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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호남권 최대 인쇄 집적지다 - 광주 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 - 지역 인쇄소공인 지원 강화 - 인쇄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 기사등록 2021-11-24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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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쇄비즈니스센터가 지난달 28일 동구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인쇄소공인 지원에 돌입했다.

센터는 국비 15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3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동구 서남동 부지 확보,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6월 인쇄공용장비 및 기자재, 공동기반시설을 갖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구축됐다.

센터는 공용 장비실 및 비즈니스라운지(1층), 사무공간 및 자료실(2층), 전시홍보관(3층), 교육장 및 회의실(4층), 인쇄상품 홍보를 위한 사진촬영 스튜디오(지하 1층) 등을 갖추고 인쇄소공인들을 지원하게 된다.


호남권 최대 인쇄 집적지 


서남동 일대 인쇄의거리는 1940년대부터 인쇄소공인들이 전남도청 인근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업체수가 310여 개에 달하는 호남권 최대 인쇄 집적지로서 80여 년간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스마트 디바이스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지역 인쇄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인쇄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해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광주시는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인쇄 특화장비를 공동으로 활용·관리해 소공인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인쇄기업 애로상담 및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융복합 상품개발 및 인쇄기업 판로 지원, 국내외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인쇄소공인을 비롯해 이용섭 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이홍일 광주시의원, 김일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과장,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인쇄기술기반 상품 전시관람, 인쇄 특화장비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2015년부터 인쇄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쇄기술 역량 강화, 융복합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에 혁신을 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가 상생과 동반성장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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