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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집약레이벌 인쇄사 미래 밝아
시장지배력 강해 30%마진률도전정신으로 미래성장 주도우리나라 국가 경제가 0%대 성장을 보이자 레이벌 인쇄업계는 극심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레이벌 인쇄사는 혁신 집약형 인쇄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혁신 집약형 인쇄사는 도전과 연구, 개발 DNA가 강하여 꾸준히 수주 물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가지 않는 길도 과감히 가고 있으며 종전까지 생산된 인쇄물이 없는 것도 만들어내고 있다. 혁신의 기술과 에너지가 강하다 보니 확실하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30% 이상의 마진율을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혁신 집약형 인쇄사는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경기 불황으로부터 비교적 비켜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레이벌 인쇄사 중에 혁신 집약형 인쇄사는 0.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업체 수는 매우 작기는 하나 시장 지배력과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어서 미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레이벌 인쇄의 미래는 혁신 집약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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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세금 추가 감면 사라져
신규 설비투자에 대해 세금을 추가로 감면해 주던 '임시 투자 세액 공제'가 재도입 3년 만에 올해를 끝으로 폐지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 투자 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임시 투자 세액 공제 혜택을 종료한다. 이 제도는 기업 시설투자에 적용 중인 '통합 투자 세액 공제'의 공제율을 한시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2023년 12년 만에 재도입됐다.올해는 대기업 혜택이 먼저 끝났고, 내년부터는 중소·중견 기업의 일반·신성장 원천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추가 공제율(+2%p) 적용도 종료된다. 일반 시설투자 공제율의 경우 중소기업은 12%에서 10%로, 중견은 7%에서 5%로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세수가 3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박금철 기재부 세제실장은 "다른 투자 공제 제도가 강화됐으므로 임시 투자 세액 공제를 종료하더라도 투자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투자 상황이 또 나빠진다면 재도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재명 정부는 법인세율과 증권거래세율 또한 윤석열 정부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등 응능부담 원칙에 따른 세 부담 정상화를 추진한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022년 세제 개편 당시 24%로 인하된 바 있지만 이를 2022년 수준인 25%까지 되돌리는 것이 이번 세제 개편의 골자다. 법인세율 환원으로 인한 세수 효과는 전년 대비 4조 3천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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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게시판>
RFID월마트등록업체 코멕스산업, 설비갖춰 부산시 소재 코멕스산업(대표 성기천)은 RFID로 생산 전문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동사의 이런 연구와 개발(R&D) 성과는 월마트 RFID 레이벌 공급 승인 등록 업체로 인정받았다. 동사는 RFID 컨버팅 설비를 도입한 데 이어 인코딩, 검수기 등을 설치,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RFID 공정 혁신을 갖췄으며 효율 역시 정상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 미국 월마트 등 해외에서는 RFID가 행택을 완전히 대체하고 있어 이 분야의 영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el: (051)301-6771 아로젯디지털설비판매 ㈜세일포트마, 서비스↑ (주)세일포트마(대표 이중화)는 고품질 디지털 UV 잉크젯 레이벌 프레스를 전격 공급하고 있다. 아로젯(Arojet) 브랜드인 이 디지털 설비는 기본이 600dpi이고 1200dpi까지 갖추고 있다. 품질, 공정 혁신, 속도를 비롯하여 원가 절감까지 경쟁력을 확보하여 투자 대비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아로젯 설비는 20일부터 진행되는 K-프린트 전시회에 전시된다. Tel: (02)3446-4500 이중레이벌로영토확장㈜예광인쇄, 생산혁신 (주)예광인쇄(대표 김종권)는 이중 레이벌 전문 업체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1982년도에 창립하여 주로 하청 위주 생산을 하다가 상당한 인쇄 기술력을 축적했고 이제는 고급 인쇄까지 영역을 확대한 상태이다. 또한 다품종 소량 인쇄까지 소화하고 있어 생산 전문화를 이뤘다는 평가이다. 산기 10도, 8도, 산기 간헐식 8도, TR-2 옵셋, 도미노 디지털 인쇄기를 보유하고 있다. Tel: (02)2267-6395 바코드인쇄로두각보여㈜거성테크윈, 기술우수 (주)거성테크윈(대표 이기원)은 바코드 인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잉크젯 마킹기까지 갖추고 이 분야에 효율과 생산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사의 이런 공정 혁신들이 성과들을 발휘하면서 바코드 인쇄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Tel: (062)382-9301 에스코DLI 출력기도입대화UCP, 품질고급화 대화UCP(대표 김정전)는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실천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에스코 DLI 출력기를 도입했다. 동사는 50년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하는 인쇄사다. Tel: (02)227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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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전자는 인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시장이 인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들의 보고서(MarketsandMarkets, IDTechEx)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쇄전자 시장은 2020년 약 6조 5천억 원(5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여 2030년에는 16조 원(125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유연성, 경량화, 저비용이라는 인쇄전자의 핵심 장점 덕분이다. 특히 헬스케어, 자동차, 스마트 패키징 분야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인쇄전자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는 독일의 BASF, 미국의 DuPont, 일본의 FUJIFILM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전도성 잉크 및 유기 반도체 소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 패권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이 유연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분야에서 인쇄전자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중소형 업체들도 센서 및 RFID 태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해외 주요국 정부는 인쇄전자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분류하여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EU)은 프리노베이트(Prinnovate) 프로그램을 통해 인쇄전자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제조업 혁신 네트워크(NNMI)를 통해 관련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R&D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인쇄전자는 전통적인 인쇄업체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인쇄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이종(異種) 산업으로의 진출이 가능해졌으며, 단순한 인쇄물을 넘어, 센서, 안테나,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인쇄물을 생산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명확하다. 