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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인쇄가 전기차 배터리 심장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인쇄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30년 3,254GWh까지 2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인쇄는 단순한 종이 출력 기술을 넘어, 배터리의 안전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 제조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또한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전사 인쇄’ 기술은 인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범인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초박막 보호막을 배터리 모듈에 정밀하게 부착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인쇄가 더 이상 종이나 플라스틱에 글씨를 찍는 단순 제조업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 부품 제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인쇄 기술이 자동차 및 에너지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된 것이다.이와 같이 인쇄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인쇄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진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인쇄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부품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낮아 수출에 유리하며, 이미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기능성 인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기능성 인쇄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616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기술은 리튬 이온 전지를 넘어 전고체 전지,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도 응용될 수 있어, 인쇄업계가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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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는 혁신 DNA로 미래밝혀
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획은 컴퓨터 화면에서 탄생하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구현되지 않는다면 한낱 ‘가능성’에 불과하다. 바로 여기서 인쇄의 진정한 가치가 빛을 발한다. 인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현실화의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쇄는 항상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지식을 대중에게 전파하며 르네상스라는 거대한 변화를 이끌었고, 당시의 혁신 DNA를 세상 구석구석에 보급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디지털 시대라고 그 역할이 퇴색된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철학, 웹툰 작가의 그림, 그래픽 디자이너의 섬세한 레이아웃은 인쇄라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온전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 된다. 아름다운 인쇄물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질감과 향기, 무게감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신뢰를 부여한다. 그리고 오늘날의 인쇄는 끝없이 변화하며 매일 사용되는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라는 이름으로 혁신의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마켓 리서치 퓨처 등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쇄 전자 기술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빅테크, 그 혁신 이면에도 인쇄가 있었다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와 같은 디지털 혁신 기업들은 인쇄가 제공하는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혁신은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인쇄 기술이 만들어낸 물리적 결과물에서 완성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인쇄 기술로 만들어진 초정밀 유연 회로를 사용해 기기 내부 부품을 연결하며, 아마존의 킨들 전자책 단말기 역시 인쇄 전자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며, 서점 사업의 뿌리는 물리적 콘텐츠에 기반하고 있다. 이처럼 인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마트 기기의 핵심 부품부터, 브랜드 철학을 담아내는 감성적인 패키지까지, 디지털 혁신을 현실로 완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만든 파일이 인쇄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때,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이 과정에는 인쇄인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 정신이 필수적이며, 인쇄인의 역할은 이제 종이와 잉크를 넘어, 첨단 기술의 전쟁터에서의 보급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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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솔루션 납시오
최근 시험지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학교 및 교육 기관의 시험 보안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인쇄 기술과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AI 보안 솔루션’이 인쇄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인쇄업이 단순한 인쇄물 제작을 넘어, 고부가가치 보안 솔루션 제공업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시험 보안 시스템은 CCTV나 물리적 잠금장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유출 경로를 확인하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AI 보안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AI 솔루션은 시험지 인쇄부터 보관까지의 전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감독관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이는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능동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학교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인쇄 