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머팩키징, 高비용 低효율 완전 해결

미국의 해머 팩키징(Hammer Packaging)社는 최근 드렌트 고벨(Drent Goebel)社의 가변 슬리브 옵셋 인쇄기(VSOP)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머 팩키징은 지난 2006년에도 드렌트 고벨의 33.5인치 웹 VSOP 850을 설치한 바 있다.
해머 팩키징의 짐 해머(Jim Hammer) 회장은 “두 대의 VSOP는 짧은 준비 시간과 빠른 크기 교체, 낮은 가동 비용 등의 장점뿐 아니라 종이와 필름에 인쇄할 수 있고 전자빔, UV, 핫에어 경화 등 다양성을 제공한다”면서 “당사 파트너인 드렌트 고벨의 VSOP 기술은 비용을 낮추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며 VSOP 도입에 만족을 표시했다.
해머 회장은 “이로 인해 코카콜라와 펩시 같은 우리 고객사들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머 팩키징의 올해 매출은 1억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두 대의 VSOP 인쇄기를 기반으로 2013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머 회장은 인쇄산업의 효율성을 항공산업과 비교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항공회사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를 때만 돈을 벌고 비행기가 지상에 있으면 비용을 부담할 뿐이다. 인쇄사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인쇄 작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작업을 위해 인쇄기를 낭비하는 시간을 원하지 않는다. VSOP는 최소의 시간에 뜨는 ‘항공기’와 같다”
드렌트 고벨은 150년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 회사로 지난 8년 동안 세 차례의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