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인쇄조합 재창립 전면 부각 - 지역 인쇄업 축소로 10년 전 해산 - 조달청 구매대행 실시가 창립촉매 - 인쇄물 21개 대상품목들 계약 필요
  • 기사등록 2020-02-25 09:50:14
기사수정




조달청이 이달부터 광고·인쇄물 부문에 대해 지역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한 구매대행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앞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활성화를 위해 5000만원 미만의 광고물 및 인쇄물 중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30개 품목에 대해서는 조달청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각 조합의 위상이 높아지고 책임 또한 막중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일선 업체들은 각 조합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개별업체 방문시 조합의 동향이나 역할 등에 대해서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2월에는 각 조합별로 총회가 있어 이래저래 인쇄인들의 이목은 조합으로 쏠리고 있다. 


10년 만에 강원도인쇄조합 

재창립 하나


이런 가운데 10년 전 해산한 강원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재창립 될지에 지역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원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역 인쇄업의 경영난 가중과 업체 규모 축소 등으로 지난 2010년 3월25일 해산했다. 

하지만 이번 구매대행 정책이 새롭게 시행이 되면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재로 이번에 지정된 30개 품목 중 광고물 9개 대상품목은 강원도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의 추천을 통한 가격심사만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인쇄물 21개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강원도내 관련 조합이 없어 이번 구매 대행 시범정책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에서는 시범제도가 정착될 경우 도내 인쇄업체들의 조합 재창립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 기존에 진행해오던 도내 인쇄업체들의 조합 재창립 논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21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