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09’10대 인쇄기술 발표

정보기술(IT), 경영정보시스템(MIS), 웹-투-프린트(Web-to-Print) 소프트웨어, 이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프린트 09’의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반드시 보아야 할 기술·제품’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인쇄기술이다.
선정위원회는 오늘날 인쇄생산은 컴퓨터 중심의 제조 과정이고 컴퓨터는 구매자의 문의로부터 견적 접수, 인터넷을 통한 주문에 이르기까지 인쇄 분야에 있어서도 필수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컴퓨터와 경영정보시스템은 또한 통합 자동화의 핵심 요소이다.
웹-투-프린트는 인쇄업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최고의 적용 프로그램이다.
이 세 가지 기술 다음으로 디지털인쇄가 핵심기술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3~5년 안에 디지털인쇄가 대부분의 인쇄현장에 침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워크플로우(5위), 컬러 매니지먼트와 크로스 미디어 프로덕션(공동 6위), 자동화 설비(8위), 고객자원관리(9위), 프리플라이팅(Preflighting, 10위) 등이 10위 안에 선정됐다.
4년 만에 개최되는 ‘프린트 09’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드루파의 혁신기술이 어디까지 인쇄업계에 적용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시에 개최되는 ‘컨버팅 09’에 맞춰 ‘설비투자를 위한 쇼케이스’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my PRINT’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리프레스, 상업인쇄, 출판인쇄, 포장인쇄, 제책, 디지털인쇄의 각 분야에 걸쳐 시장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신제품 및 신기술들이 나란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