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07 00:00:00
기사수정

세계적 금융위기 영향, 5000명 감원계획

하이델베르그(Heidelberg)가 세계 금융위기와 주문 급감으로 2008/2009 회계연도 매출이 1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하이델베르그 2008/2009 회계연도 영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매출이 29억9,900만유로로 전년도 36억7,000만유로보다 1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셋인쇄기 등 인쇄기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8% 떨어진 26억2,100만유로로 나타났고 주문량은 20% 하락한 25억4,600만유로를 기록했다.
마감기계 등 포스트프레스 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7% 떨어진 3억5,300만유로를 기록했고 주문은 20% 감소한 3억3,500만유로를 보였다.
번하드 슈라이어(Bernhard Schreier) 하이델베르그 CEO는 “2008/2009 회계연도는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중 하나였다”면서 “‘드루파2008’ 전시회로 힘차게 시작했으나 이후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수요감소가 큰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슈라이어 CEO는 이어 “하지만 하이델베르그는 초기에 비용절감 대책들을 마련해 경제침체로 인한 영향을 완화시켰고 감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2009 회계연도에 임시직을 포함해 1,700명 정도를 감원, 지난 3월 31일 현재 하이델베르그 그룹의 인원은 합병회사를 포함해 1만8,926명이나 앞으로 노조와 협의를 거쳐 최대 5,000명을 추가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5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