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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40% …“기다무 나와 무관”
응답중 64.5%가 긍정적플랫폼 상위노출에 기대24시간 제한시간의 선호 웹소설 웹툰 플랫폼은 이벤트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무료 열람권' 또는 '기다리면 무료' 등을 통해 독자 유입을 하고 있다.이 중 '기다리면 무료(이하 기다무)'란, 독자가 웹소설 작품에서 공개된 초반 무료 연재분을 읽은 이후로, 일정시간동안 기다리면 그다음 회차를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이다.이와 같은 '기다무' 프로모션은 2014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2023년 현재 네이버 시리즈의 '매열무(매일 10시 무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다.웹툰과 웹소설 작가 등 203명을 대상으로, '기다무'를 포함한 각종 프로모션에 대해 작가의 입장과, 작가들이 연재하는 작품의 장르와 플랫폼 등에 대해 살펴봤다. 전체 203명 중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답한 인원은 총 195명(96.1%)이며, 그외 플랫폼 관계자, CP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로맨스 판타지 연재 다수 주로 집필하는 웹소설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를 연재한다는 대답이 85건, 로맨스와 BL(보이스 사랑)을 집필했다는 대답은 각각 50건과 25건을 기록했다. 또한 판타지와 현대 판타지를 연재한다는 대답 역시 각각 68건과 52건을 기록했다. 무협 장르는 25명이 집필한다고 응답했다.연재 경험이 있는 플랫폼(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지가 129건으로 1등, 네이버 시리즈가 105건으로 2등을 차지했다. 이는 대형 포털에서 론칭한 웹소설·웹툰 플랫폼이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조아라가 88건, 리디북스와 문피아는 각각 71건과 67건을 기록했다.창작물 무료 구독에 부정적 플랫폼으로부터 '기다무', 무료 열람권 등 독자에게 무료 회차를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들을 통해 연재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54명(75.9%)이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프로모션을 통한 연재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154명 중 124명(80.5%)은 수익 증가를 체감했다고 하였다.'기다무'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203명 중 131명(64.5%)이 긍정적인 반응을, 44명(23.6%)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기다무'를 긍정적으로 본 이유로 '플랫폼 상위 노출 등의 홍보 효과'라고 답한 응답자가 51.1%(67명)으로 절반을 기록했다. 또한 33.6%(44명)에 달하는 응답자는 '신규 독자의 유치 가능성'을 이유로 꼽았으며, '수익의 증대'를 이유로 든 응답자도 13.7%(18명)에 달했다. 반면, '기다무'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측에서는, 부정적 판단의 근거로 '창작물을 대가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대답한 이들이 35명으로 73%에 달했다. 또한, 기존 24~48시간에 달했던 '기다리면 무료'의 제한시간이 1시간~3시간으로 축소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2.1%(187명)가 '부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이 꼽은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출혈경쟁'(52.9%), '전체적인 수익의 축소'(30.5%)가 있었으며, '창작물의 가치 하락'(15.5%) 또한 한몫을 차지했다.기다무 텀은 24시간이 적절 작가들이 생각하는 '기다리면 무료'의 적절한 텀은 전체 응답자 203명 중 147명이 '기존의 24시간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72.4%에 달하는 수치였다. 2위를 기록했던 12시간은 21명(10.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이를 종합하여 볼 때, '기다무' 프로모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한 응답자라 할지라도, 제한시간을 24시간보다 더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6월 8일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3시간 기다리면 무료'를 시행하고 있다.플랫폼에서 독자에게 무료 열람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81.8%(166명)가 긍정적이었다. 이들 또한 '신규 독자의 유치 가능성 확장(44.6%)', '홍보 효과(31.3%)', '유료결제 유도(20.5%)'를 이유로 들었다.반면 32명에 달한 '부정적이다'라고 답변한 측에서는, 18명의 응답자가 '독자가 무료 회차만 보고 이탈할 수 있다'(56.3%)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또한 무료 열람권을 사용하여 결제한 경우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견 또한 1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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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배우는 기발한 미술사’ 大賞
제7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이하,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3층 라이브홀)에서개최됐다.전자출판대상은 출판사들에는 멀티미디어 전자책의 출간을 장려하고, 독자들에게는 우수한 전자책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이번 공모전은 올해 상반기(3월 4일~6월 7일) 접수된 전자출판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출판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종(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천만원)과 셀프퍼블리싱과 오디오북 분야를 포함한 우수상 5종(출판진흥원장상 및 각 상금 3백만원), 총 6종의 작품이 선정됐다. 고양이 캐릭터로 시대별 미술사 특징 소개 올해 대상을 수상한 전자책은 ‘고양이와 배우는 기발한 미술사(EPUB3.0)’(니아 굴드 저/김현수 역, 도서출판 자유의 길)로, 친숙한 고양이 캐릭터에 시대별 미술사 특징을 장식함으로써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다. 해당 수상작은 모바일 화면에 알맞은 화면구성과 적절한 인터랙티브 요소의 사용을 통해 완성도 있는 전자책의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도서출판 자유의 길의 김지은 대표는 수상작품에 대해 “디지털 시대 출판 매체의 변화에 맞춰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한 창의적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수상소감으로 “기존 멀티미디어 전자책에서 한꺼번에 담아내기 어려운 다양한 기능들을 한 권에 모두 담아내며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였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이 또 다른 연계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게 하는 새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 역시 전자출판 콘텐츠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요소와 기술구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상작으로는 ‘사자왕 가비와 설탕마녀(APK)’(전윤용, 전윤정 저, 디앤피코퍼레이션), ‘유튜브 트렌드 2020(EPUB2.0)’(김경달, 씨로켓리서치랩 저, 이은콘텐츠(주)), ‘콧물끼리(APK)’(여기 저, ㈜월천상회), 셀프퍼블리싱 부문에 ‘Fingerstory1(APK)’(이화정 저, 거북북스), 오디오북 부문에 ‘소리로 보는 웹툰 윌유메리미(MP3)’(마인드C 원작/최지운, 앤디 대본, 소리꼴라쥬) 총 5편이 선정되었다.