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종이를 찍어내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라는 무형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시장 축소를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AI 보안 솔루션이 틈새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시험의 중요성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수험생 수와 관계없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기술은 교육 시장을 넘어 여권, 화폐, 유가증권, 기업 기밀 문서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모든 인쇄물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은 언어나 문화의 장벽이 낮아 수출에도 유리하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인쇄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보안 솔루션의 등장은 인쇄업이 단순한 제조업의 틀에서 벗어나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 제공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러한 혁신적 시도가 인쇄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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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종이 없는 시대는 특수 소재가 대체품
디지털화로 인해 ‘종이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인쇄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쇄는 더 이상 단순한 종이 출력에 머물지 않고,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에 인쇄하는 기능성 인쇄로 진화하며 시장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M사의 무해(moohae)와 같은 실제 사례들이 있다.전통적인 종이 인쇄물 시장은 전자 문서와 디지털 콘텐츠의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종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인쇄는 수익성 악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일부 선도 기업들은 이 위기를 소재의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인쇄의 본질이 어떤 소재든 피인쇄체에 정보와 기능을 입히는 기술이라는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M사가 개발한 친환경 펄프 몰드 용기 무해(moohae)는 일반 종이와 달리 친환경 코팅을 통해 내수성과 내열성을 강화하여 실제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나 배달용 치킨 상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인쇄업계는 무해와 같은 특수 소재에 정교한 인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플라스틱이 주도했던 포장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M사의 또 다른 제품 네오포레 FLEX 역시 내수성을 강화해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인쇄업이 단순한 인쇄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돕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물론 이러한 변화에는 도전 비용도 따른다. 특수 소재는 종이에 비해 초기 도입 비용이 높고, 새로운 소재에 맞는 인쇄 장비와 공정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쇄업계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처럼 종이 없는 사회는 인쇄의 종말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며 종이를 대신할 특수 소재는 인쇄업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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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의 시간 인쇄로 확~ 피어나다
최근 식품업계가 수십 년 전 단종됐던 제품을 다시 선보이며 소위 ‘추억팔이’에 한창인 가운데, 인쇄 산업에서도 과거와 향수를 인쇄하는 '추억 인쇄'가 새로운 활로로 떠오르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와 맞물려 자신의 삶과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쇄물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시간을 인쇄하는’ 매개체이자 소장용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마치 개인의 역사를 담는 ‘인생 박물관’을 인쇄물로 구축하는 것과도 같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고령층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경제력을 갖춘 이들 고령층은 과거를 추억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비 성향을 보인다. 특히, 디지털 환경보다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실물 형태의 ‘인쇄물’에 대한 새로운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단순히 인쇄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보존하고 자녀, 손주에게 물려줄 수 있는 소장용 인쇄물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추억 인쇄와 소장용 인쇄물에 대한 열풍은 인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처럼, 현재의 레트로 열풍과 추억 소비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소장용이라는 가치가 부여될 때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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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만족도 높아야 인쇄물 수요도 증가해요
고령화로 인한 수축 사회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국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나 홀로'의 삶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을 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크리스탈 팔찌 구매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한국 사회의 변화 양상 또한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개인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소비가 늘어나는 수축 사회에서 한국의 인쇄 산업은 어떤 영향을 받고 흥망성쇠를 거듭할까? 특히 UV 인쇄와 특수 인쇄를 중심으로 그 변화를 전망해본다.