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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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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쇄정보밸리 및 RIS사업 순항 지역 인쇄산업 발전 기대

인쇄인들 위한 아파트형 임대공장 등 건립
집적화 및 네트워크 통한 협력 생산성 고취
RIS사업, 내년까지 24억 투자 경쟁력 강화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희준)은 올해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와 RIS사업의 순항에 큰 희망을 안고 있다.
대구경북인쇄조합이 5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에는 총 110개 분양업체 중 30업체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80업체의 입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예정으로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IC -성서IC 사이의 성서산업단지와 연접한 74,000평 부지(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장동, 장기동 일대)에 조성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작년 상반기 분양완료에 이어 10월에 기반공사 준공으로 입주가 시작됐다.
부지조성원가(평당 273만원)보다 저렴한 평당 245만으로 분양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필지당 최소 110평 이상의 면적으로 대구지역 110개 중대형 인쇄업체가 주로 분양을 받았다.
또한 임대 제한이 풀리는 5년 후에는 남산동, 동산동, 계산동 일대의 도심지 인쇄업체 대부분이 임대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인쇄조합 박희준 이사장은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대규모 출판기업들의 생산기지를 모은 파주출판단지와는 달리 지역의 중소인쇄업체들을 집단화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임대입주를 원하는 영세인쇄업체를 위해 출판인쇄산업지원센터 부지 일부를 아파트형 임대공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 출판인쇄정보밸리 북쪽 1,800평 부지에 6층 규모로 건립되는 출판인쇄산업지원센터는 공동제본설비와 공동물류센터 등 생산지원설비 구축과 인력양성센터와 복리후생시설 등 입주업체 업무지원을 위한 것으로 국비와 시비 250억을 투입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영세중소인쇄업체들의 독립과 채산성악화를 방지해 그들의 경제활동을 부흥키 위한 것이다.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는 공동생산설비와 공동물류센터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집단(클러스트)화에 따른 브랜드 효과로 전국대상 시장개척에 월등한 경쟁력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인쇄산업에 관심이 있는 젊은층과 열정적인 기업에게 인쇄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더 큰 인쇄정보밸리 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와 함께 RIS사업은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대구 출판인쇄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출판인쇄산업 경쟁력강화 사업에는 2012-2014년 3년간 모두 24억 원(국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내용은 1)업계 네트워크 구축 2) ITCT 혁신기반 구축 3)전문인력 양성 4)기업 컨설팅 사업 지원 등이다.
대구경북인쇄조합,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영진전문대,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사업별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대구경북인쇄협동조합이 주도하는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은 출판인쇄육성 포럼 개최 및 창작-출판기획-디자인-인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 일대에 조성중인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적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동화 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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