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대구경북 인쇄인들이 지역인쇄 인재 발굴과 회원간 소통과 친목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다시 재개하고 있다.

대구경북인쇄조합(권영근 이사장)은 지난달 제9회 대구출판인쇄디자인공모전 조직위원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제12회 대구경북인쇄조합 이사장배 인쇄인 골프대회준비위원회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먼저 디자인공모전 조직위원 위촉식은 대구경북인쇄조합 이사장실에서 지난달 개최됐다. 대구출판인쇄 디자인공모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제6회 행사까지는 국ㆍ시비 지원을 받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나 제7회 행사부터는 대구시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예산지원으로 지속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직위원장으로는 디지털인쇄클릭 이상철 대표가 선출되었다. 이상철 대표는 그동안 조직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성원은 상상146 김대연 대표와 (주)소통파이브 박소라 대표이사가 새롭게 참여한 가운데 총 8명으로 발족하였다.

권영근 조합 이사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업계발전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공모전 개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자체 회의를 통해 조직위원들은 7월부터 매월 2째 4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정기회의를 갖기로 협의했으며, 우선 올해의 주제는 위원회 단톡방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제12회 조합 이사장배 인쇄인 골프대회 준비위원회 킥오프 

제12회 대구경북인쇄조합 이사장배 인쇄인 골프대회 준비위원회 킥오프 행사도 지난달 개최됐다. 본 행사는 10월 26일(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고, 장소는 대구CC가 잠정 결정됐다.

골프대회는 인쇄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특히 작년에는 권영근 이사장이 새로 취임한 가운데 골프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예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96명의 인쇄인들이 참가, 상호 소통하고 친목을 강화한바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역 인쇄인 골프모임(인청회, 한마음회, NSP, 인골프)의 회장 및 총무와 그간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회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디지탈한글사 송성범 대표이사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주)디아이에스 김석훈 대표이사가 간사를 맡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각 단체마다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 행사를 10월 26일(월)에 시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장소는 작년에도 개최했던 대구CC가 적극 추천됐다. 조합은 행사가 끝난 후 해당 골프장에 문의해 장소를 잠정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