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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쇄 디자인과 ICT로 달라진다 - 광주디자인진흥원 인쇄산업 지원 - 제품고급화와 기술, 마케팅 혁신 - 15개 내외 수혜기업 선정해 지원
  • 기사등록 2020-09-28 0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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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산업의 혁신성장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0년도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광주지역에 집적화된 인쇄업계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주지역 내 인쇄기업은 1086개로 이 중 약33%가량의 인쇄업체가 광주 동구 서남동 일대 인쇄의 거리에 모여있다. 이 지역은 한때 호남 최대 인쇄 중심지로 부흥했지만 현재는 전남도청 이전과 구도심의 침체, 인쇄 매체 발달로 인한 인쇄물 감소, 인력난 등으로 급속도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사업단 구성을 마치고, 참여기관인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쇄 산업체의 ‘제품고급화’, ‘기술지원’, ‘홍보마케팅’, ‘기업육성’ 등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외 전시 참가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마케팅을 중점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2개사는 기업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혁신형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사업 지원 공고를 하고, 지역 내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수혜기업을 모집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스크린인쇄’, ‘옵셋인쇄’, ‘그라비어인쇄’, ‘특수인쇄’ 등 광주시 소재 인쇄업 및 전·후방 연관 기술·제품분야 제조 중소기업이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원 필요성과 보유역량, 사업화 계획, 지역산업 파급효과, 일자리 평가 등을 평가해 15개 내외의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O2O 기반의 포장인쇄 비즈니스 플랫폼’도 구축된다. 이는 스마트화된 사업환경 변화와 ‘코로나19’에 대응해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 지역 인쇄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측은 “이번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계기로 동구 서남동 일원 등 광주 인쇄산업 종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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