고정밀 인쇄 기술과 고성능 기능성 잉크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이 시급하며, 기존 인쇄 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인력 양성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인쇄전자는 인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확실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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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흔드는 근거없는 비방 근절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지난달 31일 “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수사 의뢰에 대해 문체부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출협은 이날 ‘신임 최휘영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 탄압에 대해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의 지시나 자신의 소신에 따라 벌인 잘못을 지난 정부의 담당자들이 사과할 리는 없다”며 “그 일은 새로운 철학을 가진 정부의 신임 장관이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해야 할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했다. 출협은 “출협과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와 관련해 수익금 은닉을 기정사실화하며 출협의 회장과 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를 횡령과 배임 등 범죄 행위를 저지른 파렴치범으로 몰고 간 것은 단순히 개인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의 범위를 벗어난다”며 “서울국제도서전에 대한 근거 없는 수사 의뢰는 감사와 수사까지 합쳐 2년 넘는 시간 동안 협회와 업계를 옥죄는 수단으로 기능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독서 정책, 저작권 정책, 각종 예산 집행, 민관 협치 구조의 파괴 등 윤석열 정부 시기의 출판에 대한 정책은 육성이 아니라 억압이라고 불러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출협은 지난달 15일 보도 자료를 내고 경찰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출협 윤철호 회장과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 대표 등이 도서전에서 생긴 수억 원대의 수익금을 회계 보고에서 누락했다며 수사 의뢰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출협은 보도 자료에서 윤 회장 등에 대한 보조금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해 서울 종로 경찰서가 무혐의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를 의뢰한 지 거의 2년 만이다. 앞서 2023년 8월 문체부는 출협에 대한 감사를 통해 국고 보조금이 투입되는 서울국제도서전 사업이 끝나면 출협은 보조금 외에도 관객 입장료나 출판사 부스비 같은 수익금을 출판 진흥원에 정산 보고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출협이 제출한 수익금 자료를 보면 거래 내용이 지워지거나 수억 원의 수익금이 누락돼 있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국제도서전에 대한 국고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경찰은 출협의 문체부 보조금과 수익금 사용에 목적 외 사용이 전혀 없었고 문체부 또한 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도서전 보조금의 경우 문체부가 수익금 반환 요구를 한 사실이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익금 정산 과정에 대해서도 “문체부와 출판 산업 진흥원, 출협이 2022년 이전에 사전 협의한 대로 진행된 것”이라며 수익금을 은닉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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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그리며 제주를 그리다’ 대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8일 제12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4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우수한 전자책 발굴 및 지원과 전자 출판 산업 경쟁력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작 공모는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자 출판물 304종이 접수됐다. 이 중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종(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3종(출판진흥원장상 및 상금 각 500만 원) 등 모두 4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의 대상작은 ‘제주를 그리며 제주를 그리다’ 에세이가 수상했다. 대상작 ‘제주를 그리며 제주를 그리다’((주)북핀)는 제주의 자연과 생활 문화를 소개한 에세이다. 제주 토박이이자 그림 작가인 저자가 직접 그린 제주 풍경 그림에 애니메이션 효과와 실제 제주의 소리를 더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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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쇄좌표요…디지털과 하이브리드”
디지털 네트워크로 통합하이브리드로 유닛 조합맞춤형으로 다양한 활용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5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Fira Gran Via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5에서 관람객들은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그리고 하이브리드까지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더욱 긴밀하게 통합된 새로운 인쇄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이벌 엑스포 유럽은 올해부터 폴딩 카톤 및 연포장, 컨버팅 부문이 새로 공식적으로 추가되었으며 인라인 플렉소와 옵셋 및 디지털 인쇄 기술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뤄진다. 특히 관람객들은 레이벌, 연포장 및 폴딩 카톤 사이에 인쇄 기술적인 컨버전스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지난 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3에 방문했던 전체 관람객 중 25%는 폴딩 카톤에 관심을 보였으며 40%는 연포장에 관심을 나타냈다. 플렉소, 미드웹과 디지털 네트워크 강화 플렉소 인쇄 분야는 인쇄 기술과 새로운 포장 인쇄 어플리케이션 사이의 융합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리얼타임 머신 모니터링과 트레이닝 및 툴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디지털 네트워크로 통합되어지고 있다. 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5에서는 26~30인치(670~850mm)로 더욱 넓어진 미드웹(midweb) 분야 인쇄기가 트렌드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넓은 포맷 크기는 수축 슬리브, 인몰드 레이벌, 랩 어라운드 레이벌, 유연 포장재 및 경량 접이식 상자의 비용 대비 효율적인 인쇄에 최적화되어 있다. 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5에서는 Omet X7, Mark Andy Performance Series S9, Lombardi Invicta i1, Spande AC, Nilpeter FA-26 등이 선보이게 되며 Bobst와 MPS는 전시장에 인쇄기를 전시하지는 않지만 자사의 미드웹 기술을 홍보한다. 