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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로 길을 여는 도심형 산업플랫폼 - 대전시 동구 인쇄인프라 돋보여 - 인쇄와 신성장분야 산업 새모델 - 청년창업 적극 지원..시너지효과
  • 기사등록 2022-04-25 1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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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동구 원도심 인쇄 집적지에 도심형 산업지원 플랫폼을 준공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경제기반형 도시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처음 추진됐다.

도심형 산업지원 플랫폼은 원도심 지역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치산업 도입을 지원하고 통합·연계적 재생사업을 구축, 지역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다. 예산 196억원이 투입, 2019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대전시는 인쇄·문화 등 원도심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뷰티케어, 웹툰을 비롯한 신성장 분야를 연계해 도심형산업 창업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플랫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연면적 5천344㎡)에 인쇄 협업공장, 인쇄 박물관 등을 조성해 동구지역 인쇄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플랫폼 내에 웹툰사무소, 뷰티케어운영센터 등을 운영하며 웹툰, 미용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플랫폼동과 주차타워(194면)를 오버브릿지로 연결하여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중동 일대는 750여개의 인쇄업소가 밀집돼 서울·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인쇄 거리로 꼽히는 지역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대전시는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인쇄·문화 등 원도심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뷰티케어, 웹툰 도심형산업과 연계·협업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826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283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인쇄출판 수요가 줄며 지역인쇄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이 인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이 쇠퇴한 원도심에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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