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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극복과 인쇄발전 위해 봉사의 길 걷겠다 - 대구경북조합 제61회 정기총회 - 제23대 이사장에 박창용 대표 - 대구인쇄문화협회 회장에 홍순규
  • 기사등록 2023-03-27 1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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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15일 대구 웨딩비엔나 4층 컨벤션홀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모범유공자를 시상하고 인쇄인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쇄인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모처럼 많은 인원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6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엄중한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행사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했었다.  당시 외부내빈은 최소한으로 초청하고, 조합원 참석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인원을 미리 조율함으로써 수상자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바가 있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모처럼 조합원 200여 명과 내외 내빈, 수상자, 장학생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부 행사는 모범유공자 시상 및 인쇄인장학회 장학금 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임원선출...재정 건전성 확보


이어, 2부는 조합원 의결사항 및 임원선출이 진행됐다. 임원선출은 제23대 이사장으로 단독출마한 동아문화사 박창용 대표가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이사 20명과 감사 2명도 선출됐다.

박창용 신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생업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번 총회에 오셔서 임원 선출까지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성실히 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리 조합은 기존 수행해왔던 사업들과 함께 조합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조합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쇄인 권익보호와 단합 및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조합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어떠한 노력이라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동반되어야 의미가 있기에 항상 조합에서 하는 모든 일을 내 일 같이 생각하시어 좋은 의견 제안해 주시고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도 조합 임ㆍ직원들 및 이번에 선출되신 이사와 감사님들과 함께 조합과 조합원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우리 조합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창용 이사장은 대구 달서구 출판산업단지에서 인쇄·출판 기업인 동아문화사를 경영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부위원장, 대구중구체육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감사 2인에는 (주)디아이에스 김석훈 전 이사와 신한인쇄사 황배곤 대표가 선임됐다.

한편, 대구인쇄문화협회도 지난달 23일 ‘제3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6대 회장으로 홍순규 유성인쇄 대표를 선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2년 간 협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홍순규 신임 회장은 “회원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인쇄출판문화를 만들고, 인쇄문화산업이 중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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