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솔루윈이 이날 발표한 mbook 2.0은 단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인 앱북 제작 솔루션으로 기존 엠북하모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어도비 Indesign을 디지털 콘텐츠 편집도구로 사용해 Indesign을 사용했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퍼블리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디자인·M-레이아웃 모두 사용
기존의 엠북하모니에서는 ‘M-레이아웃’으로만 편집가능해 인디자인을 사용하는 디자이너가 ‘M-레이아웃’이라는 편집프로그램을 새로 배워 적용해야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mbook 2.0에서는 ‘M-레이아웃’과 ‘인디자인’ 모두 대응하기 때문에 ‘인디자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 퍼블리싱을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편집돼 있는 잡지, 사보 등 종이책 디자인과 같은 페이지 구성과 레이아웃을 유지할 수 있어 종이책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기존의 종이책을 그대로 전자책으로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멀티미디어 파일을 삽입해 동영상, 음악, 효과음, 슬라이드 이미지, 웹페이지, 지도, SNS 등을 삽입하거나 연결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동적인 정보를 삽입할 수 있어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움직임이 있는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하고, 터치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기능도 넣을 수가 있어 편집자의 능력이나 에디터(저작툴)의 기능에 따라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서 무료로 다운로드
mbook 2.0을 사용하려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mbookinstaller.exe(통합설치파일)를 무료로 다운받으면 되며, 윈도와 Mac OS에서 인디자인 CS6에서 CC2015까지의 버전이 설치돼 있으면 된다.
휴대폰에서도 설치가 가능한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Mbook Tester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mbook 2.0을 설치하면 인디자인을 실행할 때 파일에 Expert mbook이 생성되는데, 인디자인으로 디자인한 파일을 바로 mbook으로 변환할 수 있다.
여기에 단순히 인디자인으로 디자인한 파일을 전자책으로 변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회원 권한별 콘텐츠 접근 제한, 조건별 상품 견적 산출 등 기업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데이터를 솔루윈 CMS서버에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고객 정보나 회사의 기밀을 외부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우려된다면 서버를 임대 또는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CMS 임대 무제한 활용 가능
mbook 2.0은 디지털콘텐츠 제작은 무료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유지비용은 유료로 운용된다. 웹서비스는 제작시 웹에서 결제하고, 잡지출판은 라이브러리형태 앱으로 생성되며, 용량과 다운로드가 무제한인 CM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에이전시에서 여러 개의 잡지를 출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4개까지 라이브러리형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잡지출판과 마찬가지로 용량과 다운로드가 무제한인 CMS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mbook 2.0 관계자는 “MBook은 어도비와 달리 국내 앱북 솔루션이라는 점과 구현할 수 있는 앱북 멀티미디어 기능도 Adobe DPS만큼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사운드, 동영상 재생, 슬라이드 이미지, 웹 링크, 애니메이션 기능, 그외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퍼블리셔 마음대로 구현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어도비만큼 다양하지만 가격은 2분의 1에 불과해 비용 부담이 적다. mbook 2.0은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