출판진흥원 관계자는“이번 공모가 전자출판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출판 콘텐츠에 대한 도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또한 독자들에게 전자책과 오디오북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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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 대상 추가 공모 6월 7일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20 제7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우수 전자출판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다.구체적인 공모 내용을 살펴보면 응모대상은 전자출판의 특성을 잘 살린 기획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전자책(오디오북 포함)이며 응시 자격은 최근 1년간(2019.5.1.~2020.4.30.) 국내에서 발행되어 유통 중인 전자책이다. 전자책 파일 형식에 제한은 없다.총 상금은 총 2천5백만 원이며 대상 1편, 우수상 5편을 각각 선정한다. 우수상은 텍스트형, 멀티미디어형, 오디오북, 앱북 등 전자책으로 분류되는 모든 분야에서 5편을 시상한다. 셀프퍼블리싱은 저작권을 가진 작가가 자신의 출판사에서 발행한 자가출판 도서에 한정한다.대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또 각 언론사에 수상작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 지원도 해준다. 특히 웹자보, 배너 제작 및 온라인 유통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도서전 등) 전시·체험행사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예정이다. 6월 중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1·2차 심사를 정밀하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7월 중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타 의문사항은 출판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전자출판의 고유한 기획력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전자책의 많은 응모와 출판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응모를 해도 선정에서 제외될 도서는 ‘표절 및 복제 등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도서’. ‘저작권 위반 등 지적재산권 분쟁 도서’, ‘배타적발행권설정 계약이 되지 않은 도서’,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 사유에 해당하는 도서’ 등이다. 응모 작품은 접수 마감일까지 유통이 완료된 전자책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 당선작은 응모 및 수상이 불가하다. 또 제출된 자료는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응모작품의 질적 수준에 따라 선정 편수는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응모 작품 수의 제한은 없으나 수상은 한 작품만 가능하고, 특히 동일 출판사에서 복수 수상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선정취소 및 상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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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학회장 체제 성장동력 가동
한국전자출판학회의 제9대 회장에 김상헌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한국전자출판학회는 12월 13일 한국출판콘텐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시상식 및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김기태 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상식 및 수상소감 발표, 단체 촬영으로 진행됐다. 또한 2부는 한국전자출판학회 정기총회로 개회선원, 감사보고, 회무보고, 감사패 증정, 제9대 학회장/감사 선출, 신임 학회장/감사 취임인사, 제8대 학회장 이임인사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계속해 송년 만찬회가 이어졌다. 김기태 학회장은 “오늘은 제6회 한국전자출판학회의 시상식과 정기총회가 개최되는데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 학회장은 “오늘 새로 선출되는 학회장님께서 앞으로 학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며 “학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저술/연구 부문:한주리 서일대 교수 ▲기술개발부문:(주)내일이비즈 ▲기업경영부문:지학사 ▲특별공로부문:온크씨앤피가 각각 수상을 했다.계속해 진행된 정기총회 부의안건은 모두가 원안 가결되었으며 제9대 회장에는 김상헌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김상헌 신임 학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학회 및 전자출판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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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공유하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영상 매체가 친근해지면서 책과 신문 등을 읽는 독자층이 줄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책과 신문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이 오디오북과 전자책이다.그렇다면 우니나라의 오디오북과 전자책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각 업체들이 선보인 제품들을 통해 미래비전과 변화의 흐름을 살펴봤다.먼저 오디오북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시장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오디오북 시장이 국외에서 급팽창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수요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미국출판협회(AAP)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1분기 오디오북 판매(다운로드 방식)는 전년 동기 대비 32.1%나 성장했다. 