수㈜미래엔은 ‘대한민국 최초의 교과서 발행’을 시작으로, 가로쓰기형 인쇄서체 ‘대교체’ 개발, CTP 시스템 도입, 국내 유일의 교과서 박물관 설립, 친환경 무습수 평판 인쇄 도입, 중견기업 최초 ‘명문장수기업’ 선정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김정조㈜한국이앤엑스는 40여년간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인쇄 전시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방송·음향·조명 전시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각종 행사 이벤트, 컨벤션 기획에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시산업의 리더이다. ■ 세화인쇄사 대표 엄병윤세화인쇄사는 1981년 창사 이래 40여년 동안 우리나라 인쇄업계와 함께 발전해 온 종합 인쇄 업체로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응해 전문 생산 시스템을 통한 인쇄 기술 개발, 부가가치 창출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케이앤케이 대표 이병국케이앤케이는 2003년 설립된 인쇄업체로서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노사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소통하고 있다. ■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 김인호"Passionate pursuit of perfection" 완벽을 향한 열정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folding carton, label, brochure 등의 상업인쇄 품목을 30년 이상 제공하고 있다. ■ 한국스크린인쇄 대표 이기철20여년 인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전문생산 시스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성실 납세자이다. ■ 고려프린텍 대표 이종우고려프린텍은 2006년 창립, 최초로 개발한 홀로그램 전사지와 파인쇄체 전사 방법을 바탕으로 20여년동안 성장한 기업으로 각종 스티커와 병레이벌, 롤레이벌 뿐만 아니라 튜브인쇄와 콜드박, 실크 등 다양한 후가공까지 가능한 레이벌 및 라미네이트 튜브를 제조하고 있다. ■ 한성시스템 대표 임진동한성시스템은 레이벌, 매뉴얼 인쇄 전문업체로 국가 발전을 위해 세금 신고를 성실히 하였으며, 양심적인 경영을 통하여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정직한 업체이다. ■ 창대핫멜시트 대표 서삼상 당사는 열전사 필름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소재의 접착 필름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flex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꼼꼼한 품질관리 및 꾸준한 연구, 개발로 열전사 필름 업계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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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연관효과 극대화가 생존 지름길
인쇄산업과 포장산업은 수주산업이다 보니 수차례 언급했지만 후방연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자체적으로 제조업과 병행하지 않는 이상 업황이 좋고 전망이 밝은 업종에 줄을 서야 덩달아 성장이 가능하다.때문에 경제상황에 민감하고 경기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어떤 분야가 올해와 향후 비전이 있는지, 우리 기업과 매칭은 되는지,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상세하게 살펴서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사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인쇄와 포장산업 현장을 다녀보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큰 윤곽은 나오는데 세부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경영인들이 가장 잘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일례로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인쇄물이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인쇄산업계에서도 한류인쇄물을 전담 인쇄하는 기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승승장구하면서 이른바 ‘잘 나가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경제상황이 엄중하고 인쇄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한류인쇄물 인쇄 분야는 그래도 선방을 넘어 잘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종업계의 기자재 업체나 인쇄업체들도 이런 평가를 많이 하고 있다.K팝 호황에 한류인쇄물 특수이는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음반, 영상물을 포함한 기록용 매체 수출은 전년 대비 39.6% 급증한 9천9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물 중에서 1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영상·음원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K팝 호황이 이어지면서 중국·북미·중남미 중심으로 음반 수출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음반·영상물 수출액은 2020년만 해도 전체 역직구 품목 중 6위에 머물렀지만 2021년부터 2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아이돌 포스터, 포토카드, 사진집 수출도 급증하면서 인쇄물 역직구도 전년 대비 229.0% 늘어난 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K-컬처의 최대 수출 시장은 역시 중국이었다. 기록용 매체와 인쇄물 모두 중국이 가장 큰 역직구 비중을 차지했다.참고로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형태를 말한다.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직접 구매)와 역 방향의 구입 형태로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나 한국 연예인의 패션, 화장품 등이 주요 구매 대상이다. 관광 분야도 코로나19 위기를 넘기고 서서히 기지개를 펴면서 인쇄물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분위기다.경기침체 속에 PB 제품 수요 증가하지만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덩달아 소비심리가 약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많은 소비재 기업들은 고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소매가격을 인상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B 브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브랜드 제조업체의 생활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에 그친 반면, PB 브랜드는 19.1% 성장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대형 마트 등에서는 PB 브랜드를 따로 진열해 놓거나 아예 PB 브랜드 유통을 전담하는 기업들도 다수가 있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소비자가 가격에 더욱 민감해져 이른바 제품의 가성비가 중요해진 것이다. 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가 높아져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제품을 제조할 때 환경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정부, 수출지원 프로그램 가동정부의 수출지원 전략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정부는 7000억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360조2000억 원 규모로 상향하고, 수출마케팅 1조 원, 수출바우처 1679억 원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부분 수출효자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수출에 집중한다. 또 조선, 철강, 석유제품,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가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콘텐츠, 기계·로봇 등도 지원한다.인쇄와 포장산업 분야가 눈여겨 볼 분야는 콘텐츠, 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이다. 먼저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수출펀드를 조성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의 경우에도 인구구조 변화 트렌드를 자세히 살펴 대응하면 수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농식품 신속 통관제도 도입, 수산 식품 비관세 대응 강화 등 지원에 나선다.9대 수출 타깃 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도 마련했다. 미국, 아세안, 중국은 주력 시장, EU, 중동, 일본은 전략시장, 인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을 신흥시장으로 각각 분류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전략 산업의 수출 및 수주 확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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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에도 융합과 스마트화 봄바람