수축 사회에서 1인 가구 및 비혼 인구가 증가하면서 나를 위한 소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개인의 취향과 만족도를 높이는 인쇄물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대량 생산 및 소비 위주의 인쇄물이 주류였다면, 앞으로는 ▲개성을 표현하는 맞춤형 인쇄물 ▲소장 가치를 높이는 고급 인쇄물 ▲심미성을 강조한 디자인 인쇄물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가장 적합한 인쇄 기술 중 하나가 바로 UV 인쇄다. UV 인쇄는 자외선(UV)을 이용하여 잉크를 즉시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선명하고 또렷한 색감 표현은 물론, 종이 외에도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 다양한 소재에 인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소비자들이 원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및 패키지 인쇄에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소량 제작되는 개인 맞춤형 다이어리, 굿즈, 고급 명함, 인테리어 소품 등은 UV 인쇄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특별한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 감성 소비를 자극하는 ‘특수인쇄’의 부상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성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역시 인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감성 소비는 특수 인쇄 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 인쇄는 형압, 에폭시, 홀로그램, 스크래치, 향기 인쇄 등 기존 인쇄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시각적, 촉각적, 후각적 효과를 부여하여 인쇄물에 특별함을 더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소장 가치를 높이는 한정판 도서나 앨범의 경우, 표지에 형압이나 에폭시 처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특정 페이지에 향기 인쇄를 적용하여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스티커, 엽서, 포스터 등에서도 홀로그램이나 부분 코팅과 같은 특수 인쇄 기술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힙하고 특별한 것을 향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인쇄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소량 다품종 생산 체제 전환 및 고부가가치 창출 수축사회에서 대량 생산보다는 소량 다품종 생산 체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 이는 인쇄 산업에도 예외 없이 적용될 것이며, 디지털 인쇄 기술과 연계된 UV 인쇄 및 특수 인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개인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량 맞춤형 인쇄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희소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인쇄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와 기술 개발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물량을 많이 찍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수축 사회에서도 인쇄 산업은 충분히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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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축제에 힐링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 인쇄 전시관, 금속 활자 전수 교육관이 여름을 맞아 지난 8월 2~3일과 8월 9~10일에 오후 9시까지 야간 개관을 하고 오싹오싹 박물관(토요일), 반짝반짝 박물관(일요일)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 인쇄 전시관, 금속 활자 전수 교육관은 이와 함께 국가 무형 문화재 임인화 활자장의 금속 활자 주조 시연, 페이스페인팅, 물놀이 체험, 슬라임 놀이,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시민들은 이와 관련 "청주 지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청주시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꿀잼 축제와 힐링 공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여름밤을 수놓는 축제부터 도심 속 물놀이장,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까지 어느 곳을 가도 '꿀잼'이었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 인쇄 전시관, 금속 활자 전수 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벤트 이외에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 일원(중앙공원~철당간)에서 K-호러 축제 '한여름 밤의 오싹 호러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8월 30일~31일 오후에는 도보형 축제 '원도심 골목길 축제, 여름: 성안 이즈 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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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하면 불황과 더위는 저~멀리
남인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충무로 소재 마작골 흑염소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 김종원 회장은 이날 모임에 해외 출장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였다. 박장진 수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도 무덥고 또 전반적인 경제 상황도 좋지 못한데 이런 때일수록 더욱 힘내시길 바란다"며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잘 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남인회 자문위원인 박종세 본보 발행 편집인 겸 대표와 이병욱 동양잉크 상무가 소개됐으며 최근 혼사가 있던 회원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허병성 부회장은 추석이 끝난 다음 주 10월 17일에 예정되어 있는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창경궁과 창덕궁 등 고궁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날 고궁 투어에 참석할 회원들은 회원 정보를 총무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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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형 인쇄사 직원 만족도 좋아요
