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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회 정기총회- 백승룡 회장 연임, 지혜 속에 핀 희망의 인향만리(人香萬里)
  • 기사등록 201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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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회(회장 백승룡)는 지난 2월 5일 서울 중구 소재 대림정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내빈 소개에 이어 백승룡 회장의 인사말, 경과 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임원 선출 등의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연말 송년회 때 강사님이 말했던 것처럼 전세계의 인구가 70억명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의 만남은 70억분의 1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소중한 한명 한명과 남인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 하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계속해 “우리는 지금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저성장과 인구 노령화 및 저출산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양극화 등 여러 악조건속에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쇄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백회장은 “슈틀리케 축구대표 감독이 신태용 감독에게 절대 선수들에게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장점을 말하라고 했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나쁜 일이나 근심 걱정은 잊고 좋은 일 찾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미간의 주름을 지우고 웃음 가득한 2016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백회장은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고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는 말을 늘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건심의에서는 가칭 신사업추진위원회 5인 선출권 및 임원선출 등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백승룡 회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연임하게 되었다.


백승룡 회장은 “지난 2년간 부족했던 면도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직분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향후 2년은 지난 2년간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나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 기타사항으로 회원 동정에 대한 공지가 이어졌다.


끝으로 본보 박종세 발행인 및 대표는 “살다 보면 앞으로 쭉 가는 것만은 아닌데 이럴 때일수록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연장시켜 나갈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영도 패러다임인데 짧게 짧게 끊어 가는게 좋다”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면 포인트 쌓는 것처럼 모든게 잘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끝으로 “하루가 행복하면 일주일이 행복하고 일주일이 행복하면 일년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백승룡 회장 인터뷰


연임 소감은


어려운 가운데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회원들의 지원과 도움속에 지난 2년간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 불항으로 사업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 합심하고 상생의 마음으로 도우면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다.



남인회의 나아갈 방향은


신사업을 찾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나라장터 입찰을 공동으로 하는 등 회원들의 수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친목단체로써의 역할 강화와 함께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공동의 이득이 되는 방향을 검토하고 실천하려고 한다.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한말씀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장 먼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꾸 잘 나가는 업체와 비교해서 의기소침 하기 보다는 작은 거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열심히 하다 보면 살아갈 수 있는 방향도 나올 것이고 더불어 또 다른 방향도 발생할 것이다.

우선 직원들간에 서로 화합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회사를 만들어서 지혜를 모으면 어려움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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