플렉소그래피는 미드웹(MidWeb)과 내로우웹(Narrow-Web) 모두에서 자동화 측면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첨단 내로우웹 플렉소 인쇄기에는 Nilpeter FA-17, Spande S7, Lombardi의 신제품 Synchroline, 그리고 Bengraphic, Label Source, Label King, Hontec, Multitec, Zonten, Weigang의 인쇄기 등이 있다. 플렉소+UV 잉크젯 인쇄기, 하이브리드 가속 플렉소와 UV 잉크젯 인쇄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인쇄기는 디지털 인쇄와 아날로그 인쇄, 데코레이션, 그리고 컨버팅 유닛을 거의 무한대로 조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일례를 들어 Durst의 KJET은 9색 420mm의 폭을 갖고 있으며 Durst의 LED-UV 잉크젯 인쇄 엔진, 4개의 플렉소 유닛, 2개의 다목적 라미네이션 유닛, 턴바, 그리고 반회전 다이커팅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Mark Andy의 DSHD 하이스피드 1200은 분당 146m(분당 480 ft)의 속도로 1200 DPI로 인쇄할 수 있으며 Arrow Systems는 하이브리드 수성 기반 잉크젯 인쇄기인 Jet Bolt Hybrid Pro M을 선보인다. Jet Bolt Hybrid Pro M은 Memjet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분당 150m의 속도로 인라인 프라이밍과 바니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Gallus와 Bobst도 자사의 새로운 기술을 담은 솔루션의 첫선을 보이거나 공개할 계획이다. 플렉소와 UV 잉크젯 인쇄기 간 하이브리드 이외에도 화이트, 스팟 컬러, jetting 콜드 포일 점착, 바니시 등을 위해 프린트 바를 부착할 수도 있다. 프린트 바에는 도미노 K600i 및 Jetron PB400이 있으며 이 중 Jetron PB400은 새롭게 런칭된 유닛으로 분당 75m까지 가능하다. 고해상도에 더 빠른 디지털 인쇄기 주목 레이벌 엑스포 유럽 2025의 주요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는 더 빨라진 고해상도의 인쇄기와 함께 수성 잉크젯의 보급 확대, 그리고 LED-UV의 사용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HP Indigo는 AI 기반 툴과 인쇄기 자체 모니터링을 결합하여 기계 가동 시간을 늘리는 새로운 SmartControlSystem을 통합한 6K+ 디지털 인쇄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고속 HP Indigo V12와 함께 전시된다. Xeikon은 Kurz의 인라인 금속화 기술을 적용한 TX500의 실시간 시연을 펼친다. 또한, Xeikon의 PX3300HD 고화질 Panther 잉크젯 인쇄기도 첫선을 보인다. 코니카 미놀타는 인라인 품질 관리를 위한 IQ 유닛이 추가된 새로운 AccurioLabel 인쇄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캐논은 와이드 포맷 Colorado M 시리즈, Fotoba Jumbo Roll JRL 17, 그리고 키스 컷 점착 레이벌 및 레이벌의 자동 롤 인쇄 및 디지털 마감을 위한 Colex 플랫베드 커팅 테이블을 갖춘 UVgel Factory for Labels를 선보이며 CMYK+W 수성 인쇄기 LabelStream LS2000을 홍보한다. 또한 캐논은 애로우 시스템즈의 새로운 Memjet 기반 ArrowJet Bolt Hybrid Pro M을 소개한다. 엡손은 분당 13.5m 속도로 작동하는 SurePress L-5034의 상용 출시를 알렸고, 또한 Dantex는 기존 PicoJet과 함께 새로운 보급형 PicoColour UV 잉크젯 인쇄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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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인쇄가 전기차 배터리 심장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인쇄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30년 3,254GWh까지 2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인쇄는 단순한 종이 출력 기술을 넘어, 배터리의 안전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 제조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또한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전사 인쇄’ 기술은 인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범인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초박막 보호막을 배터리 모듈에 정밀하게 부착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인쇄가 더 이상 종이나 플라스틱에 글씨를 찍는 단순 제조업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 부품 제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인쇄 기술이 자동차 및 에너지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된 것이다.이와 같이 인쇄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인쇄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진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인쇄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부품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낮아 수출에 유리하며, 이미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기능성 인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기능성 인쇄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616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기술은 리튬 이온 전지를 넘어 전고체 전지,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도 응용될 수 있어, 인쇄업계가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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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종이 없는 시대는 특수 소재가 대체품
디지털화로 인해 ‘종이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인쇄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쇄는 더 이상 단순한 종이 출력에 머물지 않고,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에 인쇄하는 기능성 인쇄로 진화하며 시장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M사의 무해(moohae)와 같은 실제 사례들이 있다.전통적인 종이 인쇄물 시장은 전자 문서와 디지털 콘텐츠의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종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인쇄는 수익성 악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일부 선도 기업들은 이 위기를 소재의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인쇄의 본질이 어떤 소재든 피인쇄체에 정보와 기능을 입히는 기술이라는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M사가 개발한 친환경 펄프 몰드 용기 무해(moohae)는 일반 종이와 달리 친환경 코팅을 통해 내수성과 내열성을 강화하여 실제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나 배달용 치킨 상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인쇄업계는 무해와 같은 특수 소재에 정교한 인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플라스틱이 주도했던 포장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M사의 또 다른 제품 네오포레 FLEX 역시 내수성을 강화해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인쇄업이 단순한 인쇄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돕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물론 이러한 변화에는 도전 비용도 따른다. 특수 소재는 종이에 비해 초기 도입 비용이 높고, 새로운 소재에 맞는 인쇄 장비와 공정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쇄업계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처럼 종이 없는 사회는 인쇄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며 종이를 대신할 특수 소재는 인쇄업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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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질서에는 플랫폼 업체들도 예외없다
