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60회 정기총회에서 표창

대구경북인쇄조합(이사장 권영근, 이하 조합)이 매년 실시하는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달 10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는 권영근 이사장과 유관기관 대표, 수상자, 행사 관계자, 회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거행됐다. 

권영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이번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심사위원, 아울러 행사를 주최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장식에서 대상에는 류다혜, 진미정씨의 공동작품 ‘아이덴티티 디자인’가 선정됐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대표, 입선대표의 상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작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전시되어 인기를 끌었다. 

이어 17일~18일 양일간에는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지하상가 분수대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되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디자인공모전은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 인재발굴과 디자이너들의 사기진작 및 실력향상을 통해 대구출판인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사위원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공신력을 더욱 높이는 등 지역인재 발굴과 맞춤형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범근로자 표창하고 모범유공자도 추천받아

조합은 또 지역 인쇄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에 있을 제 60회 정기총회에서 표창할 모범근로자와 모범유공자도 추천받고 있다. 먼저 모범근로자는 조합원사 소속 임직원(업체당 1인)으로 인쇄업계 또는 소속회사 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가 마감되면 내년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2명), 대한인쇄문화협회장(1명), 대구경영자총협회장상(1명), 대구경북인쇄조합이사장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범유공자는 이번달 20일까지 이미 신청을 받았고, 조합의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관계기관에 추천을 하게 된다. 훈격 및 선정인원은 중소벤쳐기업부장관(2명), 경상북도지사(1명), 대구시장(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