특히 외국의 경우는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핵심인력인 성우가 이미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고, 인기 성우는 팬층도 적지 않다고 하니 오디오북의 인기를 점칠 수 있다.서울국제도서전 기간 중에 열린 ‘제4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김혜영 한국출판콘텐츠 전략기획팀장은 “현재 국내에선 오디오북 콘텐츠가 너무 적어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제작에 수천만원이 들어가지만, 일단 오디오북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면 수요는 확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체험하고 공유하는 쌍방향 오디오북시스템 등장서울국제도서전에서 눈에 띠는 오디오북은 먼저 체험하고 공유하는 쌍방향 오디오북 시스템이 등장 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오디오클립이다. 네이버의 음성 기술을 통해 보다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경험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즉 소비와 생산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500개 채널, 1,000명의 창작자 및 제휴사와 함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자연의 소리, 전통문화 소리 ASMR 등 다양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소리로 전할 수 있는 모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작부터 유통까지 책임지고 유명인사 제작에 참여하기도회원확보를 통해 제작에서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기업도 늘고 있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가 직접 성우로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베스트셀러 및 각종 서적을 원작으로 제작하는 오디오북 브랜드 '오디언'은 600여개 출판사와의 제휴를 통해 저작권 계약에서부터 제작 및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다. 특히 현재 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 600여 국공립 및 대학도서관에 오디오북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판로를 확보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1만여 종과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 자체 제작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창립한 커뮤니케이션북스는 2014년 EBS,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프로젝트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최민식, 문소리, 윤석화, 정진영씨 등 103명의 명품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 낭독했다. 또한 성우 서혜정씨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100’을 녹음했다. 도서관 소장도서는 물론 국내외 신간정보를 한눈에 또 다른 블루오션 시장인 전자출판은 초연결사회 및 소프트웨어와의 접목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유익한 정보들과 새로운 영역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띤다. 대표적으로 대양인텔리전스(주)는 핵심 솔루션 E-CIP컨텐츠서비스를 개발,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도서관을 지원할 수 있게 하였다. 독자들은 E-CIP컨텐츠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소장도서는 물론 쏟아지는 국내외 신간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데이터를 도서관 시스템과 일체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접목한 증강현실 가상현실 서비스도3세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학습동화를 전문 제작 및 서비스하는 ㈜디앤피코퍼레이션은 종이책과 함께 영상, 증강현실, 가상현실, 2D형 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전자책 등을 직접 제작하여 서비스한다. 특히 종이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제작, 증강현실이 결합된 콘텐츠를 주목해 제품 제작 및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오고 있다.㈜뷰아이디어 3D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가상의 체험을 통하여 스마트 학습 효과와 IQ & EQ 발달을 위해 교육 공학적으로 설계된 IT융합 콘텐츠를 선보였다. 스마트한 주식회사도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앱&웹을 연구 개발하며 스토리텔링을 담은 컬러링 아트 콘텐츠와 함께 아날로그 콘텐츠와 디지털 솔루션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P2P방식 접목, 누구나 웹소설 구매와 판매 할 수 있어웹소설 플랫폼을 만들어 누구나 웹소설 구매할 수 있고 판매까지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직접 창작에 나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자책 창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곳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도 등장해 유기적으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을 구축한 업체들은 온라인상에서 누구나 쉽게 웹소설을 구매하여 읽거나, 작가로 데뷔하여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하여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의 연재소설 및 전자책을 자체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작가 후원 프로젝트, 저작권 법률 자문 지원, 웹소설 홍보 지원 등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웹소설 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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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성과 정체성 회복 ‘나’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 코엑스 Hall B1에서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전자출판대상은 종이책과는 차별화된 생동감 있는 전자책을 발굴하여 전자책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1년간(2017년 4월 29일 ~ 2018년 4월 27일)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장르의 전자책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0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출판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으며, 전자책이라는 특성에 부응하는 기획성, 대중성, 기술성 등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대상 1편, 우수상 6편 등 총 7편이 선정되었다.