인쇄 산업에도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지원책을 찾는 경영인들이 많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너무 많고 전면 도입에 다양한 제약이 있으며 기술적인 부분도 아직 미흡하기에 전면 도입은 어렵다. 이런 가운데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비교적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소기업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인쇄 산업도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참고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은 지난 10년간 약 3,500개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해 온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이다. 초기에는 삼성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2018년부터 전 업종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단순한 기계 설비 지원이 아닌, 제조 공정 개선, 공장 이전·설계·시스템 구축 등 전방위적 컨설팅이 핵심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마스크 및 PCR 키트 생산 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 이러한 사업은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 전체의 체질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모범 사례를 만든 한 경영인은 정작 성공 핵심으로 ‘기술보다 사람 중심’이라며 결국 일을 하고 설비를 가동하는 직원이 개선된 스마트 작업 환경을 체감하고, 일의 만족도를 느끼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마트 공장은 더 이상 대기업 전유물이 아니라며 중소기업도 맞춤형 설계와 단계적 도입으로 충분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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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5 AI 모델···인쇄물 생산 지각판 변화
오픈AI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그동안 신형 AI 모델에 대해 인쇄 산업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이용자들은 챗GPT 이용 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GPT-5를 직접 사용해 본 후 GPT-4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GPT-5는 훨씬 뛰어나다”며 “GPT-3는 고등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4는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고, 이제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진보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객 맞춤형 인쇄물 제작 가속도 이처럼 공개된 GPT-5로 인해 인쇄 산업은 다양한 변화와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인쇄의 장점인 맞춤형 소량 인쇄와 맞물려 고객 맞춤형 인쇄물 제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즉, 그동안 축적된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인쇄물을 더욱 높아진 디자인 능력으로 구현해 인쇄해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나아가 고객들의 니즈를 십분 반영한 뉴스레터나 DM, 카탈로그 생성도 가능해 다양한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즉, GPT가 고객군별 맞춤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쇼핑 이력에 기반한 맞춤형 카탈로그를 제공하거나 문구를 자동으로 작성해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 조건을 디자인 단계부터 인쇄까지 적용하는 게 쉬워져 나만의 인쇄물과 다이어리 등을 만드는 것도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인쇄물 콘텐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생성할 수 있고, 번역 및 다국어 인쇄물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마케팅 자료, 매뉴얼, 메뉴판 등도 빠르게 다국어로 제작이 가능해져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전반적으로 GPT-5는 기존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하던 작업들이 이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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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도 쉬어가면서 해요
지난달 17일 고용노동부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경우,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에 인쇄와 포장 산업계도 해당 개정안에 대해서 숙지하고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쇄 산업은 영세 사업장이 많아 개정안 준수에 현실적 부담이 지나치게 크지만 개정된 보건 조치에는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처벌 조항도 포함됐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1시간마다 10분 휴식도 인정된다. 또한 작업 성격상 휴식 부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개인용 냉방 장치를 가동하거나 개인용 보냉 장구를 착용하게 한 경우 예외가 인정된다. 이외에도 규정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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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3대 과제 10대 발전방안’ 정부에 제안
대한인쇄문화협회 장세훈 수석 부회장(송죽문화사 대표, 이하 장세훈 수석 부회장)이 인쇄 산업 주무 부처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실무자들을 만나 인쇄 산업계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3대 과제 10대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장세훈 수석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 국정 기획 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물론 정상원 문체부 콘텐츠 정책국장, 김선아 출판 인쇄 독서 진흥과장 외 실무 과장 등 다수가 참석, 인쇄 문화 산업의 정책 제안과 애로 사항 등을 진지하게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민주당 문체위 간사)이 함께하며 인쇄 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위상을 반영했다. 장세훈 수석부회장,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 요청 장세훈 수석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인쇄 문화업계를 대표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특히 경기 침체와 인쇄 환경 변화로 인한 단가 하락, 인력난, 인쇄 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정책 지원의 절박함을 호소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쇄 기준 요금, 소기업 공동 사업 제품,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 수출 플랫폼 사업 지원, 인쇄 ESG 경영 인증제 도입, 신용 보증 기금 이자 혜택 등 구체적인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 교류 강화는 물론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인쇄 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장세훈 수석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지난 대선 기간 중 민주당과 인쇄업계의 정책 협약을 기반으로 하여 국정 과제로 선정됐다”면서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 업계의 목소리와 현안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가 개최된 국정 기획 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그려가는 ‘대통령 직속 전략 컨트롤 타워’다. 