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쇄조합(권영근 이사장)이 문화행사와 스포츠 활동을 잇따라 개최, 정서를 순화하고 회원들 간 교류를 확대하며 친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인쇄조합에서는 매년 10월 달에 열리는 인쇄인골프대회를 비롯해 디자인공모전, 인쇄전시회견학, 워크숍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행사를 더해 이달 14일(수) 저녁 7시 30분, 롯데시네마 동성로점에서 영화 ‘라이온 킹’단체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사 대표와 가족, 임직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경북인쇄조합 관계자는 “올해는 권영근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고서, 조합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이번 영화 단체관람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이태진 상무이사의 진행으로 행사개요 설명, 권영근 이사장 인사말,  (주)디지탈한글사 송성범 대표와 (주)우리종이 신병근 대표 등 후원사 소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약 10분 정도 사전 행사 후 영화가 상영되었다. 

권영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주신 분들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사장배 대구경북 인쇄인 

골프대회 10월 개최

이에 앞서 대구경북인쇄조합은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제11회 이사장배 대구경북 인쇄인 골프대회’를 오는 10월 29일 대구CC (경산시 진량읍 소재)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쇄인들의 화합을 위해 20팀(80명) 정도의 규모로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약 12~15팀 정도의 인쇄인들이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늘어나는 것이다.

대구경북인쇄조합에서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인쇄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골프대회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권영근 이사장이 새로 취임한 가운데 골프행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인쇄인 골프모임(인청회, 한마음회, NSP, 인골프)의 회장단과 그간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몇 분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주)디지탈한글사 송성범 대표이사가 경기위원장을 맡고, (주)디아이에스 김석훈 대표이사가 간사를 맡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소는 행사규모 확대 추진에 따라 경북권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경기장 관리도 우수한 대구CC가 적극 추천되었다. 이에 송성범 경기위원장은 킥오프 행사에서 논의한 바에 따라 대구CC로 장소를 섭외,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