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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위해 공동구매와 판로개척 나섰다 -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 상호 협력으로 위기극복 총력 - 자체 플랫폼 구성… 정보 공유
  • 기사등록 2021-10-25 0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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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이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위기를 맞고 있지만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김충복 이사장)은 회원사간 협력과 협업을 통해 지혜를 모으며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전략은 공동구매와 공동판매이다.

공동구매는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생존전략이다. 원자재는 물론 종이와 잉크 등 인쇄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품목까지 줄줄이 인상되거나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공동구매를 통해 조금이나마 구매단가를 낮추자는 것이다.

경기도 조합회원사들은 공동으로 디지털인쇄용지, 패키지 용지, 인쇄 용지 등 여러 품목을 취급해 공동구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공동판로 개척을 통한 공동판매도 병행한다. 공동구매를 통해 생산된 제품들의 판로를 경기도조합 차원에서 개척하고 회원사들이 적극 힘을 보태면서 위기극복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보다 진보한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조합은 자체적인 협동조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공동판매를 촉진하고 조합회원사들의 매출신장에 일조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입찰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여기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면서 오류를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입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조합은 교육이 곧 경쟁이라는 인식하에 각종 자체 교육프로그램과 세니마 등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자 세미나’, ‘업무 향상을 위한 연수교육’ 등이다. 이를통해 회원사들의 업무능력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김충복 이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공동사업들을 확장, 기술혁신을 통해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 인쇄산업을 살리기 위해선 조합 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조합은 지난 1962년 경기도 인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인쇄공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내년에는 60주년이 된다. 현재 220여개사가 회원사로 있다. 경기조합은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사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경기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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