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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쇄업계 1,133억원…건강지수 상승 - 광주디자인진흥원, 19개 업체 조사 - 스티커·레이벌 인쇄 업체들 60% 성장 - 코로나19와 불황에도 우린 끄떡없다
  • 기사등록 2022-03-28 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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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인쇄산업체 지난해 매출이 코로나19의 대유행과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1,133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0년에는 1008억원 이였다. 전년에 비해 12% 증가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번달 14일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과 고용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망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티커·레이벌 인쇄 전문기업의 경우 2020년 29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48억원으로 6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잠상 인쇄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는 지역화폐 등 인쇄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스크린인쇄 전문기업은 2021년도 매출 600억원을 달성해 지난 2020년 대비 15% 성장했다. 

경인쇄기업은 2020년 8억여 원에서 11억원으로 35%, 인쇄상품 전문기업도 5억1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16%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와 함께 지원기업의 고용인원도 지난 2020년 249명에서 지난해 273명으로 늘어 9.6%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광주지역 인쇄기업의 성장 지원과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인쇄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 ‘시험분석’,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유망기업 육성’, ‘홍보마케팅 및 전시 참가’, ‘인식확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광주지역 최대 인쇄집적지인 광주 서남동에 지난해 10월 개소한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산업환경의 변화에 맞는 인쇄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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