크라우딩 장착 W2P 확산빅데이터로 유망고객 발굴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세계 전역의 네트워크를 통한 초연결, 초지능, 초스피드, 초융합이 특징이다. 사물과 사물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이 모두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연결되는 사회다. 인쇄산업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ICT 등을 융합한 스마트화의 바람이 거세다.인쇄업계에서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분석,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VR) 도입과 그 활용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모바일과 멀티 채널로 경쟁력 강화 인쇄시장의 솔루션 핵심 가치는 ‘스마트화와 멀티채널 지원’, ‘고정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니즈에 맞춘 주문형 맞춤인쇄’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업무 단축과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웹 주문에서 인쇄까지 자동화를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과 멀티채널의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고객의 니즈 파악, 상품과 프로세스, 생산성을 고려한 사업 방향 정립이 요구된다.AI 장착 통한 자동화 및 피드백4차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가 바탕이 되어 고도화된 네트워크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적용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인쇄산업은 현재 공정의 운영 및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된 방대한 양의 머신 데이터를 사용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과 머신 러닝을 사용해 인쇄 출력상에서의 문제점을 식별, 분류 및 수정 할 수 가 있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시스템을 통해 인쇄 결함을 탐지하는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킬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린트헤드에 대한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하거나 필요한 경우 재인쇄를 명령할 수 있다. 또한 AI를 통해 프로세스전체의 크기, 유형, 색상, 코팅 및 무게 등에 대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로 웹투프린트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구현을 위해서는 AI의 활용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가 필요하다.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요구되던 고정화 된 특정공간과 시간을 고수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 버렸다.인쇄사는 맞춤화된 웹사이트나 포털을 통해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제작 및 제공을 통해 하루 중 어느 공간과 시간에라도 온라인 주문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공정을 운영할 수 있다.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웹투프린트 소프트웨어는 재고에서 고객주문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쇄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클라우드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재고객 정보, 접근 채널 정보, 적합 생산공정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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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들 골치아픈 중처법 결국 헌재로 가나
인쇄와 포장기업들은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의 국회 처리를 희망했지만 결국 본회의에 상정도 못되고 불발됐다. 인쇄업계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극적인 통과를 기대했지만 결국은 무산돼 기업하기가 너무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거대 설비를 가동해야 하고 때때로 화학물질을 다뤄야 하는 특성상 노심초사하며 경영을 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에 빠졌다. 이런 분위기는 다른 중소기업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며 중처법 유예안 처리를 촉구해온 중소기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에 이어 오늘 법안처리가 재차 무산되면서 결국 83만이 넘는 이들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빠졌다”며 “최소한 준비할 시간만이라도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앞서 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경기도 수원, 광주광역시 등에서 각각 4000여명, 50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중처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법을 잘 준수하기 위해 2년간 시간을 부여해 달라는 것”이라며 “무리한 법 적용은 경제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요구에도 국회에서는 그간 중처법 유예안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계는 중처법 유예안 불발에 따라 위헌소지 여부를 따지기 위한 헌법 소원 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기한이 있다 보니 4월 초쯤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결의대회 때 참여하겠다는 중소기업들의 의지도 다수 확인했다”고 말했다.중처법은 가장 큰 부담 여론 커져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가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기업 규제 전망 조사를 이달 12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전국 30인 이상 5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조사여서 각 항목 비중의 합은 100을 넘는다.조사에 답한 기업의 43.3%는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를 꼽았다. 이어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35.5%)’, ,최저임금제도(21.0%)‘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제21대 국회의 규제 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는 54.6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5월 개원하는 제22대 국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노동 규제(노동시장 유연화 및 노사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제도 개선)를 거론했다. 