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희준, 이하 대구경북인쇄조합)이 회원사간 소통과 단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조직결속력을 다지는 것과 병행하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사회공헌에도 적극적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들을 육성,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청년취업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인쇄조합은 이달 22일 경산인터불고CC에서 ‘제 10회 이사장배 인쇄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소임을 다하고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인쇄사들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잊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회원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조직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골프대회는 대구경북지역 인쇄업체 15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경북인쇄조합은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회원 60명(15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이사장배 인쇄인 골프대회를 성료 한 바가 있다.

십시일반으로 성금모아 주변의 이웃돕기

이에 앞서, 대구경북인쇄조합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대구경북인쇄조합측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는 뜻있는 회원사 20여 곳이 참여했으며, 총 모금액은 380만원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아이앤피 권영근 대표가 50만원, 대구출판인쇄사 박희준 대표(대구경북조합이사장)가 30만원, 태백종합인쇄공사 변경도 대표가 30만원, 한글기획 송진수 대표 30만원, 서경인쇄사 정태규 대표 20만원, 삼영정민인쇄사 설정수 대표 20만원 등이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대구시 중구 남산 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었다.

전문 인력양성 후 맞춤형 취업도 지원

대구경북인쇄조합은 ‘2018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지역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 양성교육을 실시했고, 이제는 교육을 수료한 훈련생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취업지원도 나서고 있다.
2018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산학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했다. ‘취업 up! 인쇄.출판 디자이너 취업연계형 훈련생 모집’이란 타이틀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9시부터 13시까지 시각디자인전문인력양성반(15명)과 편집 인쇄전문인력양성반(15명)으로 나눠서 각각 교육을 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통비 및 식비도 지원했다. 이렇게 양성된 디자이너들이 이제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아 일하려고 한다. 디자이너 채용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은 대구경북인쇄조합(053-424-0793)이나 영진전문대(053-940-5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