구글·애플 인앱 집단소송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쿠팡의 불합리한 거래 행위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 6월엔 구글과 애플이 강제 인앱결제와 높은 수수료로 불공정 경쟁 방지법을 위반했다며 두 회사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를 통해 건전한 출판 유통 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공약과 관련해 구글, 애플, 쿠팡 등 대형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6일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쿠팡 도서 판매 부문 거래 현황 실태 조사 설문'을 온라인으로 시작했다. 쿠팡은 국내 전자 상거래 1위 업체로 지난 2016년 예스24와 손잡고 도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최근 출판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주문 다음 날 배송되는 '로켓 배송' 도서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는 "쿠팡이 출판사와의 직거래를 늘리면서 출협으로 부조리에 대한 제보가 쏟아져 전수 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나 법적 대응까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설문 내용은 쿠팡의 '갑질'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쿠팡으로부터 성장 장려금을 요구받은 적이 있나' '광고비 요구를 거절했을 때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쿠팡과의 거래에서 경험한 불합리한 거래 행위를 심각도 순으로 3개 선택해주십시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이 언급한 성장 장려금은 일종의 추가 판매 수수료다. 쿠팡은 거래 대금이 늘어난 업체에게 계약상 판매 수수료와 별개로 거래 대금의 일정 비율을 요구한다.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이 같은 행위가 공정 거래법과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과징금과 시정 명령 조치를 내렸지만 쿠팡이 불복 소송을 제기해 2024년 승소했다. 출판계가 쿠팡을 정조준하는 건 온라인 도서 유통에서 쿠팡이 차지하는 자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책 매출이 교보·예스24·알라딘 등 대형 온라인 서점을 웃돈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아동·학습 도서의 경우 이제 쿠팡의 각종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 또 다른 출판사 관계자는 "당분간은 쿠팡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영세한 출판사의 경우 협상력이 떨어져 거래 조건이 기존 서점보다 안 좋아도 소비자들이 쿠팡을 선호하는 이상 입점을 포기하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지난 6월 구글과 애플이 강제 인앱결제와 높은 수수료로 불공정 경쟁 방지법을 위반했다며 두 회사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이용자가 앱 내에서 결제할 때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교보문고 모바일 앱에서 1만 원을 충전하려면 1만 1,000원을 내야 하는 식이다. 한국이 2021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이른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시행했지만 두 회사는 이를 사실상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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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레드오션
인쇄사 10곳중 8곳은 채산성 악화…주력제품 없고 경쟁 격화인쇄시장 레드오션(Red ocean)늪지대 빠져 최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조사, 분석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 기업 10곳 중 8곳은 이미 주력 제품 시장이 레드오션에 진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54.5%가 주력 제품이 성숙기에 있고 27.8%는 쇠퇴기에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83.9%가 경쟁이 매우 격화돼 있으며 경쟁 우위에는 거의 없거나 그나마 현재 운영 중인 실적들도 추월당하고 있다고 공포했다. 이런 가운데 제조 기업의 57.6%는 신사업 추진도 전무하며 투자도 거의 끊겨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시장이 축소되고 잠재 성장률마저 바닥권에 맴돌고 있는 현실에서 파생된 결과들로 보인다. 인쇄 업계도 어려움이 더욱 심했으면 심했지 만만치 않은 현실인 것으로 모두들 몸소 겪고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인쇄사들이 가장 성장하고 잘 나가던 1980~1990년대와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이 났다고 보면 정확하다. 3D 업종, 굴뚝 기업, 생계형 업종이라고 비아냥거려도 할 말이 없다. 인쇄 생태계가 황폐화된 결과로 20~30대 젊은 인력 유입은 단절됐고 정규 교육 기관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MZ세대와의 단절은 인쇄 산업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나는 AI 인쇄상담사에요…곧 로봇개가 납품해요”로봇등판에 인건비 걱정 ‘뚝’데이터 관리로 원가절감 ‘굿’혁신 체질 개선으로 미래주도시대변화 주도해야 이익 증가 4차 산업 혁명, 인공 지능(AI), 로봇 등으로 인쇄 혁신과 자동화들이 속도감을 더해야 하는데 이런 기대와 희망들이 물거품에 처할 위기감에 쌓여 있다. MZ세대들이 컴퓨터와 친하고 속도감에 앞서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렇게 중요한 MZ세대를 교육하고 양성할 정규 교육 기관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부산의 부경대, 충남의 중부대는 신입생을 뽑지 않은 지 오래됐고 인쇄학과는 문을 걸어 잠갔다. 인쇄 업계에 많은 기대와 희망을 심어준 신구대학교도 내년부터 전면 신입생 모집이 중지된 상태이다. 인쇄가 미래를 리드할 주요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교육이 끊어지고 부실해지면 미래 세대와 단절이 예상되고 산학 협동 등으로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기도 쉽지가 않다. 인쇄가 흔들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고 95% 이상의 업체들이 영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서 시작하고 있다. 대부분 인쇄사들이 5인 이하의 영세 소기업이다. 매출 규모도 30억 원 미만이 절대적이다. 최근에는 1인 기업도 대폭 늘었다. 생계형 업종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게다가 장치 산업, 자본 집약형 산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장치 산업은 규모가 크고 성장을 도모하려면 반드시 설비 증설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인데 수익의 일정 부분은 설비가 차지하고 있어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자본 집약형은 인력, 설비, 기술, 자본 등을 갈아 넣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로 기존에 있는 제품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형이다. 자본 집약형은 고품질의 제품들을 가장 싸게 생산했을 때 그 제품의 이익들이 극대화될 수 있다. 따라서 원가 절감이 필수적이다. 그런 고통과 고충들이 따른대도 마진율은 고작 20% 정도밖에 안 된다. 반면 혁신 주도형은 종전까지 없던 것도 만들어내고 가지 않던 길도 가는 형태인데 미국의 M7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영업 이익률이 보통 50% 정도는 되기 때문에 꾸준한 R&D는 기본이고 C&D까지 매우 잘한다. 우리나라의 인쇄 업종은 자본 집약형으로 항상 생존들을 걱정하고 있다. 