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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소량다품종 및 통합과 융합이 핵심, 옵셋과 디지털 융합 신시장 연다
  • 기사등록 2016-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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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쇄업계를 둘러싼 메가 트렌드는 통합과 융합 및 소량다품종이다.


인쇄시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장,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으로 급속하게 개편되고 있다.


고모리나 하이델베르그 등 옵셋 인쇄기 전문 제조회사들은 아날로그 인쇄와 디지털인쇄의 인라인 및 워크플로우를 통한 다양한 인터그래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장통 인쇄물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소량다품종 생산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디지털 시장에로의 확장에 돌입했다.


고모리는 코니카미놀타와 공동 개발한 Impremia IS29를 지난 2월 공개하였으며 또한 드루파에서 란다사와 라이선스로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한 B1 디지털 인쇄기 Impremia NS40을 시연 전시할 예정이다. 하이델베르그도 리코, 후지필름과 함께 협업으로 개발한 디지털인쇄기 포트폴리오인 파이어(Fire) 시리즈를 드루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인쇄 볼륨 68% 증가 전망



디지털 인쇄는 POD와 1:1 마케팅 등 인쇄산업의 소량화 및 개인화 트렌드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다양해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려는 노력은 가변데이터 활용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인쇄의 필요성을 자극하며, 성장의 자양분이 됐다.

아날로그 인쇄 방식은 하나의 포맷에서 대량의 하드카피를 인쇄하는 것이 장점이었던데 반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스미서스 피라(Smithers Pira)에 따르면 디지털 인쇄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옵셋 출력량이 향후 10년내 10.2% 감소되며 디지털 볼륨은 68% 증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캐슬론앤컴퍼니도 디지털 컬러 출력량이 2021년 1조 2,000억 페이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디지털 인쇄물 시장의 전망이 장미빛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글로벌 전체 프린트 볼륨에서 디지털 인쇄의 비중은 미미하다.

스미서스 피라는 2014년도 글로벌 전체 프린트 볼륨을 약 50조 페이지(A4)로 추정하며 그중 디지털 비중은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이 되어서도 10% 미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디지털 인쇄물의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그 수익성은 총 인쇄 수익중 35.6%에 기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쇄물 비중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인쇄물량은 적더라도 아날로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를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디지털 및 패키징 시장 성장세 가속



하이델베르그와 PIRA의 글로벌 인사이트가 지난 2015년 6월에 인쇄산업 통계를 추정한 결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인쇄산업의 연간 성장률은 총 0.5%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출판 분야는 약 1.1%, 상업용 분야(카탈로그, 광고물, 재정법률 보고서, 디렉토리 등)는 0.4~0.6%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패키징 분야(접이식상자, 레이벌, 연포장 등)는 평균 3.3%의 증가율을 기록, 전체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인쇄기술별로 살펴보면 옵셋 윤전은 3.0%, 옵셋 매엽은 0%인데 비해 디지털 인쇄는 8.0%, 플렉소는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근거로 하이델베르그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점유하고 있는 옵셋 매엽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과 플렉소 시장을 미래 비전을 위한 주요 타깃으로 정했다.


민경일 한국하이델베르그 대표는 디지털 시장으로의 확장에 대해 “하이델베르그는 프리넥 프레스센터와 최적화된 통합을 통해 인텔리전트 디지털 생산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잉크 채용 Impremia NS40 주목



고모리는 기존의 옵셋 인쇄기 전문 제조회사에서 종합적인 인쇄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모리의 Impremia IS29는 옵셋기계의 제조 기술과 용지 제어기술을 최첨단의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에 접목시킨 장비다. UV잉크젯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전용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용지 사전처리 및 인증용지 역시 사용할 필요가 없다.

1200×1200dpi 해상도로 옵셋인쇄에 근접한 인쇄품질을 제공하며, UV잉크를 사용함으로써 즉각적인 건조 및 즉각적으로 후가공처리가 가능하다. 옵셋과 동일한 앞면·뒷면 레지스터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한 고모리의 Impremia NS40은 은 나노그래픽 인쇄공정 또는 나노그래피라고 불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인쇄기로, 란다의 나노잉크 인쇄안료를 채용하고 있다.

나노잉크는 입자 크기가 10nm에 불과한 나노 안료입자를 사용한 수성잉크로, 나노그래픽 인쇄공정은 수십억 방울의 잉크가 피인쇄체 위에 직접 분사되지 않고 블랭킷 위에 분사하는데, 가열된 블랭킷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수분이 건조된 후 피인쇄체에 전사되는 방식이다.

건조된 이미지가 전사되므로 표면이 강해 긁힘방지 효과가 있고, 블랭킷 위에 잉크가 남지 않는다.

최대 인쇄속도는 시간당 6,500매, 잉크 색수는 CMYK와 란다 나노잉크다.

1200dpi의 해상도로 도공지, 백상지, 판지, 플라스틱, 특수용지(색지, 금·은지) 등 어떠한 재료에도 인쇄할 수 있다. 최대 용지크기는 750×1050㎜, 용지두께는 60~800μm(편면 인쇄시)다.



B1포맷 잉크젯 프라임파이어‘눈길’



하이델베르그도 디지털업계의 두 선두주자인 리코, 후지필름과 함께 협업으로 개발한 새로운 디지털인쇄기 포트폴리오인 파이어(Fire) 시리즈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속도와 인쇄품질을 현격히 높였으며 또한 산업용으로 특화된 4D 곡면디지털인쇄기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B1사이즈 매엽잉크젯 인쇄기 ‘프라임파이어(Primefire)’, 토너방식 디지털인쇄기 ‘버사파이어(Versafire)’, 윤전방식 잉크젯인쇄기 ‘레이벌파이어(Labelfire)’, 산업용 4D 곡면 잉크젯인쇄기 ‘옴니파이어(Omnifire)’ 등을 선보인다.


하이델베르그 프라임파이어는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으로 B1 포맷이다. 또한 버사파이어는 인상적인 가성비와 넓은 소재 선택은 물론이고, 개인화 운영과 경제적인 소량 제품에도 적합한 올라운드 시스템이다. 레이벌파이어는 기존 갤루스 DCS340의 새로운 제품명이다.

옴니파이어는 하이델베르그 4D 프린팅 시스템의 새로운 이름으로 공, 술병, 다른 대량 생산 아이템, 특히 소비재 산업 제품과 같이 다양한 3차원 제품에 유연하고 개인화된 4D인쇄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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