올해 전자출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나’(한솔수북)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른인 ‘나’가 어린 ‘나’를 만나 자신의 순수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예술적 그림으로 표현한 문학작품이다. 360도 회전 증강현실(AR) 기술을 반영하여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가 만나는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기획력, 기술성, 셀프퍼블리싱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6편이 선정되었다. 기획력 부문에는 ‘디테일 중국’(이은콘텐츠), ‘TIME TRAVELERS’(더 페이퍼)가 선정됐다. 또한 기술성 부문에는 ‘꼬리한자’(책공장), ‘AR 과학탐험대’(디앤피코퍼레이션)가 선정됐으며 셀프퍼블리싱 부문에는 ‘클래식 가이드’(도서출판 동락),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연두세상)이 선정됐다.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출판대상 공모를 통해 출판콘텐츠가 IT 기술이 접목된 융합콘텐츠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 종이책으로 제공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콘텐츠에 독자의 관심이 증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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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용 ‘순바탕’ 글꼴 무료 공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순바탕‘ 글꼴을 무료로 공개했다. 순바탕체는 전자책 독자들의 가독성 증대를 위해 한글, 옛한글, 영문자 등 총 17,934자로 구성된 전자출판용 서체이다.순바탕체는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여 깨끗하고 맑은 바탕'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자음과 모음의 구분, 여백, 셰리프(Serif, 서체에서 획의 끝에 달리 돌기) 형태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이 특징이며, 서체가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되는 등 가독성 향상과 눈의 피로감이 적은 인지공학적 요소들이 반영되었다. 또한 기존 바탕체의 전통적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인 오픈소스 디지털 글꼴로 바탕체 본연의 필력을 살려 초성 공간을 크게 표현했으며 글자폭은 균일하고 일정한 고정 너비를 채택해 단정한 글줄선을 유지하도록 했다.순바탕체는 현대 한글 1만 1,172자를 지원하며 옛한글 5,299자와 영문자 94자, KS심볼(일어 포함) 1,369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자의 기본이 되는 ‘바탕체’에 한글과 외국문자를 비롯한 각종 문자부호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조화를 고려한 활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총 3종(가는체, 중간체, 굵은체)으로 출시되며 윈도우와 맥 PC 모두를 지원한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5,299자의 옛한글은 현대한글과의 조화를 이루고 자음과 모음, 자소의 형태, 시각적인 비율, 착시현상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미적 디자인의 원칙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향후 학술서적 등 출판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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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출판이 미래혁명 주도
(사)한국전자출판학회(회장 김기태 세명대 교수)는 지난 4월 25일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2018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워샤오베이 흑룡강출판그룹 부총경리 등 많은 국내외 전자출판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제1부에 학술대회, 제2부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있었으며 제3부에는 콘텐츠상생포럼 창립대회가 진행됐다.김기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는 웹소설의 현주소 파악과 방향키 역할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관계자 여러분들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질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워샤오베이 부총경리는 “디지털 출판은 출판업계의 진정한 혁명이라 할 수 있다”며 “중국에서는 현재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금새 불꽃처럼 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 “중국내 많은 소설과 콘텐츠들이 전자출판으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전자출판학회와의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간 더 나은 길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웹소설 및 콘텐츠 발전 토의계속해 제1부 학술대회가 ‘한국 웹소설 발전 동향과 출판계의 과제’라는 주제로 이승환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발제로 이융희 인문학협동조합원의 ‘웹소설 창작자 소설로 탐색한 웹소설의 정의부터 비평 가능성까지’라는 발제가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성대훈 (주)1인 미디어랩 대표의 ‘콘텐츠 무료 이용방식 이대로 좋은가’라는 발제가 이어졌다. 또한 각각의 발제 뒤에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고륭 상명대 대학원 창의콘텐츠학과 석사의 ‘한국 웹소설 전용 플랫폼 마케팅 사례 분석’은 발제문으로 대체되었다.이어진 제2부에서는 김기태 회장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콘텐츠와 미디어, 어떻게 상생 발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이 토론에는 강대오 한국저작권보호원 국장, 김환철 문피아 대표, 선완규 천년의상상 대표, 황종환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끝으로 제3부에서는 콘텐츠상생포럼 창립대회가 개최되었다. 콘텐츠상생포럼은 콘텐츠와 미디어의 발전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이다. 창립대회는 김기태 회장이 안민석 국회의원의 축사를 대독한 이후 콘텐츠상생포럼 창립 배경에 대한 설명과 창립동인 발표 및 공동대표단 구성, 창립 선언 및 향후 일정 공지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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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알아야할 21가지 키워드 '지식의 방주 直指'