이어 ‘조세 부담 완화 등 세제(29.7%)’, ‘안전 및 환경 규제(26.0%’), ‘경제 형벌(17.9%)’ 순으로 조사됐다.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무려 70.2%는 올해 기업 규제 환경이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5.0%에 불과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답도 14.8%로 집계됐다. 규제 혁신 관련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는 정책 일관성 유지와 규제 불확실성 축소가 40.2%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속도감 있는 기업 규제 완화 추진이란 답도 3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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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준 가격 정착으로 성장 모멘텀 가동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래수)가 제62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소재 PJ호텔 4층 카라디움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성원보고에 이어 우수조합 및 우수경영자 등에 대한 포상,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충원·고수곤 인쇄연합회 전 회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고상호 이사장협의회 회장(제주인쇄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지역조합 이사장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인쇄기준가격표 시장 정착 박래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합회는 전국의 회원조합과 함께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인쇄기준가격표를 한국물가협회에서 발행하는 물가자료에 등재시키고 있다"며 "올해는 이 가격표를 우리 스스로가 적극 활용하자는 캠페인을 조합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인쇄기준가격을 제도화 하는 문제도 연구용역 진행중에 있는데 6월말쯤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대의원님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머지않아 기준가격표가 시장에 정착될 것이며 우리가 바라는 대로 공공기관에서도 인쇄단가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래수 회장은 "연합회장을 맡은지 3년이 지나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연합회 자생력 확보문제는 고민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아쉽게 생각하고, 한편으로 답답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래수 회장은 이와 관련 "그렇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구책의 일환으로 임원들이 매월 10만원씩 특별회비를 내기로 어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은 연합회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다만 연합회가 정상적인 운용체제를 갖추고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 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자구책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니 우리 업계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분들께서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별회비 구체적으로 명시 이번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의안심의, 기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총회의결 사항중 이사회 위임(안),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재제도 추천한도(안), 규약 일부 개정 결의(안), 임원(이사)선출의 건 등이 있었으며, 상정된 의안 중 제5호 의안 규약 일부 개정 결의안(특별회비를 구체적으로 명시:회장 매월 100만원, 이사와 감사 매월 10만원, 공동구매수수료 징수를 25% 이내로 함)을 비롯한 6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인쇄연합회는 2024년 올해 ▲권익보호 추진, ▲공동사업 확대, ▲자구책 강구 및 조직 활성화 등 크게 3부문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우수조합에 서울인쇄조합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조합 부문: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우수 경영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박춘희 태영문화사&정동CTP 대표, 정은아 으뜸출판문화사 대표, 이준호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우수경영부문 중앙회장상: 우영훈 (주)상림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서동열 유림씨앤피 대표, 김인섭 (주)이레프로 대표이사 ▲협동조합 육성공로 부문: 박희옥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과장 ▲관계기관 유공 부문: 김영방 (사)한국물가협회 물가조사부장, 고정한 한솔피앤에스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성원 주식회사 더성도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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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쇄발전 본격 가동해 봅시다!
서울인쇄센터의 제1회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개최되었다.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의 위촉장 수여 및 올해 서울인쇄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김윤중 이사장은 “서울인쇄센터는 그동안 서울인쇄조합이 창설하고 활성화시킨 곳으로 지난 2년여 동안 다른 곳에서 운영하다가 드디어 올해부터 우리 조합이 운영을 맡아 진행을 하게되었다”며 “앞으로 서울인쇄센터가 서울지역 인쇄인들의 바로잡이가 되어 서울은 물론 전국 인쇄문화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이태영 운영위원장 역시 “이번에 서울인쇄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통해 서울지역 인쇄업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사업을 영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서울인쇄센터의 운영위원은 △김민수 ㈜두성 대표이사 △모종근 대광그래픽스 대표 △목영만 명문기획 대표 △엄지영 ㈜보성프린테크 대표이사 △이강훈 ㈜태산인디고 대표이사 △이태영 젤기획 대표 △전준호 카오스넷근아 대표로 구성됐으며 서울인쇄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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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 강화 인쇄진흥 활성화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제7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인쇄인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원보고 개회선언 정부포상 및 협회장 표창 개회사 전회의사록 낭독 의사록 서명이사지명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다.