국정 기획 위원회는 인수 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 예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비전을 정립하고 있다. 다음은 장세훈 수석 부회장이 정부에 건의한 인쇄 산업 ‘3대 과제 10대 발전 방안’이다. ■ 1대 과제. K-컬처 수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국제 교류 지원 1. 해외 시장 개척 수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속 지원2. 세계 인쇄인 회의 적극 지원3.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서비스 지원4. 소공인 판로 확대 및 산업 생태계 개선 ■ 2대 과제. 소기업 공동 사업 제품 우선 구매 제도 활성화 5. 소기업 우선 구매 제도 관련 법률 지원6. 정부 및 공공 기관 소기업 공동 사업 제품 우선 구매 제도 적극 활용7. 소기업의 공동 상표 ‘HI-PRINTING’ 활성화8. 여성 기업·사회적 기업·장애인 기업과 인쇄 소공인의 동일한 지위 보장 ■ 3대 과제. 「물가 자료」의 ‘인쇄 요금표’ 산정 및 활성화9. 공공 조달 부문 인쇄 요금 상향 필요. 구매 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 필요10. 물가 자료 내 인쇄 요금표에 기준하여 예가 산정 및 발주 요청- 현재 인쇄 물품에 대한 기준 요금이 부재. 공신력 있는 인쇄 요금표가 필요함- 기획재정부 훈령과 조달청 물가 자료에 나온 고시가 적극 활용 및 최저가 입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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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맞춤 기능지원 공랭식 ‘BEF 시리즈’
방성기계(대표 장완섭)는 K-PRINT 2025에 참가해 35년여에 걸친 업력으로 쌓아온 국내 레이벌 인쇄 솔루션 분야에서의 탁월한 제조 및 기술 역량을 보여준다. 방성기계 측은 공정 전반의 체계적인 규격화와 부품 표준화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지속 공급하는 동시에, 첨단화된 가공 기계 및 설비 투자를 지속하며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성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플렉소(Flexo) 인쇄 솔루션인 ‘BEF’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전시 및 기술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BEF 시리즈는 설비와 인쇄 규격을 기준으로 총 4종(340·450·550·66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동 핀 맞춤 기능을 지원해 각 유닛의 핀트를 근사치로 균일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인쇄물의 오차와 편차치를 최소화하는 레지스터 기능과 슬리브 방식 메커니즘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공랭 방식의 냉각 구조를 적용해 장비의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별도의 냉각기 병용을 요구하지 않으며, 설비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를 설비 본체와 일체형으로 구성해 공간 효율도 뛰어난 면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간헐식 플렉소 설비 제품군도 전시장에 출품된다. 기존 풀 플렉소(Full-Flexo) 인쇄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군으로, 인쇄 판과 색상 교체가 용이한 구조여서 초보자 역시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 더불어 인쇄 결과물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다채롭게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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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별색 인쇄와 DX전략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대표 하토가이 준, 이하 한국후지필름BI)는 K-Print 2025에서 ‘스포트라이트 온 스팟 컬러즈(Spotlight on Spot Colours)’와 ‘스마트 DX 솔루션(Smart DX Solution)’을 주제로, 차별화된 별색 인쇄 기술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DX 전략을 선보인다.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은 창의적인 컬러 표현이 가능한 인쇄 장비부터,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생동감 있는 별색 인쇄를 구현하는 6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Revoria Press) PC1120’, 공간 효율성과 별색 인쇄 기능을 갖춘 5컬러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SC285S’, 프리프레스(Prepress)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 ‘레보리아 XMF 프레스 레디(Revoria XMF PressReady)’, 그리고 가변 데이터 편집이 가능한 비즈니스 문서 자동화 솔루션 ‘OL 커넥트 데스크톱’ 등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소개된다. 이외에도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AI,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인쇄를 넘어 기업 전반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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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암스키 아우라 CTP 120대 판매
(주)프린스타(대표이사 이용규)는 K-Print 2025에 참가해 암스키 수지판 CTP 아우라 시리즈의 출품과 함께 불칸(Vulcan) 4835와 불칸 5080 전문 플렉소 CTP 모델을 선보인다. (주)프린스타는 암스키 수지판 CTP 국내 총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암스키 아우라 수지판 CTP를 120여대 판매했다. 암스키의 수지판 CTP 아우라 시리즈는 4000dpi까지 지원을 하며 단일 레이저 방식과 차별화된 개별 레이저 방식으로 레이저 문제의 발생 시에도 나머지 레이저에 의해 고품질 판의 출력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장에서는 잔고장이 없어 좋은 소문이 나 있기도 하다. 특히 (주)프린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칸(Vulcan) 4835와 불칸 5080 플렉소 CTP 모델을 선보인다. 불칸 시리즈는 플렉소에 특화된 전문 CTP로서 망점 구현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이와 함께 제품의 사용 중에 에러가 발생해도 3년간 무상 A/S(레이저 포함)를 제공하는 등 고객 감동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암스키의 불칸(VULCAN) 시리즈는 플렉소 CTP 대형 모델로서 중대형 플렉소 인쇄 기계와 연포장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레이저 관련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인쇄 품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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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세대 하이브리드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