빨리 혁신 주도형으로 전환하여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이익들을 극대화시켜나가야 하겠다. 그래서 미래 희망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경영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인쇄 시장을 성장시키고 키울 수 있는 정책적 마인드와 경영 감각을 높여나가야 한다. 이런 인쇄 업계의 기대와 바람들을 실현하려면 현재의 생산 환경 생태계들을 시대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인쇄체질개선…구조조정도 병행 인쇄사가 지속 성장을 하는 길은 자생력이 있어야 한다. 자생력이 인쇄사의 DNA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체질 개선들이 지속적으로 뒤따라와야 한다.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때로는 과감한 구조조정도 병행되는 것은 당연하다. 구조조정이 제때 신속하게 이뤄져야 부실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 부실을 사전에 미리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효과들이 나온다. 인쇄 체질 개선은 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M&A(기업 인수와 합병), C&D(연결해서 개발), M&D(인수해서 개발)까지 실시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 이런 모델들이 활성화되면 시장은 자연히 온기가 돌 수밖에 없다. 인쇄 시장이 건전하게 작동하는 길은 인쇄물이 계속 증가하면 가능한 일이다. 인쇄물이 증가하려면 공격과 방어 전략들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고 정부 정책들도 우호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특히나 인쇄가 수주 산업임이 직시될 때 시장의 기능과 역할은 중차대한 영향을 미친다. 인쇄물 가격 질서도 그렇고 인쇄 영역 침식도 그렇다. 최근에는 인쇄 영토에서 장애인까지 진입하여 인쇄물 수주전이 격화되고 있다.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함께 인쇄물 수출 확대는 빼놓을 수 없는 현실들이 됐다. 인쇄물 수출…이제는 필수코스다 우리나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기업은 모두 수출이 자리 잡고 있다. 수출은 비좁은 내수 시장을 탈피할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며, 연중 고른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수출하면 가동률은 자연히 따라온다. 그렇지만 수출이 좋은 경영 수단이 되지만 국내가 아니고 외국과의 거래이기 때문에 꾸준한 기술 개발과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수출을 지속할 수 있는 체질이 돼야 성과들이 나온다. 인쇄 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수출 비중이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수출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인력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바이어 관리와 고급 기술 인력 교육은 우수한 품질의 인쇄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여건들이 된다. 수출에 이어 신경 써야 할 분야는 4차 산업 혁명을 완수하는 길이다. 4차산업혁명 성숙단계 진입 4차 산업 혁명이 도래된 지도 이제는 10년이 지났다. 성숙 단계에 진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 지능(AI)은 본궤도에 올랐고 세계가 앞서가려고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AI 3강이 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쇄 산업도 이런 변화의 흐름에 동승해야 한다. 인쇄가 AI와 친하는 것은 필수이며 AI와 손잡고 인쇄 영토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AI와 함께 가야 할 분야는 로봇이다. 인쇄 생태계 온기 돌아야 지속성장 가능정부와 단체는 정책을 만들고 인쇄사는 대책을 세워야 인쇄 로봇은 기술 인력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단과 방법으로 다가서고 있다. 로봇이 인쇄기를 돌리고 인쇄물을 적재하고 검수까지 한다면 상당한 일손 부족들을 해결할 수 있다. 로봇이 활성화돼야 할 확실한 근원은 근로 시간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고 인건비가 없다는 것이다. 근로 계약서가 필요 없기에 자유롭고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가 절감도 되고 이익을 가져다주는 금전 출납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AI와 로봇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고 인쇄 경영을 원활하게 수행토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려면 항상 데이터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데이터가 재산이고 돈인 시대가 됐다. 빅데이터는 존재 가치가 매우 크다. 인쇄 생산 현장에서 빅데이터는 큰 역할을 할 게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이런 문명의 흐름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면 디지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문명과 기능에 흡수돼 있을 때 인쇄 산업도 지속 성장을 위한 우상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인쇄는 산업도 중요하고 문화도 중요하다. 상호 밸런스를 잘 잡고 성과 위주의 정책들을 실현해야 한다. 사람, 기술, 시장, 경영, 설비 등 일련의 제조업 생산 환경과 생태계를 조명해보면 산업 영토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인쇄 산업이 성장하고 인쇄 영토가 규모를 확대하면 인쇄 문화는 자동적으로 따라온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효율성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 놓고 추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격변기에 인쇄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인쇄인들이 화합하고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korpin@korp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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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패키징인쇄는 건기식 대표 주자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넘어 편의점까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3년 6조 원을 넘어 2030년에는 2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거대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 중 하나가 바로 패키징 인쇄라는 사실에 독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기식은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는 패키지에서 얻는 정보와 신뢰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고품질 인쇄와 세련된 디자인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건강 관련 제품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정교한 인쇄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또한 소비자 맞춤형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징 기술이 건기식 시장에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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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5 AI 모델···인쇄물 생산 지각판 변화
