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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인쇄사업장들도 악취개선 방지시설 착수” - 경기도 광주시 선정 - 인쇄 코팅사업체 대상 - 노후시설 개선에 착수
  • 기사등록 2023-06-26 1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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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 참여해 추진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일부 인쇄업체들이 노후시설 개선사업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5월 환경부에서 진행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광주시가 제안한 ‘소규모 인쇄업종 악취개선 방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24억 원을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관내 인쇄 코팅사업장이 다수 집중 분포돼 있고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지역사회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근본적 해결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지원 금액은 국·도비 24억원과 시비 6억원, 기업체 부담 4억원 등 총 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민원다발 지역 내 시설개선이 시급한 인쇄업 등 6개 업체에 대해 고효율방지기술을 적용한 노후방지시설 개선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악취관리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서 인쇄·코팅 업종 관련 시설이 많은 경기북·동부지역의 대기와 악취 개선을 위해 취약업종에 대한 최적방지시설 교체(개선)를 집중지원 했다. 경기도는 수도권대기환경청, 광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동부지역 5개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7개 참여사업장과 이 같은 내용의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 및 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정기관은 방지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참여사업장은 최적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 △협약 기관과 참여사업장은 지속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추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기 북·동부지역에는 섬유가공, 인쇄·코팅 업종 관련 시설이 많아 여기서 나오는 악취 등으로 개선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6월 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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