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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인쇄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 제22대 총선 4월 10일 - 선거특수 이제는 ‘옛말’ - 인쇄는 긍정적 신호 많아
  • 기사등록 2024-03-25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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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쇄업계가 만들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0일 수요일에 치러진다. 인쇄산업은 과거와 같은 특수는 없으나 그래도 각종 인쇄물과 현수막, 출판물 등을 인쇄하며 수혜를 받는 업체들이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후보들이나 선거관련자들이 명함 등 홍보물을 돌리며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인쇄 선거특수는 많이 줄었다고 하나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의 경우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운영 정상화를 통해 지역 인쇄산업과 출판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창용 이사장은 센터의 운영 개선을 위해 대구시에 지속적으로 이를 건의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 1월부터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센터운영이 설립목적과 따로국밥이 되어 왔다는 비판이 인쇄 출판산업계에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제기됐다. 센터가 영세한 출판·인쇄업체가 입주하기에는 높은 임대료를 책정해 출판·인쇄업계를 위한 정책 기능이 부족하다고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불합리한 점을 지역 총선 후보들에게 십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 차제에 인쇄인들의 뜻을 관철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인쇄출판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센터인 만큼 인쇄인들과 출판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어 운영되는 것이 당연하기에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인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이외에도 각 지방의 인쇄산업은 당면한 현안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도심 재개발으로 인한 인쇄인들의 터전을 잃는 것부터 낙후된 인쇄단지 인프라 개선, 각종 지원책으로부터 소외, 인쇄물 침탈 등이 있다. 

특히 인쇄인들이 인쇄를 하고 싶어도 각 지자체와 정부의 재개발 정책과 도심 재정비에 밀려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경쟁력을 상실하는 문제는 적극 해결해야 한다. 어려운 여건과 업황, 경제상황 등 인쇄인들을 괴롭히는 것들이 무수히 많은데 정책적인 피해까지 입는다면 감내하기가 힘들다.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인쇄기를 돌리는 인쇄인들을 위해서라도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비록 이런 정책들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정치인들은 상호 관련이 되어 있고 지역 현안들을 표와 직결되는 점을 알기에 적극 수렴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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