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쇄조합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일환으로 준비 중인 제2회 대구출판인쇄 디자인 공모전 및 전시회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행사 일정은 시상 및 전시회 관련해 행사장소인 봉산문화회관의 대관이 확정됨에 따른 것으로, 대구경북지역 출판인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분야는 북디자인, 폰트, 브로슈어, 캐릭터, 포스터, 패키지 등이며, 출품작은 1인당 2작품 이내이며, 공동제작은 2인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는 9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이며 수상자 발표는 9월 13일(금)이다. 우수작 전시는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10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전시 첫 날 오프닝 및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글사랑’이다. 대구경북인쇄조합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부터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에 창안해 모든 출판·인쇄물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글자(한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측면에서 주제를 잡았다”면서 “이를 기본으로 출판·인쇄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이 구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인쇄조합은 향후 대구출판인쇄산업경쟁력강화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출판인쇄포털(www.dppia.kr) 내 출판·인쇄물 제작 소스로 활용 및 사업단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도서 디자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