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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 닻 올려 - 박장선 회장, 초대 위원장 선임 - 한류 중심 수출확대 본격 지원 -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도 추진
  • 기사등록 2025-07-24 1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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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여의도 정기중앙회에서 열린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 1차회의`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네번째부터)과 박장선 문화콘텐츠진흥위원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에도 한류와 K콘텐츠 등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는 위원회가 마련됐다. 특히 인쇄산업계가 핵심역할을 하게되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위원장 박장선)’를 출범했다. 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는 문화콘텐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동현안에 대응하며 중소기업문화콘텐츠 산업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협력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K-팝과 콘텐츠, 식 품, 뷰티, 패션 등 문화콘텐츠관련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각 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첫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과 함께 ‘이업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방안’, ‘문화콘텐츠산업 저변확대방안’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업종들이 한류와 콘테츠라는 구심점을 만나 서로 협력하고 융합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 박장선 위원장은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걸 실감한다. 프랑스내 한국식당수는 2000년 이전 20여개에서 현재 400여개가 넘는다”면서“한류 콘텐츠를 활용 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인철 한국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도 “1977년 한국은 수출 100억불을 축하했지만, 같은해 이태리는 관광수입 100억 불, 디자인 로열티 수입 120억 불을 달성했다”며“이제는 중소기업도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 디자인으로 경쟁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디자인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가 지난해 화장품 강국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젊은이들의 한국 편의점 체험하기가 유행할 정도로 K-푸드도 인기를 얻고있고, 덩달아 한국 주방용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에서 파생되는 뷰티, 푸드 등 중소기업이 많은 업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문화콘텐츠 산업은 단순한 문화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며“문화콘텐츠진흥위원회가 업계의‘대표 소통 플랫폼’으로서 中企콘텐츠 산업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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