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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울산 안착 - 이달부터 2천여 명 수강생 모집 - 국내 최초 30억여 원 설비투자 - 적층·분사방식 3D프린터 교육
  • 기사등록 2017-10-18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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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아-센트롤 30억 규모 

교육센터 10월 개관 예정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가 울산에 설립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주)이디와 세계 4위 메탈 3D프린터 제작 업체인 (주)센트롤이 손잡고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를 오는 10월 울산에 설립한다.

교육센터는 약 3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로, (주)이디는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는 (주)센트롤이 제작하게 된다.

울산시는 (주)이디, (주)센트롤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교육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3D프린팅 교육센터는 10월부터 약 20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프로그램 구성에는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LS 및 Binder Jet 방식의 전문 메탈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소재 설계부터 생산까지 다룰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중심의 3D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메탈 3D프린팅 활용 교육이라는 점에서 제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전문 산업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은 제조업 기반이 탁월해 DfAM(Design for Addiitive Manufacturing) 특화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이미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용 메탈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소식은 어느 지역보다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울산은 설립 대상지가 아니었으나 울산시의 유치노력을 통해 최종 입지로 확정됐다”며 “전국 최초의 산업용 메탈 3D프린팅 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울산이 3D프린팅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7 3D 프린팅 갈라 in 울산’을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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