여행/문화 전자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는 9월 4일 ‘직지(直指)의 날’을 기념해 ‘지식의 방주028 직지(直指) 한국인이 꼭 알아야할 21가지 키워드’를 전자 출간했다. ‘직지의 날’은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지식의 방주028 직지(直指)’에는 고려 시대의 금속활자본에 대한 동국이상국집, 남명천화상송증도가의 기록, 올해 개봉한 영화 ‘직지코드’, 직지의 국내 반환 문제와 직지(直指)가 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지에 대한 검증 등 21가지 키워드로 정리됐다. 세계 최고수준 정보혁명 태동 재조명직지의 날을 기념해 ‘지식의 방주028 직지(直指)’를 기획한 조명화 편집장은 “직지(直指)는 한국에서 만든 세계 최초(最初)의 금속활자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아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 팔만대장경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목판기술, 인류 역사상 유래 없는 문자 ‘한글’의 창제, 조선의 치열한 기록문화 등 한반도에서의 당대 세계 최고 수준 정보혁명 태동을 재조명하고자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정보혁명 발상지 세 곳또한 직지의 날을 계기로 ‘직지의 고향’ 청주의 고인쇄박물관, 훈민정음 혜래본(訓民正音 解例本)을 소장하고 있는 간송미술관, 세계에 유래 없는 ‘문자박물관’ 용산의 한글박물관 3곳을 ‘한국의 정보혁명 발상지’로 방문을 추천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쳐, 경기도 중소기업청 청년프론티어,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등에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전자출판사’로 2010년부터 300종 이상을 기획 및 출간했다.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연세대 사회교육원, 인천시 계양구청 등과 협업해 미래의 여행기자와 여행작가를 양성 중이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는 ‘여행자를 위한 지식총서’를 표방하는 테마여행신문의 단행본 시리즈이며 북유럽을 키워드로 기획한 ‘32가지 키워드로 읽는 노벨상’, 7부작의 호주 시리즈, 3부작의 바티칸 시리즈 등 현재까지 27권의 단행본 콘텐츠를 출간한 바 있다. 테마여행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테마여행신문 북스토어 앱(안드로이드), 리디북스, 교보문고, 네이버북, 예스24,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전자책 플랫폼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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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새로움과 만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자출판지원센터가 주관한 사업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출판, 새로움과 만나다!’가 9월19일 오후 4시부터 창비서교빌딩 지하 2층 50주년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은 출판계와 포털산업이 상호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 각 포털사가 출판산업과 가능한 협업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와 구글 플레이 북스가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포털사의 출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스토리펀딩·브런치로 출판사와 협업카카오 창작자플랫폼파트 김귀현 파트장은 창작자플랫폼파트에서 운영 중인 두 서비스, 스토리펀딩과 브런치를 통해 출판사와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지를 설명했다. 김귀현 파트장은 카카오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동되는 앱이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며 “모든 콘텐츠는 돈 받을 자격이 있다. 콘텐츠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한 김귀현 파트장은 스토리펀딩의 누적 펀딩액은 122억, 펀딩 참여자 수는 35만 명, 펀딩 횟수는 70만 건이라고 말했다.스토리펀딩은 크라우드펀딩의 일종으로, 스토리펀딩 내에서 저널리즘, 라이프, 캠페인, 아트, 스타트업, 출판 등의 카테고리가 가능하며, 출판 카테고리에서는 책 제작비용 충당부터 마케팅, 책 연계 컨텐츠, 출간 후속 비용 마련 등을 목적으로 펀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에서 내놓은 브런치는 칼럼, 소설, 시, 에세이 위주로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김귀현 파트장은 2만 명가량의 작가들이 있으며 30종 종류의 책이 출간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영하, 정재승 등 지식 셀럽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출판사는 저자를 ‘이미 섭외 완료한 상태’라는 강점을 지닌다며 많은 출판사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글 플레이 북스 다양한 컨텐츠 제공글로벌 프로덕션 파트너쉽 권재휘 파트너 매니저는 구글에서 다루는 컨텐츠는 게임, 앱 뿐만 아니라 책을 포함해 영화, 뉴스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유저들마다 개인의 성향을 갖고 있기에 이들에게 최적화되어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서비스 지향점이라고 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의 다른 서비스를 활용한 제휴 사업을 통해 더 큰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출판에 관심이 많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2부에서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타임이 진행되어 출판관계자들과 참여 플랫폼 -구글 플레이 북스, 카카오- 의 교류가 이뤄졌다. 전자출판지원센터는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유통,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전자출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한 차례 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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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출판 중국 시장 개척 큰 성과