김병순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2023년 세계인쇄회의와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역대 최고의 국고 지원금인 50억 3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홍보하고 인쇄물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인쇄산업의 발전과 국가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이어서 “올해 우리 협회에서는 국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한국인쇄진흥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쇄물 제값받기 캠페인 전개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회원권익 보호와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의안심의 결과 모든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어서 김병순 회장은 올해 추진할 7대 사업을 전격 공개했다.김병순 회장은 △한국인쇄진흥재단 역량 강화 △인쇄물 제값받기 캠페인 전개 △기능인력난 대책 강구 △국제인쇄산업전시회 △인쇄마크 공모전 추진 △국제교류 활성화 및 인쇄물 수출활동 지원 △회원 권익보호와 서비스 강화를 발표했다.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는 원종철 삼원인쇄(주) 대표이사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0명이 영예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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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판로 개척과 인쇄축제 부활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제62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윤중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서울시의회 대변인 옥재은 시의원,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의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윤중 이사장은 “올해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으고 하나가 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하고 “2024년에는 세 가지 정책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더욱 결연한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역설했다. 옥재은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어려서부터 인쇄산업과 함께 가깝게 지내다보니 여기에 관심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정기총회에 초대해 주시고 이런 축사까지 할 수 있는 영광의 기회까지 주셔서 깊이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안건 논의와 더불어서 서로 화합하고 또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는 것이 가장 소중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존경하는 김윤중 이사장과 조합원에게 오늘 총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서울인쇄조합은 지난 1년간 김윤중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이 함께 뭉쳐서 서울인쇄센터 운영권을 올해 다시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회와 함께 인쇄기준요금 가격을 물가정보지에 등재하고 세운지구 재정비 사업과정에서 인쇄인들이 이주할 수 있는 인쇄 산업단지가 우선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서울조합이 앞장서고 있다”며 “이처럼 서울조합이 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김윤중 이사장의 남다른 노력과 조합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격려하고 지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합원 의결사항 및 사업계획(안)이 진행됐다. 안건 상정 후 전원 차질없이 동의되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발표를 통해 올해는 인쇄인 권익보호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그리고 인쇄산업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운영목표를 제시했다. 계속 진행된 총회에서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첫째 인쇄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 둘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인쇄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 셋째 인쇄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전격 공개했다. △인쇄 기준요금 정착 노력 △불합리한 계약제도 개선 △인쇄인 생존권 수호활동 본격화 △1000사 조합원 만들기 △소통과 참여로 조합원 역량강화 △조합원 고충 상담 △공동판매사업 활성화 △협동조합간 협업 활성화 △국내외 산업 전시회 참여로 판로개척 △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부활 △발간사업으로 조합 인지도 향상 △서울인쇄센터를 소공인 최고의 도우미로 활용 △소공인 작업환경 개선사업 관리업체 공모 신청 △기술창작실 운영 활성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도우미 사업추진 △미래 인쇄 전문인력 양성지원 △인쇄산업의 미래를 끌어갈 청년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선정했다. 이날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김남수 (주)청아디앤피 대표이사를 비롯한 4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제62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 우중속에서도 조합원들은 서울 중구청 앞으로 도보로 이동하여 중구청 앞에서 인쇄인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이어갔다. 우중속에 총궐기대회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초 약속한 대체 시설 건립이 무산됐고 서울시가 제공하기로 한 임대상가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쇄인들은 중구청 앞에서 집결한 후 퇴계로를 거쳐 서울시청까지 도보행진했다. 궐기대회에는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인쇄인생존권수호대책위원회,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등 인쇄인과 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인쇄인들은 재개발로 인해 600년 역사를 가진 인쇄산업의 터전을 잃게 되었다며 세운지구 지하 2층과 3층에 인쇄단지를 조성해 터전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청 앞에서 기존 재정비 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이번 변경안에 제외된 서울메이커스파크와 인쇄 스마트앵커에 대해서도 원래 계획대로 건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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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줄이면 ‘워라밸장려금’ 받아
인쇄와 포장산업은 탄력근로제에 아주 적합한 업종이다. 계절별로 성수기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일감이 몰리는 때는 근로시간을 줄이기 어렵지만 이른바 비수기에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특성을 살리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워라밸일자리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주가 장시간 근로문화 관행 개선을 위해 사업장의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인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지원대상 근로자가 100명인 사업장의 경우 사업주는 1년간 최대 1억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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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한글의 우수성…빛나는 한글행사
