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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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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자가 급증했다. 2010년 이후에 ICT 대중화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인포자는 인쇄를 포기한 사람이다. 인포자도 시장을 미리 분석하고 빨리 결정한 인포자는 손실을 아주 최소화 시키면서 다른 업종으로 쉽게 갈아타기를 시도해서 오히려 블루오션 영역으로 진입했다.


그런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인포자는 자기 스스로 인포자가 되지 못하고 시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인포자로 떠밀려 된 사람으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쇄설비도 잘 될 때는 중고기계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지만 지금과 같이 너도나도 손을 털려고 하는 시점에는 설비가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자가건물을 가진 인포자는 그래도 조금은 나은 편이지만 설비처분이 늦으면 임대로가 나가고 인건비와 부대경비도 만만찮다.


인포자가 많은 업종은 제1세대 인쇄이다. 옵셋, 제책, 프리프레스 등 전통인쇄인데 기업인수 및 합병(M&A)으로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쇄업계는 인포자의 증가로 인해 제1세대 인쇄는 다운사이징이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반전 즉 턴어라운드 기미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한 때 5조원이라는 인쇄시장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쪼그라들어 제2세대 인쇄의 전환이 시급하다.


제2세대 인쇄는 그런대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2세대 인쇄는 레이벌, 지기, 패키지, 스크린 인쇄가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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