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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쇄출판산업단지 조성 기대 크다 -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입찰 - 과업, 착수일로 부터 5개월 - 지역 인쇄인 숙원해결 관심
  • 기사등록 2023-02-20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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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최근 ‘대전 인쇄출판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하면서 지역 인쇄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최근 인쇄출판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침체된 분위기의 지역 인쇄업 발전을 위해서다.

그동안 대전시에 위치한 인쇄기업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인쇄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줄기차게 이를 요구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번번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용역은 인쇄출판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와 인쇄출판산업 진흥방안 도출 등 크게 두 가지로 올 상반기 중에 완료될 전망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다. 과업기간이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기 때문이다. 

용역을 통해 대전시는 기존 삼성동과 중동, 정동 일대 인쇄거리 정비방안을 검토하고 산업단지 조성 시 입주 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세종청사의 인쇄 수요를 대전으로 돌리는 등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인쇄산업과 출판업, 중앙부처의 동향 등을 파악한다. 또 서울 중구나 경기도 파주, 대구 등  앞선 국내 사례들도 분석한다. 또 대전의 인쇄 산업체 규모별 분포, 해외수출 여력, 주요 수익사업, 기술 경쟁력 등도 조사한다.

인쇄·출판업 진흥 방안의 경우 인쇄·출판·지역서점·특수영상·메타버스 등 관계 업종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한다. 인쇄업의 경우는 지역 공공기관의 인쇄물 지키기는 물론 해외 수출 활성화, 신기술 활용 등 산업고도화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최적의 산단 규모를 설정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로 규모를 축소하거나 기존 인쇄거리를 특구로 지정하는 등 내용도 검토되고 있어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인쇄거리 일부 재개발에 따른 이주 문제, 부지가격 상승 등에 따른 관계자 간 이견으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추진하여 산업단지 조성 시 입주 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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