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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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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쇄업 7조1,123억엔 출하
상업인쇄물·특수 인쇄시장 급부상
KOTRA 보고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인쇄업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들어 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2006년도 일본 인쇄업 제조품 총 출하액은 7조1,123억 엔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를 기록해 8년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감소폭은 거의 줄어들어 향후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인쇄백서 2006에 따르면 향후 민간기업의 인쇄 설비투자가 인쇄시장의 업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원유가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제지 가격 상승이 일본 인쇄기업의 기업 운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특히 2006년도 2회에 걸친 제지기업의 제지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크며 지금까지 지속된 디플레이션 속에서 이 가격 상승분을 인쇄가격으로 그대로 전위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이에 따라 코스트 삭감 능력이 중요해졌다.
메이커들은 중국 제지의 사용, 해외 생산거점을 활용한 생산라인 확충도 검토 중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상업인쇄분야에서 전단지 시장은 급부상 중이며 전단지·DM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8% 증가한 5,954억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인쇄산업연합·야노경제연구소의 예측에 따르면 총 인쇄산업의 시장규모는 감소지만 상업인쇄물(선전인쇄물, 전단지)·증권인쇄·특수인쇄·소프트 서비스부분의 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디지털 인쇄기의 시장규모는 2006년도에 일본 내 시장 1000억 엔대, 세계전체시장 1조 엔대로 3년 뒤인 2009년에는 각각 3000억 엔대, 3조 엔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고했다.
또한 코트라는 인쇄용 제지의 출하량은 2003년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도 472만 톤을 기록했으며 환경의식의 증가로 인해 재활용지의 활용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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