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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재개발로 지역 인쇄업 활성화 탄력 - 대전 인쇄업체 인쇄영토 구축 - 인쇄상가동 단독 마련 청신호 - 재개발 조합과 협력 원동력
  • 기사등록 2021-01-25 0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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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재개발사업으로 대전지역 인쇄업체들이 인쇄영토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전역세권 일대에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은 인쇄업자들과 상생 방향을 모색해 아파트 단지내 인쇄상가동을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쇄상가동을 별도로 만들어 인쇄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한 것이다.

이 지역 개발을 주도하는 조규호 조합장은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경과와 관련 “인쇄업 및 상가조합원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비계획 변경 업무를 진행 중이며 인쇄인 측(인쇄비상대책위원회 이하 인대위)과 장기간 협의를 진행해 단지 내 인쇄상가동을 별도로 마련하는 계획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조합측이 인쇄상가동을 별도로 계획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역 내 인쇄상가가 많고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면적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또 “인쇄특화거리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인쇄업과 함께 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조합설립 이후 인대위와 협의를 통해 극적인 타협으로 정비계획변경안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다수 인쇄상가 소유자가 조합원으로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이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인대위 요청을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쇄상가동을 별도 배치하면 일반상가는 희소가치 상승으로 인해 경쟁력이 제고되고 미분양 리스크도 해소되며 추후 프리미엄까지 챙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인근에 위치한 인쇄업체에서도 인쇄상가동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돼 인쇄상가동의 개별 사업성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쇄인들이 재개발로 인해 휴업하는 일이 없도록 인대위와 함께 구청장 면담을 진행하는 등 임시상가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며 “조합은 사업성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쇄업 종사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인대위와 함께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상생할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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