오픈AI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그동안 신형 AI 모델에 대해 인쇄 산업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이용자들은 챗GPT 이용 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GPT-5를 직접 사용해 본 후 GPT-4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GPT-5는 훨씬 뛰어나다”며 “GPT-3는 고등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4는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고, 이제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진보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객 맞춤형 인쇄물 제작 가속도 이처럼 공개된 GPT-5로 인해 인쇄 산업은 다양한 변화와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인쇄의 장점인 맞춤형 소량 인쇄와 맞물려 고객 맞춤형 인쇄물 제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즉, 그동안 축적된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인쇄물을 더욱 높아진 디자인 능력으로 구현해 인쇄해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나아가 고객들의 니즈를 십분 반영한 뉴스레터나 DM, 카탈로그 생성도 가능해 다양한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즉, GPT가 고객군별 맞춤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쇼핑 이력에 기반한 맞춤형 카탈로그를 제공하거나 문구를 자동으로 작성해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 조건을 디자인 단계부터 인쇄까지 적용하는 게 쉬워져 나만의 인쇄물과 다이어리 등을 만드는 것도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인쇄물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생성할 수 있고, 번역 및 다국어 인쇄물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마케팅 자료, 매뉴얼, 메뉴판 등도 빠르게 다국어로 제작이 가능해져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반적으로 GPT-5는 기존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하던 작업들이 이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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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는 혁신 DNA로 미래밝혀
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은 컴퓨터 화면에서 탄생하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구현되지 않는다면 한낱 ‘가능성’에 불과하다. 바로 여기서 인쇄의 진정한 가치가 빛을 발한다. 인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현실화의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쇄는 항상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지식을 대중에게 전파하며 르네상스라는 거대한 변화를 이끌었고, 당시의 혁신 DNA를 세상 구석구석에 보급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디지털 시대라고 그 역할이 퇴색된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철학, 웹툰 작가의 그림, 그래픽 디자이너의 섬세한 레이아웃은 인쇄라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온전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 된다. 아름다운 인쇄물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질감과 향기, 무게감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신뢰를 부여한다. 그리고 오늘날의 인쇄는 끝없이 변화하며 매일 사용되는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라는 이름으로 혁신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마켓 리서치 퓨처 등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쇄 전자 기술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빅테크, 그 혁신 이면에도 인쇄가 있었다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와 같은 디지털 혁신 기업들은 인쇄가 제공하는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혁신은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인쇄 기술이 만들어낸 물리적 결과물에서 완성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인쇄 기술로 만들어진 초정밀 유연 회로를 사용해 기기 내부 부품을 연결하며, 아마존의 킨들 전자책 단말기 역시 인쇄 전자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며, 서점 사업의 뿌리는 물리적 콘텐츠에 기반하고 있다. 이처럼 인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마트 기기의 핵심 부품부터, 브랜드 철학을 담아내는 감성적인 패키지까지, 디지털 혁신을 현실로 완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만든 파일이 인쇄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때,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이 과정에는 인쇄인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 정신이 필수적이며, 인쇄인의 역할은 이제 종이와 잉크를 넘어, 첨단 기술의 전쟁터에서의 보급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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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시간 인쇄로 확~ 피어나다
최근 식품업계가 수십 년 전 단종됐던 제품을 다시 선보이며 소위 ‘추억팔이’에 한창인 가운데, 인쇄 산업에서도 과거와 향수를 인쇄하는 '추억 인쇄'가 새로운 활로로 떠오르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와 맞물려 자신의 삶과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쇄물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시간을 인쇄하는’ 매개체이자 소장용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마치 개인의 역사를 담는 ‘인생 박물관’을 인쇄물로 구축하는 것과도 같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고령층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경제력을 갖춘 이들 고령층은 과거를 추억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비 성향을 보인다. 특히, 디지털 환경보다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실물 형태의 ‘인쇄물’에 대한 새로운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단순히 인쇄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보존하고 자녀, 손주에게 물려줄 수 있는 소장용 인쇄물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추억 인쇄와 소장용 인쇄물에 대한 열풍은 인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처럼, 현재의 레트로 열풍과 추억 소비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소장용이라는 가치가 부여될 때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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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퍼스트 클래스의 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인쇄물이 가진 강력한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정성껏 제작된 ‘퍼스트 클래스 인쇄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에게 깊은 영감과 지식을 선사하며 인쇄인에게는 자부심과 자존심을 심어준다. 인쇄인이 만드는 것은 단지 종이와 잉크의 결합이 아니라, 시간과 정성 그리고 장인 정신이 담긴 하나의 작품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화면과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는 디지털 홍수 속에서 고품질의 인쇄물은 오히려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촉각, 시각 등 다양한 오감을 자극하는 인쇄물은 디지털 매체가 줄 수 없는 깊은 몰입감과 집중력을 제공한다. 