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12-22 00:00:00
기사수정

올 인 프린트 차이나…80개국 652개사 디지털 장비 등 출품
中 인쇄산업 640억 달러 규모…지난해 12% 성장·350만 종사

드루파 이은 성공적 무역채널
전문적인 최고급 솔루션 제공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올 인 프린트 차이나 2008(All in Print China 2008)’이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쎄 뒤셀도르프 차이나社와 중국인쇄기술협회, 중국인쇄기술아카데미가 공동주최하고 상하이인쇄무역협회, 기인(Keyin)인쇄미디어차이나가 후원해 상하이에서 4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 80개국에서 652개 업체가 출품했고 4만 3,402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올해 중국에서 열린 가장 큰 인쇄박람회로 기록됐다.
74만 2,700평방피트의 전시공간에 프리프레스, 인쇄, 포스트프레스, 포장 분야로 나뉘어 참가한 업체들은 특히 관람객의 참여 부문에서 만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쇄의 힘’을 주제로 디지털화, 세계화, 개인화를 표방한 ‘올 인 프린트 차이나 2008’은 출품업체와 관람객 모두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전문적이고 최고급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두었다.
관람객들은 개최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왔고 40팀 이상의 단체 관람객들도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업체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는데 캐논은 새로운 브랜드의 ‘프레스 C6000’을 공개했고 HP는 전통적 인쇄, 이미지 인쇄, 레이벌 인쇄, 출판 인쇄 등 4개의 인쇄 솔루션을 비교 전시했다.
후지제록스는 6개 디지털 색채 및 흑백 인쇄 시스템을 보여 줬고 파운더그룹(Founder Group)은 CTP DL 8500과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를 전시했다.
국제인쇄장비관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대만, 이탈리아의 업체들이 주력 제품들을 공개했다.
국내관에서는 베이런그룹(Beiren Group)이 최신 모델인 ‘베이런 300A’를 출시하는 행사를 가졌고 상하이전기인쇄 및 포장기계 그룹이 멀티컬러 옵셋기와 다이커팅 기계류 등을 전시했다.
‘미래혁신인쇄’ 특별관에는 북경 올림픽 인쇄 셀렉션과 드루파 2008 디지털인쇄 셀렉션, DM 인쇄 셀렉션 등이 전시됐다.
4일간의 행사기간 ‘글로벌 인쇄 회담 포럼 2008’, ‘제1회 중국인쇄산업 기술경쟁상’,‘2008 타이요(Taiyo)컵 레이벌 인쇄상’, ‘중국 DM 포럼’등 50여 가지의 이벤트가 열렸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인쇄산업이 눈부신 성장을 나타내며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 인쇄산업 규모는 12% 성장한 640억달러(미화)를 기록했고 10만 2,000여개의 업체와 350만 명의 근로자들이 인쇄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쇄산업 호황에 따라 ‘올 인 프린트 차이나’도 드루파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무역 채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제4회 올 인 프린트 차이나는 오는 2011년 4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5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