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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감면과 사회보험 지원 요구 - 울산경남인쇄협동조합 70%매출 급감 - 지역인쇄조합 특단의 대책 마련 호소
  • 기사등록 2020-03-23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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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국가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경제는 더욱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초 인쇄산업 업종의 매출이 약 40%정도나 감소했다는 긴급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지방은 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울산경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장태권 이사장)은 현재 인쇄 수주물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행사 취소 등 코로나 영향으로 인쇄업계의 70% 이상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총선 등이 있어 특수까지는 아니어도 내심 어느 정도 매출신장을 기대했으나 이마저도 불투명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ICT 기술 발달로 스마트 선거에 자리를 내준데 이어 코로나로 대면 선거가 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인쇄물까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인쇄산업뿐만 아니라 타 업종도 대부분 이런 상황이다. 기나긴 경기하락에 코로나19 악재까지 덮쳐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 ‘내방고객 감소 및 경기위축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으며, ‘대면영업 부진, 행사취소 등 수주물량 감소’로 인해 경영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해 부가가치세 감면,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료 지원과 같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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