특히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제작된 서적은 단순한 정보의 집합을 넘어, 저자의 사상과 철학을 담고 독자의 지적 성장을 돕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손끝으로 만져지는 종이의 질감과 은은한 잉크의 향은 독서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며, 독자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쇄물에 담긴 ‘시간’과 ‘정성’의 가치 인쇄물은 누군가의 소중한 기억과 인생의 한순간을 담아내는 특별한 매체이기도 하다. 찬란했던 젊은 날의 기록이 담긴 졸업 앨범, 평생을 함께할 약속이 담긴 결혼 청첩장, 그리고 새로운 지식과의 첫 만남을 기념하는 한 권의 책까지, 우리가 만든 한 장의 종이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새겨진다.디지털 데이터는 손쉽게 사라지지만, 인쇄물은 그 형태 그대로 변하지 않고 오랜 시간 소중한 가치를 보존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쇄물에 담긴 ‘시간’과 ‘정성’은 그 어떤 디지털 매체도 대체할 수 없는 인쇄업의 고유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인쇄인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빚어낸 작품 이처럼 강력한 힘을 지닌 인쇄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인쇄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장인 정신이 뒷받침하고 있다. 미세한 색감의 차이를 잡아내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열정, 완벽한 한 권을 위해 수십 번의 교정을 거치는 집념.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 제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되는 한 권의 책, 한 장의 인쇄물에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인쇄인들의 자부심이며, 인쇄물의 가치를 완성하는 자존심이다. 최근 B사의 구독 모델처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잡지, 신문, 단행본 등을 인쇄해 정기적으로 배송함으로써 인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에도 인쇄물이 가진 고유한 가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디지털 매체와 상호 보완하며 더욱 깊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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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장재 영토 확장 따른 고단기어 변속
미국의 바이든 정부와 유럽 연합(EU)이 주도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과 순환 경제가 트럼프 정부 2기 정책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그동안 UN 기후변화협약(UN FCCC)에서 파리 협정 재탈퇴 결정, 국제 기후 재정 계획 및 UN 기후변화협약 관련 재정 지원 중단 또는 철회, 온실가스 보고 의무 및 차량 배출 규제 완화, 미국 내 화석 연료 채굴 확대 및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 2년 유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동을 걸고 있다.이런 급변하는 분위기에 편승해 EU도 지난 2월 말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옴니버스 단순화 패키지를 통해 기업 지속 가능성 공시 지침과 공급망 실사 지침의 적용 대상을 축소하거나 시행을 유예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추진했던 일부 정책들이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그동안 지속 가능한 경제에 보조를 맞추면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하고 친환경 제품에 주력했던 국내 기업들도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친환경은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운 비전이 되고 있다. 특히 포장재의 경우는 친환경 포장재의 속속 개발과 탈플라스틱 정책이 맞물리며 지구촌 곳곳에서 속도전을 내고 있다. 플라스틱 규제는 대세 플라스틱 규제 강화는 필수가 됐다. 각국이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는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를 시행하여 일회용 비닐봉지부터 식기류, 음식 포장 용기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입이나 제조를 금지하기도 했으나 캐나다 연방 법원이 반헌법적이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과 달리 이미 많은 식료품 업계에서는 일회용 포장 봉투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으며 식음료 업계에서도 일회용 빨대를 제공하지 않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캐나다에 수입 및 유통되는 플라스틱에 대해 연방 플라스틱 등록소에 신고를 의무화하는 정책도 지난해에 발표했다. 의무화 정책에 속하는 주요 제품으로 플라스틱 포장재, 일회용 제품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규제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기업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재료 및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한 포장재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쟁 중인 러시아 역시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3가지 유형의 PET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박스와 포장 봉투 등에 재활용 소재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코트라가 전했다. 또한, 2030년까지 추가로 20여 종의 포장재 사용이 금지된다. 규제 강화와 더불어 러시아 정부는 친환경 포장재 생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에 발효된 정부령 제1901호에 의거,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포장재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환경분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플라스틱 대체할 종이포장재 이처럼 플라스틱 포장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이를 대체할 종이 포장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강화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면 종이 포장 시장이 확대되는 것이다. 소비재와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이 포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식음료 및 생활용품 유통 과정에서 친환경 포장재와 종이 포장재 도입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제지 기업과 유통 기업이 협업을 하여 친환경 포장재와 종이 포장재를 생산해 유통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식음료를 넘어 제약, 전자 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방습과 단열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형 유통사들도 ESG 경영 강화와 맞물려 종이 포장재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처럼 친환경 포장재는 순환 경제를 주도하고 환경을 지키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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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는 못 버텨요”···인쇄 폐업 도미노
