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개 업체간 통합 리스팅 정보
CIP4 기구


CIP4(프리프레스, 프레스, 포스트프레스 통합을 위한 국제협력) 기구는 지난달 363개의 통합 리스팅을 가진 새로운 JDF 통합 매트릭스를 발표했다.
이는 이전 버전의 283개보다 80개가 추가된 것으로 웹사이트(www.cip4.org/matrix)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JDF 통합 매트릭스는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언어로 JDF를 사용해 업체간 개발 또는 설치한 제품들을 보여주는 표이다.
CIP4 기구의 CEO 마가렛 모타메드(Margaret Motamed)는 “JDF 통합 매트릭스는 매달 온라인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며 “현재 363개의 인터페이스 리스팅이 있고 추가로 70개가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열리는 그래프 엑스포(Graph Expo)에서 인쇄된 보고서가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타메드는 이 매트릭스가 인쇄업체들의 가장 흔한 질문인 “누가 누구와 일하지”에 대한 대답을 간단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기술적인 내용은 아닐지라도 인쇄업체들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JDF 통합 매트릭스는 ‘진행중(In Progress)’, ‘유효함(Available)’, ‘설치됨(Installed)’, 그리고 가장 높은 단계인 ‘고객 확인(Customer Confirmed)’ 등 4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
현재 28개인 ‘고객 확인’ 단계는 CIP4 담당자가 직접 해당 인쇄업체에 찾아가 그 통합제품이 설치돼 있고 통상적인 생산에 이용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 경우를 말한다.
CIP4는 새로운 JDF 통합 매트릭스 발표와 함께 ‘협력을 통한 통합(Integration through Cooperation)’을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기구에서 발행하는 모든 인쇄물과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었다.
CIP4 기구는 스위스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표준 단체로, 목적은 인쇄산업에 관련된 모든 공정에 관해 컴퓨터를 기초한 통합을 촉진하는데 있다.
JDF(Job Definition Format)는 지난 2000년 어도비, 만로랜드, 아그파 등의 회사들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프리프레스, 프레스, 포스트프레스의 모든 데이터에 관한 정보가 들어 있으므로 기종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