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7-29 00:00:00
기사수정

포장 및 녹색에너지 기술에 초점

독일의 인쇄기 제조기업 KBA는 1분기 판매부진을 떨치고 4월 이후 신규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KBA 헬지 한센(Helge Hansen) 회장은 최근 열린 84차 정기총회에서 “신문 윤전기와 특수 인쇄기 등의 판매는 목표보다 저조하나 매엽기가 중동 및 극동 지역에서 주문이 늘어 전체 판매를 안정시켜 올해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조회사들에 대한 국가지원 보도와 관련, 한센 회장은 “KBA는 다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견실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은행부채가 없고 현금흐름이 양호하며 3월말 현재 자본비율이 33.9%로 업계 평균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17억 4000만 유로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KBA는 지난해 세계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5억 3000만 유로로 줄었고 올해도 경기회복 지연으로 매출 목표를 12억 유로로 낮게 잡았다. KBA 그룹은 이 같은 매출 목표의 달성은 향후 몇 개월간 시장 동향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센 회장은 “KBA와 다른 인쇄기 제조기업들이 시장의 침체를 막을 순 없지만 가능한 빨리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쇄 부문의 합병, 인쇄기 생산성 증가, 중국 및 인도와 같은 저가 경쟁국의 출현 등으로 장래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5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