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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쇄인재는 우수 작품서 나와 - 대구출판인쇄 디자인공모전 - 우수 작품공모 성황리 마감 - 시상식과 전시회 앞두고 분주
  • 기사등록 2021-10-25 0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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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의 우수한 인쇄인과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출판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구출판인쇄 디자인공모전이 작품공모 일정을 마치고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당초 대구경북인쇄조합(권영근 이사장, 이하 조합)이 지역의 우수 디자인 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와 사기진작을 통해 대구출판인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대구경북의 인쇄규모는 서울, 대전충남세종과 더불어 전국 3대 인쇄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에서는 충분한 산업 수요와 공급,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저임금,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공공기관 위주의 일감 등을 이유로 지역 디자이너 및 지망생들이 지역을 외면한 채 수도권으로 떠나는 일이 잦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취업난을 해결하며 지역인쇄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총대를 멨다.

이런 취지와 조합의 노력, 회원사들의 협력 덕분에 공모전은 매년 역사와 깊이가 더해지면서 발전하고 있다. 제1회 때 120여 작품의 출품으로 시작하여 해마다 출품수가 늘었고, 지난 6회 행사부터는 3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지역 디자인 공모전으로는 최대 규모로 발전했다. 또한 1회 부터 6회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행사가 개최되었던 반면, 지난 7회부터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주최기관으로 참여,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광역시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작품접수 성황리에 마감


올해 공모전의 작품접수는 10월 5일(화)부터 10월 13일(수)까지 9일간이었다. 조합에서는 올해도 많은 좋은 작품들이 공모전에 접수를 했다며 예년에 비해 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심사위원들이 작품 선정에 고민을 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10월 말경 입상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11월 초 발표 예정이다. 특히 조합은 올해는 10회 개최 기념 한정으로 대상 상금을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가운데 심사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가급적 외부 전문가들로 접수마감 이후 섭외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및 전시회는 12월 중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 전시회 이후 주요 수상작품은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 등에서 별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시상식 일정 등과 관련, 조합에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등의 상황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대한 축소하여 조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줌어플’로 온라인 중개했던 반면, 올해 연말정도에는 음식물 섭취만 제외한다면 충분히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최종 결정은 대구시와 출판지원센터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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