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가이드(대표 김정욱)은 2013 수원인쇄가이드를 발행해 수원,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역 인쇄, 디자인, 출판 업체에 무료 배포했다고 밝혔다.

수원인쇄가이드는 1997년부터 매년 1~2회 수원 및 경기남부지역 업체 동향과 인쇄사 및 디자인 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인쇄가이드는 책자형과 포스터형으로 제작되며, 2013년은 2절 규격의 포스터형으로 수원지역 약 400여개 업체 주소록과 생산자 업체로 분류 하였으며 경기인협과 경기인쇄조합의 소식을 수록했다.

또한 포스터 뒷면을 활용하여 디자이너의 필수인 컬러챠트를 수록하여 지역 디자이너 및 인쇄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정욱 대표는 서울의 위성도시인 수원 및 경기남부 지역은 서울 인쇄산업 영향으로 최대 피해지역으로서 여러 가지 고민 중 지역 인쇄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미명아래 인쇄가이드를 만들었으며, 업체 간 정보 공유만이 어려운 경기남부지역의 인쇄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쇄가이드는 지역 인쇄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 저가 인쇄물 차단 활동, 지역 정보지 가격거재 항의 활동, 디자이너 취업활동, 불법 전단지 근절 활동, 친 환경 인쇄산업 캠페인, 일자리 창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하며 지역 업계에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