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영근)이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제8회 대구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 작품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시장식에서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수여되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대표, 입선대표의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공모전에 가장 많은 협조와 출품을 한 학교 및 학과에 대해서는 공로상도 수여했다.

권영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이번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심사위원, 아울러 행사를 주최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 21세기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서 디자인으로 세상의 변혁을 선도해 나가길 기원했다.

또한 이런 대구지역의 디자인 및 컨텐츠 창작의 밑바탕이 될 디자인 공모전이 10회, 20회를 넘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알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 후에는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전시회를 견학했다.

협회는 공모전 수상작이 실린 작품 도록집을 관람객 및 관계자에게 배부함으로 대구출판인쇄업계의 우수성을 알렸다. 더불어 이날 시상식 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대구출판산업단지 인쇄업체((주)아이앤피)를 견학하였다. 참석자들은 디자인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인쇄 공정을 견학함으로써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이태훈 청장,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안대국 의원, 대구시청 문화콘텐츠과 이상민 과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과 김정호 과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수영 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 및 관계자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산업(RIS)의 일환으로 개최된 대구출판인쇄 디자인공모전은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 인재발굴과 디자이너들의 사기진작 및 실력향상을 통해 대구출판인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8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작년부터 대구시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8회 공모전에는 총 277점의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큰 흥행을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이경용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출품자들이 다양한 연령, 학교, 경력으로 확대되는 점과 출판인쇄 및 디자인 관련업계의 실무자들의 출품작이 늘어난 점 또한 본 공모전이 가지는 의의와 가치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바람직하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