국립한글박물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글 세계화 도약의 해’로 정했다.한글박물관은 올해 연간 방문객 5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올해는 국제교류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전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문화원과 한글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계획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한글의 탄생부터 자모음 글자조형, 한글 창제가 담고 있는 인본주의와 인내천의 사상까지 전반을 소개하는 영상과 그래픽, 디자인작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글실험프로젝트 국외전시회’도 준비중이다. 김 관장은 “내년에는 아일랜드 등 서유럽 국가들에서 한글 관련 전시를 열고 업무협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더 많이 한글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김 관장은 “국내에 거주하며 한글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단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특화교육 프로그램 등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을 엮는 관광 상품 등도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우선 오는 5월 15일‘세종대왕 나신 날(세종대왕탄신일)’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과 함께 한글로 발현된 세종의 애민정신과 문화사적 업적을 기릴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이 되는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국내외 한글 주제 전시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글축제 개최와 맞춤형 체험교육 제공, △한글을 매개로 하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및 한글미감의 지구촌 공유, △현장밀착형 한글산업 성장지원과 한글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한다.이와 함께 한글날 계기 한글문화주간에는 한글 창제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제2회 국제박물관포럼과 한글문화산업전시회,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선 참가 해외 청년들의 한글사랑 공연, 한글날 당일에는 한글박물관 10년을 함께 해온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고 느끼는 문화·체험 축제를 마련해 운영한다.2023년 연례 국제학술행사로 시작된 ‘국제박물관포럼’은 오는 10월 인간 존엄성의 회복, 생태와 환경에 대한 고민 등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 연사를 초청해 교육 주체로서의 박물관의 사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언어박물관네트워크’ 등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범지구적 지평에서의 한글의 가치 확산과 대한민국 한글박물관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김 관장은 “올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행사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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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준가격 공적제도화 적극 추진
인쇄기준가격제도화 4차 간담회가 지난달 7일 서울인쇄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래수 인쇄연합회 회장과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각부 간사장과 연합회 전무 및 조합 실무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연구수행자로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 대학원장, 김법연 교수, 도영호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쇄기준가격을 공공기관에서 제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사업을 지난달 29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물가자료에 게재되고 있는 인쇄 단가표가 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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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인력부족…스마트 팩토리가 있잖아요
인쇄산업의 당면과제 중 하나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이다. 곳곳에서 일할 인재가 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각 인쇄협회와 조합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쇄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내놓고 추진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이런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일손 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DX(디지털 전환), RX(로봇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화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코트라 도쿄무역관이 전했다.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스마트 팩토리 재팬 2024’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장을 찾은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전시회 분위기를 전했다. 전시회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필수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정보 관리 및 처리 시스템, 제조 설비 및 장치 등이 전시됐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유관 전시회를 포함해 총 10만 명이 방문했다.참가 기업·단체는 총 77개사로 ‘IoT-AI 솔루션(26개사)’, ‘데이터 분석 및 활용(2개사)’, ‘인력 부족 해결 지원(6개사)’, ‘설계 및 제조 공정 최적화(11개사)’, ‘페이퍼리스화 대책(2개사)’, ‘스마트 물류(3개사)’, ‘서비스 로봇·메커트로닉스(24개사)’ 등 7개 분야로 분류됐다. ‘IoT-AI 솔루션’과 ‘서비스 로봇·메커트로닉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가트너의 제조산업 경쟁력에 대한 2022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제조업 CEO가 가장 우선순위로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부분은 ‘생산 일관성 확보 및 공정 최적화’이다. 일본 사회에서는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숙련공이나 장인으로 불리는 전문 인력의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 승계의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2020년 일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 승계가 원활하지 않다’고 답한 기업이 54.7%에 달하며 이는 기술 승계 문제의 개선이 시급함을 시사한다.전시장에서는 ‘AI와 카메라 영상을 통한 장인 정신의 대체’, ‘풍부한 영상 학습을 통한 모든 직원의 기술력 향상’, ‘원격으로의 현장 지원’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솔루션은 일본 내 일손 부족 문제와 전문 인력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쇄산업은 물론 다른 우리산업계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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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 한자리에~