한중관계 경색 중에도 중국 진출 교두보로 기대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17 베이징 국제도서전(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에서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했다. 한중 관계 경색에 따른 출판물의 대중국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흥원은 베이징 국제도서전 한국전자출판관을 통해 국내 우수 전자출판 콘텐츠와 기술을 중화권 시장에 소개했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교원크리에이티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앤피코퍼레이션,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빅토리아프로덕션, 유니닥스, 뷰아이디어, 탈피출판사, 엠플레어, 펜립 등 10개사가 참여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및 가상 현실(Virtual Reality)기술과 융합된 출판 콘텐츠·플랫폼 및 IT기술 등을 선보여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쳤다. 어린이 전자책 등 방문객 호응 좋아 수출 계약 큰 성과 5일간 한국전자출판관에 중국출판수출입공사 등 출판 관계자가 방문한 가운데, 총 수출 상담액 400만 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AR·VR 전자책 제작 업체인 빅토리아 프로덕션은 뛰어난 증강 현실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전자책 AR TOTO를 베이징 어언대학출판사와 수출 계약, 후베이성 국립도서관 납품 계약 등 200만 불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전자책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펜립은 절강공산대학 출판부(?江公産大學 出版部), 몽골의 넵코(Nepko)사 등과 중국 및 몽골 내 전자책 제작 소프트웨어 e스타일러스의 통판권 판매를 논의하며 15만 달러 내외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립은 홍콩 국제도서전에서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베이징에서 계약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전자책 플랫폼인 오버드라이브(Overdrive)에 100여권의 전자책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펜립 허엽 대표는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양한 국가 출판 관계자들과 미팅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는 진흥원에 지속적인 참가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한중출판문화 교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지난 1년간 한국전자출판관 운영에 피해가 없도록 도서전 주최 측을 비롯한 현지 출판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요구 사항을 전달했고 그 결과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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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 선도 기반 확대
출판문화협회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지난 8월 22일 제10차 상무이사회 의결에 따라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이사장 조윤정), 오디언소리(대표 이소현, 오디오북), 에스프레소북(대표 황상철, 온라인 도서 플랫폼) 등 17개 전자출판사를 신규 회원으로 맞이했다. 최근 출판계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인 출판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 전자출판이 출판과 분리 발전되어서는 안 되며, 전통적인 콘텐츠 산업을 주도한 종이책 출판과 새로운 미디어 매체에 콘텐츠를 담는 전자출판이 ‘출판’이라는 이름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를 발전시켜 왔다. 윤철호 회장을 비롯한 출협 집행진들은 이런 문제의식을 전자출판업계와 공유하고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이후, 전자책 관련 출판사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는데, 이번 집단 가입은 그런 협력 논의의 가시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출협은 “9월 중 ‘전자출판 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전자출판의 발전 및 기존 종이책 출판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담은 구체적인 위원회 활동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을 비롯한 기타 독서운동 행사에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협력·지원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철호 회장은 “전자출판계의 이번 회원 영입은 출협이 출판의 새로운 흐름을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출협의 존립 목적이 회원의 권리보호와 출판계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일이니만큼, 새로 영입한 전자출판 분야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고, 종이책과 전자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여러 해법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북 출판 관련 기존 종이책 출판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개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며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산의 주체인 양질의 출판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외부적인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협 회원으로 가입한 전자책 관련 출판사는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을 포함한 17개사[에스프레소북, 오디언소리, (주)글씨, (주)북큐브네트웍스, 북허브, 블루문파크, 산책길, 아카이브팩토리, 알앤씨, 이북스펍, 이새의 나무, 인사이트브리즈, 초록인, 카멜 팩토리, 피오디컴퍼니, 세마포어 솔루션]로, 그 외 밀리의 서재와 북팔이 회원가입 신청을 마치고 현재 이사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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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 유통구조 개선 모색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 강서구갑)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함께 ‘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전자출판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자출판은 기존의 인쇄출판과 비교할 때, 용어 규정, 적용 범위, 유통 구조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시장 내에서 작가나 출판사업자에 대한 불공정 행위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출판의 유통 구조를 살펴보고, 법과 제도의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전자출판 관련 학계, 출판계, 유통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의 기회를 가졌다. 전재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서로의 이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전자출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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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섹션’ 전자책 서비스 개시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5대 일간지의 책소개 기사를 모은 eBook ‘북섹션’ 콘텐츠를 전자도서관에 단독으로 서비스한다.‘위클리 북섹션’은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의 책 소개 기사를 모아 eBook으로 발간한 책이다. 2015년 8월 예스24 회원 대상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북섹션’ 전자도서관 단독 공급 계약을 통해 8월 1일부터 전자도서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해당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예스24 전자도서관 이용고객들은 매주 업데이트되는 북섹션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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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디지털콘텐츠 업무협약
