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아트 산업을 위해 하이델베르그 사는 비슬로흐 공장의 어셈블리 홀을 개조해 업계 최고의 최첨단 개발 센터인 이노베이션 센터(IVC)를 설립하고 고객인 인쇄 회사와 하이델베르그 사내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래픽 아트 산업의 디지털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Heidelberg goes Digital’이라는 하이델베르그 사의 전략을 통해 그 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이델베르그와 전체 산업의 미래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000 명에 달하는 이 센터의 숙련된 인력이 보유한 독보적인 전문 지식 덕분에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노베이션 센터는 하이델베르그의 새로운 허브이자 비슬로흐-발도프 공장에 세워진 미래의 첨단 캠퍼스와도 같다. 

개발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화 가속

하이델베르그는 현재 매출의 약 5 %를 R&D 활동에 사용하는데, 개발 프로젝트들은 주로 디지털 인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옵셋 인쇄 영역에서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경우에만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자율 인쇄 컨셉의 푸시 투 스톱(Push to Stop)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이노베이션 센터는 인쇄 업계 내 최고의 역량 센터로서 그 R&D 활동의 중심에 있다. 

다양한 개발팀은 인쇄의 모든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는 스마트 프린트숍(Smart Print Shop) 및 구독(서브스크립션) 모델과 같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으로 고객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개발을 해 나가는데 있어 하이델베르그와 네트워크로 연결된 고객 시스템을 통해 10 년 이상 구축해온 업계 내 가장 큰 데이터 베이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이델베르그의 R&D 책임자 Frank Kropp씨는 “우리 고객들은 비용을 최적화하는 산업 규모의 상업, 패키징 및 라벨 인쇄의 3 가지 전통적인 영역에서 맞춤형 디지털 인쇄 어플리케이션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에너지를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길을 열어 경쟁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전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하이델베르그 이노베이션 센터는 ‘혁신을 위한 개방’ 모토에 충실한 디지털화 문제에 대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럽 개발 네트워크로 독보적 기술 확보  

하이델베르그의 이노베이션 센터는 하이델베르그가 운영하는 킬, 루드비히스부르크, 바이덴 (독일 전체) 및 세인트 갈렌 (스위스) 공장을 연결하는 유럽 개발 네트워크의 본부가 된다. 네트워크는 전체적으로 인쇄 기술 (프리 프레스 및 후가공 포함), 제어 및 드라이브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자 인터페이스 포함) 및 소모품 (디지털용 잉크 개발에 중점) 분야에서 일하는 약 1,000 명의 개발자의 능력을 통합한다. 이 직원의 3 분의 2 이상이 학위 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기존의 기계 공학 전문 지식과 디지털화, 이미지 처리, 전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공학 및 화학과 관련된 주요 기술을 결합한다.

Frank Kropp씨는 “결국 모든 차이를 만들고 하이델베르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직원들의 지식과 헌신”이라며 “이노베이션 센터는 그들과 함께 일하면서 즐기는 환경과 분위기를 제공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하이델베르그 전체에서 미래의 업무 관행을 위한 모델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