아시아 대규모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 · 자동화산업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주제는 ‘Make Your Factory More Sustainable’이다. 즉 제조업의 터전인 공장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자는 의미다.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제조이다. 한마디로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다.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500개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특히 스마트물류특별관이 구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부대행사는 2024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2024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총 100여개 세션이 개최된다.전시장은 A홀에서는 센서, PLC, DCS, 모션컨트롤, 산업용 PC, 드라이브, FA시스템, 자동화부품 등이 전시되고, B홀에서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등이 선보인다.C홀과 D홀에서는 디지털 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공장 솔루션, PLM, MES, ERP, 스마트 센스 등 산업용 로봇, IoT, 스마트 물류, 자동창고시스템, 파킹시스템, 지게차, 컨베이어, 물류솔루션 등이 전시된다.자동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이번 행사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조환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은 미중패권전쟁과 공급망 재편,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제조업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참가 기업들은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첨단 로봇 기술,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공개한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들은 제조 과정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SCM 구축을 위한 물류, 유통, 생활 물류 분야의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 기업이 참가하는 스마트 물류 특별관을 구성해 제조, 유통, 온라인커머스 분야의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도 마련된다.각종 지능형 센서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공장자동화 솔루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이송로봇, 설비종합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조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도 전시된다.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원격 제어 솔루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솔루션들은 공간 제약 없이 작업 현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작업 노하우를 증강현실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다.한층 진화된 인공지능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는 주로 사용되는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가 수집되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좀 더 손쉽게 분석하고 생산 효율성에 반영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산업전 규모 대폭 커졌다지난해 개최된 ‘2023 스마트공장 · 자동화산업전’에는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5만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규모가 커졌다.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500개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 320개사, 1,500부스 규모였던 지난 전시회에 비해 참가업체는 56%, 부스는 33% 증가했다. 또한 281개사 1,242 부스가 행사 현장에서 2024년 전시회 사전 신청을 완료, 본 전시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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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도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고려
인쇄물 단가 현실화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는 인쇄산업과 포장산업이 추진해야할 과제이다. 특히 인쇄산업은 거대 설비를 가동하기에 전기요금 폭등은 많은 부담이 된다. 이를 제조원가에 포함해서 납품단가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런 분위기는 인쇄와 포장산업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전기료와 가스비 등 에너지 관련 경비도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면 납품대금 연동 대상에 포함하고, 쪼개기 계약과 같은 탈법행위 유형을 법률에 명시해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해 10월 4일부터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하도급법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공급 대기업과 위탁 대기업 사이에서 원재료 가격 인상에 대한 수탁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동제에 참여한 동행기업 수가 1만154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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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쇄 발전
서울인쇄조합과 경기인쇄조합, 인천인쇄조합이 상호 업무협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인쇄산업의 성장을 목표로하고있다.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이 조합 간 상생협력과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는 전국의 인쇄조합이참여해 화합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충복 경기인쇄조합 이사장은 “오랜 꿈이었던 각 조합에 디자인실을 구축하여 모든 조합원이 활용할 수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소개했다.김용래 인천인쇄조합 이사장은 “수도권 지역의 조합과 대학 등이 협업해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편집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의인력수급이원활해질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으로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취업과 이직, 일자리 창출에도 협업 범위 확대이번 3개 조합의 업무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업무지원과 협력 사항을 강화하고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각 조합은 소속 조합원사에게 인쇄 및 출판업무를 지원하고 협력할 뿐만아니라 상호업무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행사 등의주최·주관시 홍보에도 협조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협약에서는 인쇄·출판 분야의 취업과 이직, 일자리 창출에도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가기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인쇄조합원사는 서로 협력하면서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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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인 생존 위한 공공임대 확대 반드시 필요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19일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주최한 서울시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2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9일 1차 간담회에 이어 2차로 개최된 간담회로 서울시 5대 제조 소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 수렴과 제조 소공인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번 2차 간담회에서 제조 소공인들은 작업환경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각 업종별(기계금속,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수제화) 건의사항을 제시했다.