전자책 및 디지털 콘텐츠 발굴 유통 교류앞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디지털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사단법인 한국전자출판물윤리위원회(위원장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 교수)와 중국문화창의발전 유한공사가 한중 전자책 및 디지털 콘텐츠 발굴, 유통, 교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손애경 전자출판물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임재현 중국문화창의발전 유한공사 부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7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 내 전자출판관 컨퍼런스 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질의 전자도서 및 콘텐츠 검증(심사)과 신도서 유통 채널 발굴 및 미디어형 공공 IP 전자책 유통 사업을 SK Telecom, 철도공사, SRT, 지하철 공사, 각 도시지하철공사 등을 범위로 추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건웅 차이나하우스 대표, 이준희 사단법인 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 이사(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오세현 월간 ‘인재경영’ 발행인, 이한나 도서출판 책공장 대표, 한주리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과 교수, (주)테라북스 권혁배 대표가 내빈으로 참석했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전자출판학회(회장 손애경)도 중국문화창의발전 유한공사와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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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모든 하루’ 영예의 대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기성 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기획력이 반영된 전자출판 콘텐츠를 발굴하는 ‘2017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 코엑스 내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전자출판 체험관) 내에서 개최했다. 최근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장르의 전자책을 대상으로 3월 13일(월)부터 4월 28일(금)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50여점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전자출판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원천 콘텐츠로서의 책과 전자출판이라는 매체의 특성에 부응하는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 기술적 우수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총 8편을 선정하였다. 수상작들은 서울국제도서전 기간{6월 14일~6월 18일} 동안 서울국제도서전 내 전자출판 체험관(코엑스 B홀)에서 특별 전시중이다. 올해 전자출판 대상을 수상한 ‘안녕, 나의 모든 하루’(쌤앤파커스)는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수 김창완)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수성 있는 기획력이 디지털의 강점과 잘 융합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 외 우수상 작품들 역시 디지털 독자의 만족도에 부응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과함이 없이 잘 활용했다. 대상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7편에는 각각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은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부가하여 종이책과는 차별된 생동감 있는 전자책의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IT 기술과의 접목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로 출판콘텐츠가 융합콘텐츠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스마트미디어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전자출판산업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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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설' 전자출판 구원투수 등판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1500억원 대이다.웹소설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웹 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0억원대에 이어 작년엔 800억원으로 성장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KT경영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매년 2배 가량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2016년도 전년대비 1.2%라는 미미한 증가율을 기록한 전체 출판업계 매출액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웹소설은 로맨스, 무협, 스포츠 등 장르소설이 인기를 모으면서 급속히 성장했다. 대표적인 웹소설 사이트 '조아라'는 작년 누적 조회수 130억 회, 회원수 110만명을 돌파했다.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작해 '메모라이즈', '나는 귀족이다' 등의 인기 작품으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조아라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웹툰·웹소설 애플케이션 중에서 1인당 한 달 평균 사용시간이 1253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웹소설 1만3000여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웹소설과 출간된 소설책을 디지털화한 전자책을 포함한 수치로, 최근 카카오페이지는 플랫폼에서 먼저 연재한 뒤 인기를 끌면 종이 책으로 발간하는 추세다. 