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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칼날 인쇄 영토 ‘들락날락’ - 중대재해처벌법 수위 높아져 - 정부와 사정기관 칼날 매섭다 - 인쇄와 포장산업, 안전 필수적
  • 기사등록 2025-08-18 0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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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와 사정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에 대해서 칼을 빼든 만큼 인쇄와 포장산업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안전한 작업장 만드는데 총력

수시로 직원 교육도 병행하자


요즘 거대 건설사들과 제지 산업 등을 필두로 우리 산업 전반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엄정하게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직접 특정 기업을 언급, 경종을 울리며 압박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을 하며 해당 기업들을 옥죄고 있다. 때문에 우리 산업 현장 전반으로 이런 분위기가 확대될 것은 자명하다. 대기업이나 거대 기업의 경우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은 상당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기업이 그동안 다져온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며 위기로 내몰고 있다. 거대 기업도 이런데 하물며 규모가 작은 인쇄와 포장 산업에서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 존망을 뿌리째 흔들 정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일선 인쇄 산업과 포장 산업계에서는 사업장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인쇄나 포장 공장은 거대 설비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쇄물과 종이, 포장재 등 무거운 적재물을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또한 다양한 화학 물질이나 잉크 등 인화 물질과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지게차 등 다양한 운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은 작업의 능률을 높이지만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때문에 일선 기업들은 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작업 현장에서 기력이 떨어지거나 탈진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노심초사하며 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경영인들도 많다. 본보도 그동안 거듭 작업장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피력한 바가 있다. 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인쇄와 포장 산업 등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재차 알아보자.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먼저 각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안전 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경영인들은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세세하게 안전을 챙기고 있다.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부터 작업 환경, 인화 물질 관리, 적재물의 안전 운반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이 날씨가 덥다고 슬리퍼 등 간편한 신발을 착용하면 미끄러지거나 낙상, 발등 찍기 등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전한 신발을 별도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자체적으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예방 수칙을 만들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보편적으로 인쇄와 포장 설비는 가동 전과 후에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안전 커버나 가드를 설치하여 더욱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야 하겠다. 설비를 가동할 때에도 사전과 사후에 인쇄기와 포장 기계 등을 수시로 점검해서 인쇄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 가동에도 힘을 보태야 하겠다

또한 작업의 특성상 인쇄와 포장은 인화성 물질과 화학 물질을 많이 다루는데 이를 규정에 맞게 철저하게 보관하고 폐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규정에 맞게 화학 물질 등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지정 장소에서만 사용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하겠다. 아울러 화재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많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와 관련한 배선도 체크해야 하겠다. 흡연 금지 구역도 철저히 관리하고 따로 흡연 구역을 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필요하면 훈련도 시행

 

요즘 규모가 있는 인쇄와 포장 현장에 가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지기수다. 상당히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안전 교육의 주 대상임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소식은 심심찮게 들린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실태를 조사하거나 조례를 제정하며 안전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다

인쇄와 포장 산업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별도로, 또 수시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필요성은 일선 경영인들도 절감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작업 현장에서 안전에 대해 강조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작업장 내에서 안전을 위한 장치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 등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장의 동선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 통로를 확보하고 적재물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재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혜도 필요하다. 더불어 통풍 잘되는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냉방기 가동과 환기를 수시로 해야 한다

앞서 살펴본 작업장은 안전과 별도로 개개의 근로자들도 안전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작업 중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 질환도 예방해야 하겠다. 이처럼 노사가 단합된 힘으로 인쇄 산업과 포장 산업 현장에서 사전에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몰아내는 노력을 지속하면 중대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안전 기업이 될 것이다. 작업 능률이 향상되고 건강한 일터라는 평가는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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