김윤중 이사장은 “서울시가 발표한 세운재정비촉진 변경 공청회 자료에 의하면 인쇄업체를 위한 공공임대상가는 220호에 불과한데 세운재정비구역 안에 있는 1,429개의 인쇄업체 중 재정착을 희망하는 업체를 수용할 수 있게 800호 이상을 공급해주길 바란다”며 중구 소재 인쇄업체에 대한 공공임대확대를 요청했다.김윤중 이사장은 이와 함께 “인쇄지식산업센터인 서울메이커스파크와 지원시설인 인쇄스마트앵커 시설도 계획대로 건립해줄 것”을 건의했다.김용호 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과 같이 제도 보완과 개선을 위해서 서울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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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융합과 협업 위한 크로스 워킹
서울인쇄조합은 지난달 22일 탐나라공화국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남이섬 성공신화를 이끈 강우현 대표가 제주시 한립읍에 조성한 탐나라공화국이 한국 최초의 평생교육공원을 개원함에 따라 70여개연구소, 단체, 기업 등과 업종이나 규모를 넘어 실질적인 협업과 업종 간의 융합을 가능케 하는 합동MOU협약식으로진행되었다.이날 김윤중 이사장은 축사에서 “강우현 대표는 우리 인쇄업계와도 각별한 인연을 통해 올해 서울인쇄조합의 캘린더에 작품을 제공했고 지난해 경영자세미나에서는 초청강연을 통해 우리 인쇄업계에 강렬한 상상의 날개를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탐나라 평생 교육공원 교육문화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우현 대표는 “이번 합동MOU는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크로스워킹을 통한 융합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쇄는 다양한 업종과 협업이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내포한 업종으로 크게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한편, 탐나라공화국은 2014년 2월 21일부터 10년 동안 황무지에 숲과 연못 등을 조성하면서 상상을 실현해 온 미니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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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구조조정
인쇄사 생존척도…창의력과 자생력을 기초로 한 성장 DNA고점대비 1/3 인쇄사 증발한때 우리나라 종이인쇄사는 2만여개사 100만 인쇄가족이라고 했다. 1960~1980년대 국가경제가 평균 10% 성장하고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질서를 기준으로 평가할 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한 시절이었다. 이때 레버리지 즉 빚을 내서 창업을 해도 경제가 계속 성장하니 두려움과 걱정들이 덜했다. 금방 정상궤도를 달리면서 생산성 향상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흑백 TV는 컬러 TV로 변했고 흑백 교과서는 보기좋은 컬러 교과서로 갈아타기를 이뤄서 인쇄물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성장률이 떨어지기는 해도 2000년까지 지속됐다. 2000년이 인쇄산업계로 보면 데드크로스(Dead Cross)인 셈이다. 2001년 이후 ICT(정보통신기술)가 발달하면서 종이인쇄는 시들시들했다. 한마디로 기력을 잃고 있었다.2001년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한 종이인쇄는 2020년 코로나 19가 한창이던 시절까지 계속하여 속절없이 내려왔다. 고점대비 1/3 인쇄사가 사라진 것이다. 5000여 인쇄사가 짐을 싸고 떠났다. 코로나 19가 끝나면 즉 엔데믹이 되면 인쇄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모든 생활, 경제활동들이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했으나 실상은 여러가지 대외변수로 인해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풀어놓은 유동성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돌아왔다. 인쇄는 자유시장경제질서 확립이 최고의 경쟁력Flow와 Bigwave 제대로 알아야M&A도 이제는 새로운 경영전략인쇄 유니콘기업 나와야 강해져경영의 속도 높여야 파이 늘어나여기에다가 세계화는 무너지고 진영대립이 극심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으로 국제질서는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원자재가격 불안과 운송이 흔들렸고 금리는 치솟는 일종의 3高가 위력을 발휘했다.수시로 변하는 대내외 변수들은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켰고 갈수록 쪼그라들고 힘드는 다운사이징 인쇄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만 갔다. 5인 이하 영세소기업 인쇄사가 90%가 넘고 이제는 활동력에 한계를 보이는 1인 인쇄사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종이인쇄사의 한계가 다가온 것 같다. 인쇄, 구조조정 질서세워야 한다과거 인쇄인들의 입에는 24시간 가동,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절대 포기란 없다가 대부분이었다. 또 과거에는 신종플루, 사스, IMF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굵직한 위기한파들이 몰아쳐도 일시적으로 그 고비만 잘 넘기면 용수철처럼 폭발적으로 탄력을 회복해서 정상궤도로 나갔으나 이제는 이런 흐름과 용기들이 완전히 꺾였다.해도 안된다가 대부분이고 생산 환경들도 완전히 달라져서 개별 인쇄사가 풀어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직감하고 파악한 것 같다.거시경제와 미시경제는 수시로 변하고 있고 인쇄사들이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수단과 무기는 거의 없거나 완전히 소진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올해 세계경제는 3% 정도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2.2%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월드뱅크, IMF, OECD 세계 국제기구들과 KDI, 한국은행등이 내놓은 전망들인데 LG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소 등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대부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대 정도를 내놓고 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1.8% 정도가 된다.유독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2024년은 1.7% 정도 된다. 1% 성장률이 지속되면 수출대기업은 괜찮겠지만 내수를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자영업, 영세소기업은 치명상을 입을수 밖에 없다. 현재 기준 30%가 사라져야 수요와 공급을 맞춰가는 형국이다.도심지에 1층 상가 공실률이 30%, 즉 10개 점포중에 3개가 문을 닫아야 수요와 공급이 맞춰져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이런 흐름을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미래를 성실하게 견인할 수 있는 것이다.잠재성장률 1%대…인쇄는 치명상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이 1%대라는 것은 무시무시하고 치명적인 현실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한다. 이렇게 중요한 잠재성장률은 노동, 자본, 생산성 향상에서 결정되는데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2개가 없다. 노동과 자본이다. 노동은 인구가 줄고 있어 그렇고 자본은 부채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렇다. 아직 우리나라는 예금과 부채비율이 2:1라 부채보다 예금이 많은 것은 현실이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국민 평균이고 개인과 기업 간에는 차이가 날 수가 있다. 