요즘 서울시 중구 충무로와 을지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 등 서울의 인쇄 산업 집적지를 방문해보면 공실에 ‘임대’라는 안내문이 붙은 경우를 많이 본다. 인쇄 소공인들이 폐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인쇄산업의 구조적인 요인과 혁신 부족 등이 인쇄 소공인들을 폐업의 길로 내몰았고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장기간의 경기 침체, 무정부 상태의 지속과 정책 소외 등은 기름을 부었다. 이는 인쇄 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전반에 퍼진 문제다. 정부의 통계를 봐도 지난해 전체 폐업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폐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폐업 급증이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선 복합 위기 상황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다. 건설업 부진, 소비 위축, 고금리 지속 등 구조적인 내수 냉각에 더해, 최근 미국발 수출 규제나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외부 악재가 자영업 경제를 덮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올해에만 30조 원 규모의 재정을 긴급 투입했다. 지난 4월 1차 추경 12조 2,000억 원에 이어,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을 확정했다. 2차 추경에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채무 조정을 위한 배드 뱅크 설립’, ‘저신용 자영업자 재기 지원’ 등 취약 계층 직접 지원 중심의 내수 활성화 대책이 담겼다. 하지만 대부분 구조적인 문제를 혁신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이어서 추경의 효과가 단기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지원책을 입안해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와 일자리 정책의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쇄 산업 역시 정부가 솔선수범하여 인쇄물 단가를 현실화하고 공공 인쇄물을 확대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이 민간의 인쇄물 침식을 근절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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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전망> 인쇄산업은 산업영토가 우선이다
우리가 인쇄를 지칭할 때 문화와 산업들을 내세운다.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고 사실 두 면들이 상호 조화들을 이룰 때 제 기능들을 발휘한다. 그런데 이런 인식과 순서들도 시대 변화로 인해 순서를 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겨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것으로 보인다. 인쇄의 본질들을 뜯어보면 영세하기 그지없고 시스템화된 기능을 내세우기에는 매우 초라한 면들이 많다. 95%의 인쇄사들이 영세 소기업이라는 현실들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한다. 국가 잠재 성장률이 0%대까지 내려오자 대부분의 인쇄사들이 버티기도 버거워하고 언제 문을 닫을지 궁리나 찾고 있다. 생계형이 대부분이다. 크게 키워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꿈과 희망들이 사라지고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인쇄사들의 바닥 민심은 퇴출되지 않고 존립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인쇄 존립이 지상 과제가 된 셈이다. 이런 위급성 앞에 문화를 얘기하고 직지를 얘기하고 이벤트를 제시해도 별다른 큰 관심들을 보이지 않는다. 살아있어야 버티고 생존해 있어야 그다음에 이런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당장 내일 폐업하는데 한 달 후에 사업체를 접는데 무슨 한가한 추상적인 얘기들을 하느냐는 반문이다. 인쇄 산업 위기 앞에는 인쇄 발전 외에 우선순위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다.이런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부득이 산업을 우선적으로 둬서 생존을 보장시켜 나가야 한다. 살아 있어야 전시장도 찾고 문화적인 향수들을 누릴 수 있다. 인쇄사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투자가 늘고 자본이 풍부해져서 순기능들을 돌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인쇄사들이 미소들을 짓게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여 성장만 하면 된다. 정부도 인쇄 발전을 위해 인쇄물이 넘쳐나도록 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세제, 자금, 정책, 수출 등 인쇄사 생산 환경에서 온기들을 느끼도록 하면 가능한 일이다. 정부 정책들의 서비스도 애프터서비스보다 비포 서비스가 더 효율적이다. 애프터는 사후에 진행되는 것이라 영세한 인쇄사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현실에는 정부가 먼저 다가가서 인쇄업계의 어려운 부분과 가려운 부분들을 해결해주면 그 효과들은 두 배 이상이 된다. 또 이런 현실은 인쇄사들이 자생력을 갖게 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들을 형성하게 된다. 인쇄사의 시야가 건전하고 넓게 조명돼 있다면 인쇄 영토는 튼튼하고 인쇄 기능도 순기능을 자연히 하게 된다. 인쇄 단체에서도 이것저것 하겠다고 욕심들을 부리기보다 보다 정교하게 순서들을 정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복되는 것도 피하고 빠진 부분도 피해야 좋은 인쇄 정책들이 나온다. 인쇄도 순서와 절차가 있다. 그 순서와 절차들이 인쇄 발전의 설계도이고 미래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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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솔루션 납시오
최근 시험지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학교 및 교육 기관의 시험 보안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인쇄 기술과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AI 보안 솔루션’이 인쇄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인쇄업이 단순한 인쇄물 제작을 넘어, 고부가가치 보안 솔루션 제공업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시험 보안 시스템은 CCTV나 물리적 잠금장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유출 경로를 확인하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AI 보안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AI 솔루션은 시험지 인쇄부터 보관까지의 전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감독관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이는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능동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학교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인쇄 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종이를 찍어내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라는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시장 축소를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AI 보안 솔루션이 틈새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시험의 중요성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수험생 수와 관계없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기술은 교육 시장을 넘어 여권, 화폐, 유가증권, 기업 기밀 문서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모든 인쇄물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은 언어나 문화의 장벽이 낮아 수출에도 유리하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인쇄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보안 솔루션의 등장은 인쇄업이 단순한 제조업의 틀에서 벗어나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 제공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러한 혁신적 시도가 인쇄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