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2-21 00:00:00
기사수정


오르비스 대주주, 캐논에 “수용 불가”

Oce의 대주주회가 Canon이 제시한 Oce사 인수가격에 “수용 불가한 저평가”라고 반발해 독일 인쇄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Oce 지분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는 Orbis 펀드매니지먼트는 Canon이 제시한 가격으로 지분을 팔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Oce 지분의 약19%를 소유한 Bestinver Gestion SA(지분율 9.5%)와, Ducatus NV, ASR Nederland NV와 ING AM Insurance Cos.는 Canon의 입찰가격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독일 법률상 주주의 85%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입찰이 가능하다.
Orbis는 Canon의 경쟁사인 Konica Minolta가 더 높은 입찰가격을 제시 하도록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Konica Minolta는 “Oce사는 우리 회사와 사업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금융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경쟁에 뛰어들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Orbis는 지난달 19일 “결함 있는 협상 진행의 결과”라고 공식 성명을 내고 “Oce 자산의 명백한 저평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Oce 운영진도 “최대한의 수렴결과”라는 성명을 내고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루트를 통해 업계관계자들과 상의해 결정한 가장 합리적인 결과"라고 입장을 표명하고 Orbis의 주장에 반박했다.
Canon의 현재Oce지분율은 21%이며 지난 16일 현금 7억3천만 유로(11월, 유로당 1726원)에 Oce의 경영권 매입을 공식발표한 바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76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