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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쇄는 디자인 차별화가 경쟁력 - 제6회 대구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 매김
  • 기사등록 2017-12-19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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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 매김한 대구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가 개최됐다. 

갈수록 출판인쇄산업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차별화와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자성과 외부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희준)은 지난 12월 12일 오후 5시 대구 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제6회 대구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22일까지 수상 작품을 전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사업육성사업(RIS)의 일환인 공모전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과 지역 디자이너들의 사기진작 및 실력향상을 통해 대구출판인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달서구청 이태훈 청장,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대구시 달서구의회 안대국 의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하원홍 과장,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정재기 본부장, 달서문화재단 이병배 대표, 대구인쇄문화협회 장선윤 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및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박 이사장은 기념사에서“우리산업전반은 물론, 특히 출판인쇄산업에서는 디자인이 바로 경쟁력”이라며 “같은 재료와 기계로 생산성이나 품질경쟁을 함에 있어서 디자인의 차별화만이 살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디자인공모사업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2개 작품이 응모하여 이중 1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격인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은 영남대학교 대학원생인 한필규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대구예술대학교 백아란씨가 각각 수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대표, 입선대표, 가장 많은 협조와 출품을 한 학교 및 학과에 수여하는 공로상 수상자는 조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남대학교 홍창기 교수는 “예년에 비해 스토리텔링과 콘텐츠가 보다 다양해지고 표현방법에서도 차별화된 일러스트와 입체적인 표현으로 창의적인 작업들이 많이 보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대구출판인쇄디자인공모전이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인재 양성과 출판인쇄 산업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상작 전시기간 중에는 지역 시민과 학생들의 관람이 이어져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대구출판인쇄업계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이 실린 작품집과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활용하여 홍보용 독서노트를 제작,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 및 관계자에게 배부하여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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