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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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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40% 감축

美 그린우드 제1제조공장에 시설 완공

후지필름은 지난달 미국 그린우드 제1제조공장에 지역 매립지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이용하는 시설을 완공했다.
후지필름의 메탄 재생 프로그램에 따라 구축된 이 시설은 이중 버너 시스템을 갖춘 특수 보일러 시설로 매년 매립지로부터 최소 1970억 BTU(영국열역학단위)의 에너지를 이용, 공장가동 전력의 40% 정도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에너지 양은 매년 5,000가구를 난방하는 수준이고 감축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매년 1만7,000대 분의 차량에서 나오는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린우드 매립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후지필름 매뉴팩처링 미국의 신 카타오카(Shin Kataoka) 회장은 “이 프로그램의 완성은 환경보호를 위한 후지필름의 실천이고 큰 업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린우드 군의회 로비 템플레톤(Robbie Templeton) 의장은 “우리는 이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후지필름과 같은 파트너가 없었다면 매립지의 가스를 태워 없애야 했을 것”이라며 후지필름 측에 감사를 표명했다.
그린우드 매립지 쓰레기 처리장의 메탄 가스를 에너지로 이용함으로써 대기로 배출되는 메탄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등과 함께 적외선 복사열을 대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게 해 기온을 상승시키는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후지필름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1990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전세계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감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후지필름 매뉴팩처링 유럽의 전력 공급을 위해 네덜란드 틸버그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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