기업부채 역시 1,900조에 육박했고 정부부채 역시 달러, 유로화, 엔화 등 기축통화국을 제외한 비기축통화국 중에 가장 높다. 54.1%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실질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고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할 한전, 가스공사 등 공기업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을 포함하면 국가부채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부채가 많으면 소비가 떨어지고 경제가 활력을 잃으면서 부실해진다. 금리까지 높아진 현재 사항을 감안하면 당분간 소비가 늘어나기란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Flow(흐름)과 Big Wave(거대한 변화)국내외 정세 흐름 즉 시대변화를 잘 파악해도 인쇄사를 가동시킬 자격이 있고 미래 주인공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시대변화를 모르거나 역행하면 비용만 많이 들고 결국 퇴출 외에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현재 인쇄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 난리이다.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은 인쇄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인데 종전까지 그래도 4년제 대학에서 인쇄학과들을 유지해 왔으나 모두 폐과하고 2년제 대학 전문대학에서만 신입생을 뽑고 있는데 그것도 반토막이 났다. 상아탑에서조차 젊은 사람들이 인쇄를 걷어차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철저한 대응책을 세우고 준비해야 인쇄파괴를 막을 수 있고 전환점 즉 턴어라운드를 맞이할 수가 있다. 인쇄현장의 이런 Big Wave(거대한 변화)를 잘 보고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새살이 솟아날 수가 있다. 대응책마련도 지극히 현실적이어야 성공할 수가 있다. 종이인쇄는 어려운 만큼 경쟁력이 완전히 떨어져서 도저히 회생이 어려운 업체는 퇴출의 길을 열어주고 퇴출통로를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마치 암환자가 아름다운 임종을 하듯이 타업체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순조롭게 문을 닫는 것도 연착륙에 해당된다.인쇄발전 신형 4종셋트 엔진장착하고 속도 업그레이드창조적 파괴로 환경변화 적극 대처독자적 성장모델 구축하고 ‘엑셀’퇴출할 문을 닫을 인쇄사는 개인기업은 부채정리와 사업자등록증 반납 등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정리되지만, 법인기업은 본래 법원의 등록 절차에 의해서 등록되었기 때문에 정리도 역순으로 간다. 따라서 폐업 절차도 시간이 필요할 수가 있다. 어쨌든 파산할 인쇄사는 미련없이 파산의 길을 열어주고 파산을 해야 남은 인쇄사와 성장하는 인쇄사들이 제대로 생산활동을 할 수가 있다. 단지 파산할 인쇄사들이 제대로 무조건 문을 닫기보다 기업인수나 합병 즉 M&A가 가능하다면 적극 M&A의 길도 열어둬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다.인쇄사 인수 및 합병인수 및 합병 즉 M&A의 정의를 정리해 보면 적대적 M&A와 우호적 M&A가 있다. 적대적 M&A는 힘이 큰 쪽이 작은 쪽을 흡수하는 것으로 경쟁력이 강한 큰 인쇄사가 경쟁력이 약한 인쇄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보면되고 우호적 M&A는 상호간 동등한 힘을 가진 기업이지만 전략적으로 합병해서 덩치를 키워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시너지효과들을 높여서 시장을 선점하거나 장악해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의 우리의 인쇄사들도 맞는 부분이 많다. 인쇄업계는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이제는 매우 적극적이다. 그만큼 인쇄업계가 어렵고 절박하다고도 하겠다. 한푼이라도 손에 건지는 것이 포기하기보다 조금이라도 건져서 나갈 수가 있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는 뜻이다. 또 둘이서 뭉치면 힘이 될 수 있고 경쟁업체라도 감히 대들지 못한다는 최선의 공격이 방어라는 심리도 작용하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효과들이 의외로 매우 크다는 작용도 무시 못 한다는 의미들도 잠겨있다. 인쇄업계의 M&A 정서와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음을 감안해서 합리적인 길을 열 수 있는 방법론도 나와야 함은 매우 당연하다.이렇게 인쇄산업의 질서가 정립되고 시장이 순기능을 발휘하면 인쇄라고 덩치가 커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인쇄 유니콘기업과 인쇄 데카콘기업도 나와야 한다.유니콘기업은 10억 달러 매출에 비상장기업 즉 벤처기업을 말하는데 요즘 환율이 조금 올라 1조 3,000억원 규모의 인쇄사로 정의하면 된다. 데카콘기업은 100억 달러 매출에 비상장기업 즉 벤처기업으로 보면 되고 10조 3,000억원 규모의 매출 인쇄사에 해당되겠으나 우리나라 인쇄사 실정으로는 나오기 어려운 구조이다. 어쨌든 인쇄업계도 유니콘, 데카콘 기업의 꿈을 꿔야 한다. 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비록 현재는 굴뚝기업, 3D업종에 속할지 모르지만 변하고 혁신하면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IT를 접목하고 4차산업혁명을 실현하고 하면 인쇄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초적인 토대는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이런 성장 속도를 높이는 길에는 경영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야 한다. 인쇄경영의 속도를 높여라 과거에는 인쇄업계에서 경영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 그냥 인쇄만 하면 납품이 되고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도 기술적인 부분들이 많았다. 기술적인 영역향상이 부가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 경영을 알아야 미래를 열 수 있고 생산 원가절감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 문을 닫을 인쇄사에게 기술적 세미나는 아무 의미가 없다. 문을 안 닫기 위해서라도 경영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시장을 키우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라도 절차와 순서가 필요하다. 이 절차와 순서를 정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이 필요하다. 경영은 기업수명을 연장시켜주고 창의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창조적 파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퇴출이 필요한 인쇄사는 퇴출의 길을 열어주면 되고 계속 성장해서 나가야 할 인쇄사는 성장 토대를 마련해주면 되는데 질서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현재 인쇄업계를 주도해 나갈 법과 제도를 보면 신형 3종 셋트가 있다.인쇄신형 3종셋트 법과 제도 인쇄업계를 주도해 나갈 신형 3종 셋트의 법과 제도는 인쇄뿌리산업, 각 시·도에 인쇄조례제정, 인쇄문화산업진흥법으로 보면 된다. 여기에 인쇄수의계약제도까지 넣으면 4종셋트가 된다. 인쇄산업계가 주도해서 4종셋트까지 완성해 놓으면 인쇄업계가 조금이나마 숨쉬기가 훨씬 편리할 수가 있다. 인쇄뿌리산업은 도금, 주물처럼 전통기업에 한해 정부가 주도적인 혜택을 부여하는데 인쇄는 역사를 보나 문화를 보나 충분히 뿌리산업이 될 수가 있다. 인쇄조례는 각 시·도가 조례로 인쇄를 제정해서 보호하는 제도인데 정부도 해야 하겠지만 시·도에서도 적극 실행하고 실천하면 파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인쇄문화산업 진흥법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으로 인쇄업계가 얼마나 잘 이행하고 실천하고 주문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들이 달라진다. 인쇄수의계약은 과거 인쇄단체수의 계약과 비슷한 제도로 정부기관부터 인쇄수주를 체계적으로 노출시키고 제값들을 받아 나가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쇄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인쇄관련 모든 기관, 모든 사람들이 나서서 서로 상의하고 조정해서 전략을 짜고 구축해서 질서를 세우고 시장을 확대 개편하여 함께 노력하는 지혜들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면 힘도 커지고 발전 속도들도 매우 빨라져 시너지효과들도 기대된다.cspac@naver.comkorpinoffici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