풀리시 테크놀로지 코리아(유)는 K-Print 2025에서 제4세대 하이브리드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 DPIM-330F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설비를 소개한다. DPIM-330F는 응용 범위가 넓고 90% 이상의 소재는 별도 처리 없이 직접 인쇄가 가능해 레이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주며 유연한 생산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다. 풀리시의 독자적인 잉크젯 기술을 기반으로 분당 120m의 최고 속도와 1200DPI × 600DPI/1200DPI × 1200DPI의 해상도로 작은 텍스트와 가는 선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그라데이션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고품질의 이미지 인쇄가 가능하다. 잉크 직접 분사 인쇄 방식(UV 잉크젯 인쇄)을 적용하여 인쇄 시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자사 특허 기술-헤드 자동 세척 기술을 적용해 헤드 세척 시의 잉크 소모량을 절감해 잉크 소모품 원가를 최대한 낮춰준다. 인쇄 폭은 표준형이 220~330mm이며 주문형으로 450mm와 520mm가 가능하며 색상은 CMYK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이밖에 WOVG 색상이 옵션으로 가능하다. 최대 플렉소 인쇄 속도는 분당 100m이며 플렉소 인쇄 핀트 정밀도는 플러스 마이너스 0.1mm이다. 또한 최고 스탬핑 속도는 분당 30m이다. 이와 함께 최대 언와인딩/리와인딩 직경은 75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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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포장 경영부담···법인세 인상 ‘촉각’
인쇄와 포장 산업계는 물론이고 우리 산업 전반에서 세금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과도하다’이다. 대표적인 것이 상속세인데, 너무 가중된 세금 부담으로 가업 승계가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에 지난 정부에서는 조금씩 완화된 정책을 추진했으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크게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그런데 현 정부 들어서 발표된 세제 개편이 법인세 인상 등 세 부담이 증가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 중 인쇄와 포장 산업 등 중소기업계에 미칠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인세율 과표 구간별 1% 인상이다. 즉 과세 표준이 2억 원 미만은 기존 9%에서 10%로 인상, 2억에서 200억 원은 19%에서 20%로, 200억에서 3,000억 원은 21%에서 22%로, 3,000억 초과는 24%에서 25%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법인세 인상이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과 생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법인세율을 인상해 2022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개편안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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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관람도 예습해야 성과들 높아요”
인쇄 트렌드 파악도 중요인쇄산업의 대표 전시회인 ‘K-PRINT 2025’가 이달 8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주최하며 인쇄, 레이벌,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및 광고 산업을 통합하는 전시회로서, 인쇄 산업의 미래 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과거에는 격년제로 실시되던 전시회였지만 이제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 개최 횟수가 잦으면 진보된 인쇄 기술이나 변화된 트렌드를 충분하게 담기가 부족해 자칫 식상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K-PRINT 전시회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듯이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관람객들과 출품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례로 지난해 개최된 ‘K-PRINT 2024’에는 해외 바이어 445명을 포함해 모두 2만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한국이앤엑스 측이 밝혔다. 또 전시회에는 275개 기업이 참가해 인쇄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인쇄 기술, 지속 가능한 패키징과 레이벌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처럼 K-PRINT 전시회가 인쇄와 관련 기술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은 만큼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람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수도권은 물론 대구와 부산, 광주광역시 등 비교적 멀리서도 단체 관람을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통찰하고, 비전까지 얻어가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시회 관람 전략이 필요하다. 전시회 관람 전력 세우면 효과커진다 인쇄 전시회를 최대한 유익하게 관람하려면 사전 준비와 현장 전략, 사후 강평 등 3단계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관람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출품 기업, 동선 등을 짜는 것이 좋다. 즉, 관람 목적에 맞는 기업들과 아이템을 보기 위한 동선을 짜고 우선 집중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현장 관람에서는 미리 마련한 전략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인쇄 설비에 대해서 살펴보고, 협력사를 발굴하여 소통을 강화하면 좋다. 관심이 많은 아이템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미리 방문 시간이나 차후 미팅을 예약해서 상호 관심도를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 또 질문 리스트를 미리 준비해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를 기록해 사후 강평과 피드백에 활용하는 것도 지혜다. 또한 대부분의 설비들이 데모를 할 수 있게 해 놨지만, 별도로 설비 가동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답을 하며 허용된다면 동영상 등 다양한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도 필요하다. 관심 기술과 기업 방문이 끝나면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인쇄 트렌드를 파악하고 통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세미나나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미래 기술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찾으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사후 정리 단계에서는 찍은 사진이나 받은 브로셔, 메모, 받은 명함 등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각자 느낀 바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전시회 전반을 돌아보고 차후 관심 업체를 정리하여 추가 연락과 상담 등의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신기술과 트렌드, 시장 변화 등을 정리하여 자사의 비관람객들과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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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풍에 인쇄물 수출도 휘청~
