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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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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 된지도 3년째로 접어들었다. 코로나19가 터지자 전 세계는 경기회복을 위해 너나가 할 것 없이 앞장서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금리도 선진국은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췄고 우리나라도 0.5%까지 내렸다. 

이렇게 풍부한 유동성과 초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였고 원자재 가격인상과 물류망을 교란하기 시작했다.  또 일부는 제조업에 자금이 공급되었지만 상당부분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거품을 초래하는 요인들이 되기도 했다.

경제는 항상 수요와 공급에 의한 균형점을 이뤄야 펀더멘탈이 건전한데도 무너진 밸런스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런 현상들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에는 전 세계가 금리를 올리는 구조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우리나라는 3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현재 기준금리가 1.25%가 됐다.  이와 함께 상당수의 개발도상국도 앞다퉈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세계 기축 통화국인 미국도 내달 즉 3월중에 테이퍼링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현재 0.25%에서 올릴 것으로 더욱 분명해 지고 있다.

사상 최대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던 미국은 대개 0.25%로 올리는 기준금리를 배로 0.5%씩 올려 금리인상 속도나 무게감을 더욱 높일게 분명해 지고 있는 추세이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돈가뭄이 심해질 수밖에 없고 그동안 저금리 영향으로 차입해서 사용했던 이자들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자비용이 올라가면 인쇄사들도 자금사정이 빡빡해지고 이자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원자재가격 불안과 안정적인 조달에도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는데다가 이자비용까지 늘어나면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것은 현실이다.

인쇄사들은 늘어나는 이자부담을 정공법으로 풀어야 한다. 그래야 생산환경들이 건전해 지고 성장토대도 형성된다.

가급적 고정금리를 유지하고 정부의 정책자금들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또 자동화를 위한 설비도입은 꼭 필요한 경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금리가 조금 오르더라도 가동률이 올라가고 일이 늘어나면 그만큼 수익과 부가가치가 향상되어 금리인상을 순조롭게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불확실한 곳에는 자금 사용을 줄이고 투명성을 강화하여 인쇄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금리인상이 오히려 더 튼튼해지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인쇄사가 가동률이 향상되어 벌어들인 여유자금들을 금융기관에 맡기면 그만큼 받는 여유자금도 늘어난다. 또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도 달러가치들이 향상되어 더 많은 이익들이 들어온다.

금리인상 시기가 꼭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경영성을 높이고 인쇄사 가동률 향상을 높여 나간다면 자본증식은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고 인쇄사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들도 마련된다.

인쇄는 인쇄로 풀어야 한다. 그것이 금리인상에 대한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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