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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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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크리스마스카드’, PINC 주관 소인쇄 부문 수상

풀서클프레스(Full Circle Press)가 첸 디자인 어소시에이트(Chen Design Associates), 페이퍼스펙스(PaperSpecs)와 합작으로 제작해 출품한 ‘독일 크리스마스 카드’가 최근 미국 노던캘리포니아인쇄산업협회(PINC) 주관 우수인쇄어워드에서 소인쇄부문 금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첸 디자인 어소시에이트 캐서린 블라터(Kathrin Blatter)의 디자인과 페이퍼스펙스 사비네 렌즈(Sabine Lenz)의 개념화로 만들어진 ‘독일 크리스마스 카드’는 세인트니콜라우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오래된 형태의 크리스마스 카드이다.
12페이지로 구성된 이 카드는 페이지를 넘기면서 선명하게 들어오는 도안과 함께 시와 컷아웃, 재미있는 사실 등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첸 디자인 어소시에이트의 조시 첸(Josh Chen) 이사는 “카드에 오래된 수공예 느낌을 주기 위해전체를 활판인쇄했고 접히는 부분은 꿰매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페이퍼스펙스는 목재 같은 질감을 주기 위해 그먼드 사반나 부빈가(Gmund Savannah Bubinga)라는 재질을 제공해 카드를 튼튼하게 만들었고 다소 어두운 이야기를 반영하듯 외장을 견실하게 만들었다.
종이의 질감은 디자인을 살려 주고 시각적 복잡성을 더해 주며 실제적인 나무 같은 감촉을 제공했다.
페이퍼스펙스의 창립자 사비네 렌즈는 “어두운 표지와는 달리 내부는 이야기의 재미있는 부분에 맞도록 부드럽고 밝은 색을 위해 모하크(Mohawk)의 비아 스무스 아이보리(Via Smooth Ivory)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인쇄사인 풀서클프레스는 도안 인쇄에는 하이델베르그 실린더 인쇄기를, 텍스트와 절취선 등의 인쇄에는 하이델베르그 윈드밀 등 두 가지 인쇄기를 사용했다.
풀서클프레스의 창립자 주디스 벌리너(Judith Berliner)는 “그먼드 표지와 모하크 내지에 금속성 잉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벌리너는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재능있는 사람들과의 합작으로 특별한 기술과 전문성, 창조성 등이 합쳐져 독특하고 훌륭한 인쇄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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