소설가 이외수가 12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가 대표적이다. 웹소설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자 출판사에서도 속속 자유로운 창작을 위한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출판그룹 민음사의 장르문학 브랜드인 황금가지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를,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웹소설과 웹툰을 연재하는 온라인 사이트 '저스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작년을 기점으로 웹소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용자 연령대도 확대됐다"며 "특히 웹소설은 유료화 모델이 정착돼 앞으로 웹소설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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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책 시장 1조 9700억원
중국의 전자책 시장 규모는 전자상거래 자문업체 애널러시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8억 위안(약 1조 97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인쇄출판 아카데미에 따르면, 책을 읽을 때 전자 기기를 통해 독서를 하는 독자층의 비율은 2013년에 이미 전체 중국 독자층의 절반을 넘어섰다. 2008년 전체의 24.5%에 불과했던 전자책 독자들은 2013년 50.1%를 기록한 뒤, 2015년에는 64%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의 전자책 시장은 외형상 급성장하고 있지만, 해외 기업들에는 점점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검열과 규제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애플은 지난해 4월 전자책 서비스 아이북스(iBooks)와 영화 서비스 아이튠스 무비(iTunes Movie) 서비스를 중단했다. 중국 시장에 출시된 지 6개월 만의 일이었다. 애플의 서비스가 중단되기 한 달 전인 지난해 3월 중국 공신부(工信部·첨단산업 담당 부처)와 광전총국(廣電總局·방송통신인터넷영화 총괄 부서)은 '인터넷 출판서비스 관리규정'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새 규정은 전자책과 음악·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은 서버와 저장 설비를 반드시 중국 내에 두도록 하고, 5년마다 행정허가를 새로 받도록 규정했다. 중국 정부에 의한 검열과 규제 가능성을 확실하게 넓혀 놓은 것이다. 해외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 기업뿐 아니라 중국 자본과 합작·합자한 기업도 이 분야에서 사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이다.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사실상 차단한 것이다.애플의 전자책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지난 2013년 중국에 진출한 아마존의 사업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은 외자 기업인 데다 서버 역시 중국 내에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규정대로라면 중국 내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처지다. 아마존이 새 규정 아래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한다면, 중국의 전자책 시장은 중국의 규제와 검열에 순응하는 중국 기업들의 독차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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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래엔, E-북 서비스 본격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독자들이 전자책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를 통한 E-북(E-Book)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미래엔은 국내 전자책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모바일에 익숙한 독자들의 ‘하이브리드형’ 독서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해 하반기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에 전자책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이오'는 전자책의 글자 단위까지 하이퍼링크로 설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딥링크(Deep Link, 직접링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북이오(Bukio)’가 개발한 서비스다. 별도 뷰어가 필요했던 기존 전자책 플랫폼의 한계에서 벗어나 웹 상에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구절을 SNS에 즉시 공유할 수 있고 링크를 통해 해당 구절이 담긴 페이지의 앞뒤 한 두 장을 더 볼 수 있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미래엔은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 책을 점차 확대, 현재 자사 베스트셀러인 ‘플루언트’(조승연 저), ‘대리사회’(김민섭 저), ‘몽화’(권비영 저) 등을 비롯해 미래엔 성인 단행본 브랜드 ‘와이즈베리’ 와 ‘북폴리오’의 모든 전자책 도서를100% 업로드 완료한 상태다. 또한, 향후에도 출간되는 전자책을 ‘북이오’를 통해 빠르게 선보이고 SNS를 통한 독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고객들이 전자책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국내 전자책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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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 역사 전자책으로
경상북도는 신라 역사를 모아 발간한 ‘신라 천년 역사와 문화’를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용한다.도는 5년간 신라사 연구성과를 집대성하고 재해석해 지난해 연말 연구총서 22권과 자료집 8권으로 모두 30권을 펴냈다.신라사란 주제 아래에 중요한 계통을 엮어 만들었다는 뜻에서 ‘신라사 대계’라고도 한다.도는 1천 부를 발간해 학계 등에 배부한 뒤 역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구매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대중화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30권을 PDF 파일로 경북도 홈페이지에 실어 내용을 보고 파일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다음 달까지는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작해 보급한다.집필진이 신라사 대계를 쉽게 설명해주는 강좌를 전국에 개설해 홍보하고 칼럼도 기고할 예정이다.내용을 축약해 정리한 역사·문화편 2권은 영어와 중국어, 일어 3개 외국어로 번역 출간해 국내에 있는 외국 문화원과 주요 외국 대학 도서관에 배부한다.올해 하반기에는 신라사 대계와 백제사 공동연구, 교류사업도 추진한다.신라 복식, 신화, 전설 등을 이야기로 만드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