제지업계도 관세에 충격파내수 경제 부진 '설상가상’인쇄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가 명암을 드리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지난 7일 발효됨에 따라 보호 무역 강화 기조 속 글로벌 자유 무역 기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인쇄물 수출은 전체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제일 많은 수출을 기록하던 미국으로의 수출이 다소 감소했으며 앞으로의 추세도 안개 속에 있다. 또한 상호 관세에 따른 원자재가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쇄업계는 가뜩이나 내수가 어려운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가중,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와 중에 인쇄물 수출마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소상공인 시장 진흥 공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상공인 시장 경기 동향(BSI) 조사 보고서’를 보면 조사 기준 다음달(8월) 경기를 전망하는 지수가 3달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이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사용에 따른 기대에 힘입은 것으로 실제로 인쇄업계에 어느 정도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대미 수출 지난 2024년 상반기대비 소폭 감소 올해 상반기 인쇄물 수출을 들여다 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벌써 소폭 감소한 모양새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인쇄물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인쇄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억 1,118만 달러, 수입액은 2.3% 감소한 1억 2,956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 규모는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미국은 전통적인 수출 강세 국가로 2025년 상반기에도 전체 수출액의 26.1%를 차지하며 5,501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으로의 상반기 수출은 지난 2024년 수출액과 비교해보면 2024년 상반기 5,806만 달러였던 것에 대비해 5.3%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문제는 이와 같은 경향이 앞으로 미국 수출 시장에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미국의 관세율 인상은 결국 미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소비 심리 악화의 요인이 된다. 필요한 상품을 외국에서 수입하던 미국 기업이 동일한 예산에서 해당 물품을 수입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물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인쇄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인쇄물 수출은 캘린더와 같은 전형적인 인쇄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 소비재 등의 포장, 홍보, 매뉴얼 등에 걸쳐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 무역 관세 정책이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하는 전반적 인쇄물 수요의 직간접적인 하락을 불러오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원자재가 잇단 상승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려 원자재 가격도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라 상승이 우려된다. 관세 폭등이 다른 국가로 번질 경우 외국에서 수입하는 종이, 잉크, 판재 등의 원자재 가격이 모두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벌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가운데 제3국을 경유하는 ‘환적’ 상품에 최대 4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가 시행돼 전 세계 수입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미국이 부품이나 원자재까지 추적해 고율 관세를 매길 경우 제조업계는 수년간 공급망을 재편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인쇄업계에서도 제지 및 잉크 등 원자재가는 매년 계속해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인쇄 단가는 벌써 20여 년째 늘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도리어 인쇄 단가가 지난 2005년 조달청 인쇄 기준 요금에도 못 미친다는 소리까지 회자되고 있다. 인쇄물이 줄어드는 실정에서 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폐업을 할 수는 없으니 설비를 중단할 수 없고 그에 따라 낮은 단가라도 인쇄물을 수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쇄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쇄 기준 요금 재지정과 인쇄 단가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고 인쇄 단체들도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나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안타깝기만 하다. 제지업계, 중국산 제품 유입가속화 될까 우려 제지업계도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실적 둔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높은 관세 적용에 따라 가격 경쟁력 약화와 함께 저렴한 중국산 제품 국내 유입이 우려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업계는 지난 4월부터 관세 10%를 적용받던 입장에서 상호 관세가 지난 7일 15%로 새로 상향 조정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종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심한 품목 중 하나"라며 "관세 정책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국내 제지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관세 장벽으로 수출길이 막힌 값싼 중국산 제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면 내수 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지업계는 미국 트럼프 정부 취임 이후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혜를 입어왔지만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복합 리스크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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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칼날 인쇄 영토 ‘들락날락’
