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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8 13: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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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쇄를 지칭할 때 문화와 산업들을 내세운다.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고 사실 두 면들이 상호 조화들을 이룰 때 제 기능들을 발휘한다. 그런데 이런 인식과 순서들도 시대 변화로 인해 순서를 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겨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것으로 보인다

인쇄의 본질들을 뜯어보면 영세하기 그지없고 시스템화된 기능을 내세우기에는 매우 초라한 면들이 많다. 95%의 인쇄사들이 영세 소기업이라는 현실들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국가 잠재 성장률이 0%대까지 내려오자 대부분의 인쇄사들이 버티기도 버거워하고 언제 문을 닫을지 궁리나 찾고 있다. 생계형이 대부분이다

크게 키워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꿈과 희망들이 사라지고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인쇄사들의 바닥 민심은 퇴출되지 않고 존립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인쇄 존립이 지상 과제가 된 셈이다. 이런 위급성 앞에 문화를 얘기하고 직지를 얘기하고 이벤트를 제시해도 별다른 큰 관심들을 보이지 않는다

살아있어야 버티고 생존해 있어야 그다음에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당장 내일 폐업하는데 한 달 후에 사업체를 접는데 무슨 한가한 추상적인 얘기들을 하느냐는 반문이다. 인쇄 산업 위기 앞에는 인쇄 발전 외에 우선순위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다.

이런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부득이 산업을 우선적으로 둬서 생존을 보장시켜 나가야 한다. 살아 있어야 전시장도 찾고 문화적인 향수들을 누릴 수 있다. 인쇄사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투자가 늘고 자본이 풍부해져서 순기능들을 돌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인쇄사들이 미소들을 짓게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여 성장만 하면 된다. 정부도 인쇄 발전을 위해 인쇄물이 넘쳐나도록 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세제, 자금, 정책, 수출 등 인쇄사 생산 환경에서 온기들을 느끼도록 하면 가능한 일이다. 정부 정책들의 서비스도 애프터서비스보다 비포 서비스가 더 효율적이다

애프터는 사후에 진행되는 것이라 영세한 인쇄사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현실에는 정부가 먼저 다가가서 인쇄업계의 어려운 부분과 가려운 부분들을 해결해주면 그 효과들은 두 배 이상이 된다. 또 이런 현실은 인쇄사들이 자생력을 갖게 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들을 형성하게 된다

인쇄사의 시야가 건전하고 넓게 조명돼 있다면 인쇄 영토는 튼튼하고 인쇄 기능도 순기능을 자연히 하게 된다. 인쇄 단체에서도 이것저것 하겠다고 욕심들을 부리기보다 보다 정교하게 순서들을 정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복되는 것도 피하고 빠진 부분도 피해야 좋은 인쇄 정책들이 나온다. 인쇄도 순서와 절차가 있다. 그 순서와 절차들이 인쇄 발전의 설계도이고 미래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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