안전한 작업장 만드는데 총력수시로 직원 교육도 병행하자요즘 거대 건설사들과 제지 산업 등을 필두로 우리 산업 전반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엄정하게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직접 특정 기업을 언급, 경종을 울리며 압박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을 하며 해당 기업들을 옥죄고 있다. 때문에 우리 산업 현장 전반으로 이런 분위기가 확대될 것은 자명하다. 대기업이나 거대 기업의 경우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은 상당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기업이 그동안 다져온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며 위기로 내몰고 있다. 거대 기업도 이런데 하물며 규모가 작은 인쇄와 포장 산업에서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 존망을 뿌리째 흔들 정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일선 인쇄 산업과 포장 산업계에서는 사업장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인쇄나 포장 공장은 거대 설비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쇄물과 종이, 포장재 등 무거운 적재물을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또한 다양한 화학 물질이나 잉크 등 인화 물질과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지게차 등 다양한 운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은 작업의 능률을 높이지만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때문에 일선 기업들은 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작업 현장에서 기력이 떨어지거나 탈진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노심초사하며 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경영인들도 많다. 본보도 그동안 거듭 작업장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피력한 바가 있다. 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인쇄와 포장 산업 등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재차 알아보자.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먼저 각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안전 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경영인들은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세세하게 안전을 챙기고 있다.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부터 작업 환경, 인화 물질 관리, 적재물의 안전 운반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이 날씨가 덥다고 슬리퍼 등 간편한 신발을 착용하면 미끄러지거나 낙상, 발등 찍기 등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전한 신발을 별도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자체적으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예방 수칙을 만들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보편적으로 인쇄와 포장 설비는 가동 전과 후에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안전 커버나 가드를 설치하여 더욱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야 하겠다. 설비를 가동할 때에도 사전과 사후에 인쇄기와 포장 기계 등을 수시로 점검해서 인쇄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 가동에도 힘을 보태야 하겠다. 또한 작업의 특성상 인쇄와 포장은 인화성 물질과 화학 물질을 많이 다루는데 이를 규정에 맞게 철저하게 보관하고 폐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규정에 맞게 화학 물질 등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지정 장소에서만 사용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하겠다. 아울러 화재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많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와 관련한 배선도 체크해야 하겠다. 흡연 금지 구역도 철저히 관리하고 따로 흡연 구역을 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필요하면 훈련도 시행 요즘 규모가 있는 인쇄와 포장 현장에 가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지기수다. 상당히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안전 교육의 주 대상임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소식은 심심찮게 들린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실태를 조사하거나 조례를 제정하며 안전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다. 인쇄와 포장 산업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별도로, 또 수시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필요성은 일선 경영인들도 절감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작업 현장에서 안전에 대해 강조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작업장 내에서 안전을 위한 장치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 등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장의 동선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 통로를 확보하고 적재물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재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혜도 필요하다. 더불어 통풍 잘되는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냉방기 가동과 환기를 수시로 해야 한다. 앞서 살펴본 작업장은 안전과 별도로 개개의 근로자들도 안전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작업 중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 질환도 예방해야 하겠다. 이처럼 노사가 단합된 힘으로 인쇄 산업과 포장 산업 현장에서 사전에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몰아내는 노력을 지속하면 중대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안전 기업이 될 것이다. 작업 능률이 향상되고 건강한 일터라는 평가는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